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도염으로 저 한달 동안 4kg 빠졌어요.

^^;; 조회수 : 2,653
작성일 : 2013-12-17 20:56:34

식도염때문이긴 한데

그것 때문에 과식을 못하고 소량을 아주 오래 씹어먹게 되고  자극적인 음식피하고 인스턴트 안먹고

뭐든 먹고 3시간 이상은 지난 다음 잠자리에 들었어요.

저녁을 6시에 먹고 그 뒤론 물 조금만 먹는 생활

맨날 소파와 거실바닥 침대위에서 가로 본능만 유지하다 지금은 잘때만 누워요.

내내 바른자세로 앉아있어요.

운동도 하면 좋다는데 아직 많이는 못하지만  운동없이 식습관, 생활습관만 바꿔도 많이 건강해지고 살도 빠지고

그렇네요.

이번에 알았어요. 

제가 좋아라 먹던 음식들이  얼마나 자극적이였는지  얼마나 많은 양을  먹어댔는지 ㅠㅠ

참, 식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마 좋더라구요.

전 그냥 생으로 씹어먹었어요.  약 안먹고도 속이 편안해져요. 

중간중간 공복에 짜먹는 약보다 마를 드세요.

안아프고 나쁜 습관 고쳤으면 좋았겠지만,  이렇게라도 바꿨으니 쭉 유지해보렵니다.

 

IP : 39.120.xxx.1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7 9:06 PM (118.176.xxx.79)

    저에게 도움 되는 정보에요..
    위염 증상이 있는 것은 매년 검사할때마다 의사가 주지해서 알고 있었는데
    올해 검사에서는 식도염 증상이 있다고 하면서 과식주의 하라고 하더군요.
    위염도 식도염도 약처방 받을만큼은 아니기에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더 심해지기 전에 주의해야겠습니다..

  • 2. 경험담
    '13.12.17 9:09 PM (14.63.xxx.216)

    식도염으로 몇년 째 고생하고 있지만 살이 빠진 적이 없었는데
    언제부턴가 소화가 더 안되고 살이 빠지기 시작하니까
    주변사람들이 쓸개검사 받아보라고 해서 받아보니까 담낭관과 쓸개에 돌이 있었어요.
    살이 빠졌다고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만약 소화가 계속 안되면 쓸개 검사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3. ...
    '13.12.17 9:13 PM (39.120.xxx.193)

    예 윗님 그래서 쓸개도 검사했어요.
    거긴 괜찮더라구요.
    살은 식사량이 많이 줄어서 그런것 같아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주변에 윗님 같으신분이 알려주셔서 같이 검사했어요.

  • 4. 도현잉
    '13.12.18 12:48 AM (115.143.xxx.179)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저도 식도염으로 쫌 고생을했는데 살은 안빠지더라구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883 내년에 양육비 지원해주나요? 1 해지온 2013/12/17 881
331882 단독]국방부 '불온곡' 지정..아리랑도 못 불러! 9 헐~ 2013/12/17 1,493
331881 중1딸 피겨 18 피겨는아무나.. 2013/12/17 2,963
331880 고양이사료 추천해주세요 13 2013/12/17 1,650
331879 내신이 올 1등급이면 2 고등 2013/12/17 1,676
331878 김대중·노무현 잇는 장자'…안희정 대권 노리나 호박덩쿨 2013/12/17 724
331877 의료민영화. 2 궁금합니다~.. 2013/12/17 529
331876 서울대 음대는 왜 수시100%로 바뀌었나요? 9 .. 2013/12/17 7,317
331875 길냥이 밥문제? 5 둥이 2013/12/17 661
331874 일본어 써 있는 과자인데 제조는 말레시아 5 방사능염려 2013/12/17 914
331873 유착방지제 실비보험 될까요? 가격은요? 7 ... 2013/12/17 5,373
331872 인조밍크코트 따뜻할까요? 3 ㅇㅇ 2013/12/17 2,191
331871 제과점에서 일하는딸아이의 근무조건 38 블루커피 2013/12/17 18,130
331870 펌)JTBC뉴스9 오늘자 여론조사...JPG 볼까요~ 2013/12/17 1,149
331869 내 이마에 막 대해도 됩니다라고 써 붙여 놨는지 2 .. 2013/12/17 1,240
331868 저도 오늘 넋빼고 죽을뻔한 얘기 해드릴께요 7 2013/12/17 2,956
331867 [한성대 펌] 안녕하십니까 대자보찢은 본인입니다 50 세우실 2013/12/17 8,308
331866 오늘 감자별 보신분들요 5 감자별 2013/12/17 948
331865 은희, 그리고 두여자의 방 5 아침드라마... 2013/12/17 1,855
331864 위디스크 말고 또 다운 받을 곳,,,어디 이용하시나요? 7 dma 2013/12/17 1,689
331863 朴, MB보다 더 심한 의료민영화…의사들도 ‘살길 아니다’ 판단.. 1 재벌편향이 2013/12/17 1,127
331862 표고버섯 냉동실에 넣어두고 사용해도 될까요? 3 ㅇㅇ 2013/12/17 1,584
331861 급 ㅡ스미싱문자요? 3 ㄱㄱ 2013/12/17 620
331860 5개월아기의 모세기관지염 23 겨울이네 2013/12/17 4,930
331859 “깨끗하게 못해줘 미안해요” 파업 청소노동자의 대자보 ‘뭉클’.. 2 무명씨 2013/12/17 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