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슈퍼에서 2013년 햅쌀이라고 씌여있고 생산년도 2013, 도정일 9월 30이라고 포장되어 있는 현미쌀을 구입했습니다.
열흘 뒷베란다에서 보관후 엊그제 쌀을 씻는데 뭔가가 까만게 나와서 자세히 보니 까만 쌀벌레 바구미예요.
나이 먹을만큼 먹은지라 기겁따윈 안하구요, 그냥 골라내고 밥해먹었네요.
쌀포장지안을 자세히 살펴보니 나방상태로 죽은애가 살짝 보입니다.
나방부터 까만바구미까지 다 있는거지요.
GS에 물어보니 죄송하다고 교환 및 환불 해준다는데
제가 궁금한건 햅쌀에서도 벌레가 생기는 경우가 있느냐는거지요.
그냥 환불 받으면 그만이지만 진정 햅쌀에 벌레가 생길 수 있나,
묵은쌀을 햅쌀이라고 속여파는건 아닐까? 묵은쌀이라면 대형슈퍼에서 절대 일어나면 안되는 사기잖아요.
환불이야 받겠지만 앞으로는 믿고 현미쌀을 못살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