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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님이란 여자.. 정말 싫으네요..

주부 조회수 : 18,259
작성일 : 2013-12-17 13:58:53

조회수 댓글수 많아지니 엄청 부담스럽네요.

제가 소심합니다.

소심한 사람이 대범하게 뒷담화해놓고 맘이 편칠않네요.

집안일이고 좋은 일도 않은데 조심스러워 글 내립니다.

죄송합니다.

 

 

IP : 119.69.xxx.5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7 2:02 PM (115.178.xxx.253)

    그냥 무시하세요.
    시부모님이 나무라셔야 하는데 그냥 계시니까요.

    그저 원글님 내외분이 잘해드리시면 됩니다.

  • 2. ...
    '13.12.17 2:03 PM (223.62.xxx.233)

    남편과 진짜 이혼하고싶은 심정아닐런지요.

  • 3. ...
    '13.12.17 2:03 PM (111.118.xxx.253)

    멀리 사는 동서가 무슨 속사정을 그리 다 알겠어요...
    형님도 동서라는 여자 싫어할것 같네요

  • 4. 아..
    '13.12.17 2:04 PM (58.78.xxx.62)

    우리도 비슷한 사람 있어요
    원글님네 보다 더한...
    정말 기가막힌 일들 많은데
    착한 시부모를 가지고 노는...

  • 5. 말이 안돼
    '13.12.17 2:04 PM (119.31.xxx.23)

    제3자 입장에서 원글님 형님이 하는 행동이 정말 말이 안되는데
    시부모도 절절 매고 그 남편인 아주버님도 꼼짝 못하는거 보면 분명 뭔가 이유가 있긴 한데
    아마 시부모님이나 아주버님이 무척 잘못한 일인거 같은데요.

  • 6. 바보
    '13.12.17 2:06 PM (223.62.xxx.73)

    형님도 동서싫어할껄요. 님만잘하세요

  • 7. ㅇㅍ
    '13.12.17 2:06 PM (203.152.xxx.219)

    원래부터 그러던 사람이면 모를까 갑자기 그러는거면 뭔가 그집안에 일이 있을껄요?
    남편이 바람피웠따던가 돈을 날려먹었다던가;;; 이혼을 앞두고 있다던가..

  • 8. 그걸
    '13.12.17 2:07 PM (223.62.xxx.9)

    왜 여기다가?
    아주버님이나 형님이란 여자에게 물어보세요
    동서라는 여자가 뒷담화하는 뽐새하고는..

  • 9. 무작정
    '13.12.17 2:09 PM (86.30.xxx.177)

    형님만 싫으시다니...
    아주버니가 형님에게 어찌 하고 사는진 모르잖아요...
    부부사이 문제 있음 다들 시댁에 죽을상 하고 와요...
    시부모 좋으신 분이라 그래도 할도리 하려고 왔나보네요...
    보통은 문제 생기면 시댁에ㅡ가지도 않아요...
    남편 보기 싫은데 시댁 신경 쓰기도 싫거든요

    시부모님과 아주버니가 뭐라 안하시는거 보면...아주버니가 뭔가 잘못하신게 있는듯...

    형님만 꼴보기 싫으시다는 원글님의 편견도 그닥 좋아보이진 않네요

  • 10. ..
    '13.12.17 2:10 PM (121.160.xxx.196)

    이렇게 매몰차게 뒷욕하기에는 형님이 한 행동이 그런 도 넘은 수준은 아닌것 같아요.
    매년 매번 그런것도 아닌것 같구만요.
    무슨 사정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 것도 아니구요.

  • 11. ㅣㅣ
    '13.12.17 2:11 PM (117.111.xxx.206)

    시부모님은 좋으시다 하는거보면 무작정 남 욕하는 분은 아니신듯

  • 12. 11
    '13.12.17 2:13 PM (165.132.xxx.19)

    부부사이 엄청 안좋은거겠죠. 자기 부모님한테 저리굴어도 꼼짝할수 없는 아주버님의 사정이 있을테구요.

