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살이에 너무 지쳤는지
한국 음식들 너무 먹고 싶어요.
1. 카페 마마스 리코타 치즈 샐러드
대체 거기에 뭐 넣은 거래요? 여기 수퍼에서 아무리 리코타 치즈를 사와도 그 맛이 안 나요.
크랜베리도 올렸는데 그 조차 거기 꺼가 더 맛있음.
여기에 카페 마마스 분점 내고 싶어요~
2. 죠스 떡볶이
제 입맛은 죠스인데, 사실 떡볶이, 순대, 오뎅, 튀김.
요 조합이라면 어디든 좋아요. 아흥~~~~ 내 영원한 소울푸드.
3. 삼청동 김치말이밥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거기가 아니더라도 묵, 김치, 국물. 요런 개운한 조합이라면
어디든 좋고. 아~~~ 도토리묵, 청포묵 먹고 싶어요.
4. 미스터피자
끝에 고구마 들어가고 막 그런 거
여기 피자.... 진짜 맛없어요. 도미노고 파파존스고
왜 한국 지점들이 더 맛있는 거죠? 이해할 수가 없는~
햄버거도 한국 맥도날드가 더 맛있음.
5. 갈비
먹고 싶네요......
6. 냉면
도 먹어야죠....
아무튼, 아픈 아이가 잠든 이 밤이 슬프네요.
내일 소아과를 데려갈까 말까...
한번 가면 50달러예요. 안 가면 그 돈 굳는 거고.
(보험에 따라 달라요. 저희 보험에선 소아과 가면 무조건 저 돈 나와요)
의료민영화. 꼭 막아주세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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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고 싶어요....
외국 조회수 : 1,088
작성일 : 2013-12-17 17:18:59
IP : 76.94.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2.17 5:24 PM (72.213.xxx.130)혹시 pms 아닌지 모르겠어요. 식신 강림하면 그리 되더군요.
2. 내가
'13.12.17 5:31 PM (118.219.xxx.109)모르는 한국음식들.....쩝
3. 님
'13.12.17 5:46 PM (1.253.xxx.169)저 외국 사는동안 내내 한국음식 먹고싶고, 한국에 오면 먹고싶은 리스트도 적고 ㅎㅎㅎ 그러다가 열심히 만들어서도 먹고 했는데 귀국했거든요. 막상 오니까 거기서 먹던게 먹고싶네요. 여기 별로 맛난거도 없어요. 내 기억속의 맛이 아니더라구요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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