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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밴...

갱스브르 조회수 : 546
작성일 : 2013-12-17 17:42:21

베스트에 올라온 마이클 글을 보니 드는 생각

당시 1996년도 인가?.. 내한 공연이 있었죠

김영삼 정부 시절 추진했다가 무산됐고

김대중 대통령 시절 성사됐죠 아마

한데 기억들 하시죠?

당시 기독교에서 사탄의 화신이니 뭐니 하며 불매운동 벌이고

대대적으로 반대 운동 한 거요

미국 대사관에서두 불쾌함 표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일단 마이클 본인의 의지가 강했고 IMF시절 금융 방면으로도 도움을 준 것으로 압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마이클은 돈도 많으니까 한국에 투자 좀 해주세요."

마이클이 박장대소하던 모습...ㅎㅎ

마이클이 세상 떠나고 추모 영화가 상영되던 날

참 인상적이었던 건

중년 이상된 부부, 아주머니, 젊은 청년 등등

대부분 혼자 와 그의 영화를 보곤 조용히 울더군요

저두 중반부에선 거의 통곡수준으로..ㅠㅠ

삼성 메가박스에서 채 10명 남짓한 관객이었지만 저 멀리 끄트머리에서

곡이 끝날 때마다 힘차게 박수치시던 어떤 아저씨도 생각나네요

안타까운 건 기나긴 재판으로 인해 피폐해진 그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입니다

불면증으로 평생을 시달렸는데

영원히 잠속으로 떠난 것도 아이러니죠...

정말 홀연히 갔어요 마이클 잭슨은...

IP : 115.161.xxx.9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17 5:51 PM (39.119.xxx.125)

    그저 연예인이라 치부해버릴수도 있지만
    마이클 잭슨 추모영화를 보며 혼자 울수있는 분들은
    그만큼 인생이 풍요롭고 아름다운 기억이 많으실거라
    생각돼요
    생전에 그사람에 대해 좀더 많이 알지못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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