  • 13. 저는
    '13.12.17 2:13 PM (58.78.xxx.62)

    원글님 마음 이해됩니다
    솔직히 부부간에 뭔일이 있었든 시댁와서
    저러는거 이해 못하겠어요
    댓글에 많은 분들은 남편이, 시부모가 실수했나
    보다 하지만요 진짜 그 반대인 경우도 많아요
    정말 별거 아닌, 자기 고집대로 성격대로
    우기면서 다른 사람 만만하게 생각하고
    시부모는 자식들 생각해서 그냥 다 받아주니
    더 안하무인으로 막나가는여자도 있어요
    정말 경험 안해보면 몰라요
    그리고 부부간에 문제있거나하면 둘이
    해결할 문제지 왜 주변사람 걸고 넘어지고
    자기들이 좋아서 한 결혼 자기들이 해결해야지
    부모한테 티내고 다른사람들 불편하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오질 말던가

  • 14. 원글
    '13.12.17 2:15 PM (119.69.xxx.57)

    설령 부부사이 문제 있음 시부모 생신에 저리 행동하는게 당연한건가요?
    뭔가 대단한 문제가 있었음 절대 참고 가만히 입다물고 있을 성격아닌걸로 알구요.
    아주버님도 어머님한테 요새 **엄마가 말도 잘 안하고 그러는데 왜그러는지 모르겠다 했다네요.
    그럼 표면적으로 부부문제도 아닌거잖아요.
    저는 아랫사람이니 그냥 뭐 그려려니 하겠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하는 행동이 어이없다 못해 화가날 지경이라구요.
    내부모라고 생각해봐요 두고 그냥 보겠나..

  • 15. 남의 표정에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13.12.17 2:18 PM (58.236.xxx.74)

    그사람 표정은 그사람 거예요. 그리고 우리는 너무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살갑게 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 거 같아요.
    시부모 좋은 분들이라 님이 신경 쓰이실 건 아는데, 그집 남편이 보증을 서줬든지 바람을 피웠든지
    그집 사정은 님이 모르는 거잖아요.

    그리고 타고나길 표정관리가 정말 안 되는 사람이 있어요, 그렇게하면 불이익 당하는 회사안에서조차요.

  • 16.
    '13.12.17 2:19 PM (223.62.xxx.73)

    멀리사니 일년에 시부모님멏번안보는건데 형님은 가까이사니. 자주봐서 힘든가보죠. 형님이면 무조건 희생적이어야하나요

  • 17. 행복
    '13.12.17 2:21 PM (180.227.xxx.92)

    시부모님이 좋으신 경우 며느리가 영 아닌경우 있더라구요
    착한 사람 끼리 만났으면 합니다.
    며느리가 착하면 시부모가 영 아닌 경우도 있구요
    그래서 사람 인성이 중요하지요
    원글님 형님 인성이 영 아닌가 보네요

  • 18. 저는님
    '13.12.17 2:21 PM (59.18.xxx.67) - 삭제된댓글

    말에 공감 100% 하면서 ...거기다 우리형님은 아들시험 못보면 죽을상 .. 좀 잘봤다싶으면 묻지도 않았는데 공부얘기 ㅎㅎ

  • 19. 에휴.
    '13.12.17 2:26 PM (220.124.xxx.131)

    저라면. 평소에 안 그러던 분이 그러시면 걱정이 될거같은데
    평소 형님 싫어하셨나보죠?

  • 20. 저는
    '13.12.17 2:28 PM (58.78.xxx.62)

    그리고 가까이 살면 더 자주가고 더 챙기니까
    멀리사는 사람들보다 더 잘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요 보통은 그렇겠죠
    그런데 그 보통의 범위에서 벗어난 사람은요
    자기가 필요할때만 연락하고 찾아뵙고
    안그럼 멀리사는 자식보다 더 만나기 어려운
    사람도 있어요
    자기들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쪽에서 관심두고
    말나오는거 싫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함부로 행동하고 불편한 상황 만들지 말아야죠
    자기 기분 나쁘다고 상관없는 사람들에게
    감정으로 짜증내고 행동하는거 잘못된짓이죠
    이건 정말 당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 21. ....
    '13.12.17 2:29 PM (119.70.xxx.185)

    두 동서분 사이에 대화가 별로없나봐요...님이라도 먼저 어디 아프시냐고 무슨일있냐고 여쭤보세요...그리고 가까이 살면 더군다나 큰아들이면 신경쓸일이 한두개가 아니에요..심적으로도요...

  • 22. 원글
    '13.12.17 2:30 PM (119.69.xxx.57)

    그집에 무슨 사정이 있는지 저는 별로 관심가지 않아요.
    형님이 한 행동과 태도가 걱정 하기엔 도가 지나쳤다 생각하구요.
    평소에 살가운 사이도 아니었고, 그래도 명절에는 단한번도 지나친적 없이 챙겼어요. 제 도리는 한단 뜻이에요.
    평소에 형님이 시부모님한테 엄청 잘했다..가 아니라요,
    그래도 도리는 챙기는 사람으로 알고 있었는데.. 너무 안하무인인 태도가 이유불문 어이없다는 거지요.
    댓글 많아져 오히려 시어른들 욕보이게 하는거 같아 글쓴거 후회되네요..

  • 23. 그런 형님
    '13.12.17 2:31 PM (14.35.xxx.193)

    저희 집에도 계십니다.
    시댁행사에 오셔서 불편하게 말한마디 안하거나 아니면 소리지르면서 우시거나.

    이유는 아주버님의 음주라고 했습니다.(술이외의 문제는 전혀 없음)
    늘 모든 가족이 눈치를 보았고 모든 시댁행사에 의무는 없이 손님처럼 왔다 갔습니다.

    아주버님은 그런 아내가 싫어서 또 술을 드시고, 정말 악순환이었습니다.

    이제 아주버님은 술을 완전히 끊으셨구요.
    그러나 형님은 명절 때 마다 안오시고 골프치러 가시거나 해외여행 가셨습니다.

    당연히 아주버님이나 자기 가족들과는 늘 잘 지냈구요.
    이제야 알았습니다. 시댁에 와서 시위하듯이 하는 사람은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서 더 좋아지지 않는다는걸요.

  • 24. 똥그란 나의별 사랑해
    '13.12.17 2:32 PM (211.201.xxx.119)

    댓글들이 참..부부 사이 어떻든 어른들 계시는데 저러는게 정상인가요?

    남편이 친정와서 저런다고 생각해 봐요

    안오니만 못한 상황이네요

  • 25. ㅇㅇ
    '13.12.17 2:34 PM (117.111.xxx.206)

    시어머니 시누이 욕하면 대동단결인데, 동서 욕하면 원글이 욕먹는 경우가 많음 ㅎ

  • 26. ...
    '13.12.17 2:36 PM (223.62.xxx.233)

    그니까 평소 도리라도 챙기던 사람이 그럴때는
    뭔사단이 난거예요.
    안보고산다지만
    그런 형님이라도 있는것과 없는건
    님 사는데 차이가 있고요.

    이렇게 욕하고 비난할사람도없고
    가정망가진 시아주버님만있음
    더 우중충해요.

    그냥 형님만 비난하기엔
    님 포지션도 결국 그집 며느리일뿐이란거.

  • 27. ,,,
    '13.12.17 2:38 PM (58.29.xxx.23)

    시어머니 시누이 욕하면 대동단결인데, 동서 욕하면 원글이 욕먹는 경우가 많음 22222222222222222222222

  • 28. 원글
    '13.12.17 2:39 PM (119.69.xxx.57)

    거듭 말하자면, 가까이 살아서 신경쓰게 더욱 안하시는 분들이에요.
    두분이서 작게 농사 지으시는데,
    호박하나 오이하나 잘생기고 좋은것들은 챙겨서 형님네 집앞에 걸어놓고 오신데요.
    가까이 살아도 먼데 사는 우릴 더 자주 보신다구요.
    저는 친정 부모님 이상으로 시부모님 존경해요.
    가끔 시어머님 보면 그 속엔 부처가 살아있나 싶을 정도에요..
    이번 생신엔 제가 너무 속상해서 어른들이 맘이 너무 짠하고.. 그러기에 형님 더 밉고 싫은거지요.
    고백하자면 평소에 제가 형님을 좋아하진 않았어요.

  • 29.
    '13.12.17 2:43 PM (121.140.xxx.57)

    지인 중에 누가 시부모에게 한 재산 받았다는 소리를 들었거나
    남편과 싸워서 남편 욕 좀 실컷 하고 싶은데 기회가 안된다거나
    외식이 싫은 시부모가 정말 싫거나

  • 30. ㅇㅇ
    '13.12.17 2:44 PM (117.111.xxx.206)

    선하고 착한사람들끼리 만나야하는데...

  • 31. 무작정
    '13.12.17 2:49 PM (14.37.xxx.139)

    형님만 싫으시다니...
    아주버니가 형님에게 어찌 하고 사는진 모르잖아요...
    부부사이 문제 있음 다들 시댁에 죽을상 하고 와요...
    시부모 좋으신 분이라 그래도 할도리 하려고 왔나보네요...
    보통은 문제 생기면 시댁에ㅡ가지도 않아요...
    남편 보기 싫은데 시댁 신경 쓰기도 싫거든요

    시부모님과 아주버니가 뭐라 안하시는거 보면...아주버니가 뭔가 잘못하신게 있는듯...

    형님만 꼴보기 싫으시다는 원글님의 편견도 그닥 좋아보이진 않네요22222222222

  • 32. hyeon
    '13.12.17 2:52 PM (211.246.xxx.211)

    솔직히..저는 제 동서가 결혼해서 들어오면 동서한테 이런소리 들을것 같아요ㅜㅜ 저랑 시부모사이에 전쟁이 좀 있었구요..그로인해 시부모님은 새며느리 들어오면 잘하실테고.즉 좋은 시부모소리 들은거고,저는 지금 정말 딱 도리만 경조사에 얼굴내미는 정도만하고살아요. 시어머니가 가끔 좋은사람 코스프레 하시는것도 짜증날지경이에요.그전에 몇년을 미친것처럼ㅡ.ㅡ난리치고 이제와서 김치 경비실두고가면..김치한통받고 몇년세월 다 잊어야하나..싶고..하여튼 형님에게 어떤 사정이 있을지도모를일이구요. 아니라면..남편.시부모.자식 중에 속 썩어야 할일이 있다면 시부모가 젤 낫다고 생각하는데..그중 원글님은 형님이라니..오히려 복받은거 아닌가요?형님때문에 속상하실 시부모님한테 원글님이 더 잘하시믄되죠. 1년에 몇번이나 보겠어요..저는 시어머니가 막장이라 원글님이 부럽네요ㅠㅠ

  • 33. 제 멋대로 인간
    '13.12.17 2:52 PM (182.222.xxx.141)

    저도 그런 사람 알아요. 남편이랑 싸웠다고(매우 사소한 일) 제삿날 와서 큰 형님한테 짜증이나 내는 사람.
    정작 몇 십년 제사 차리신 양반은 웃는 얼굴로 맞아 주시는데요. 덥다고 짜증, 잠깐 설거지하는데 다리 아프다고 짜증. 진짜 별 인간 다 있습니다.

  • 34. 아마짱
    '13.12.17 3:44 PM (182.226.xxx.149)

    동서되시는 분 인성이나 그릇이 그것밖에 안되는 사람입니다. 감정기복이 심하다면서요? 옆에 그런 사람있으면 진짜 피곤하죠. 그런 시부모님 두고 지 복이 얼마나 큰 줄도 모르고 자기인생 스스로 불행하게 사는거니 걍 냅두세요

  • 35. ``
    '13.12.17 5:39 PM (180.65.xxx.29)

    시어머니 시누이 욕하면 대동단결인데, 동서 욕하면 원글이 욕먹는 경우가 많음3333333333
    저희집도 저런 인간 한명 있어서 원글님 무슨 뜻으로 하는 말인지 알것 같아요

  • 36. ..
    '13.12.17 6:46 PM (121.132.xxx.40)

    그 형님은 그릇이 그것밖에 안되는거고 또 뭔가가 이유가 있을거고 원글님도 그 형님 원래 안좋아한다면 뭐.
    그냥 원글님 도리만 하고 신경쓰지 마세요. 누군가 미워하는 것도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잖아요

  • 37. 겨울이다
    '13.12.17 8:41 PM (223.62.xxx.103)

    님과 시부모님관계가 그 형님과시부모와의 관계와 똑같아야한다는 당위성이 느껴져 거부감이 드네요.관계는 상대적인거라서 한쪽만 일방적으로 잘못하는 경우는 없어요.님도 그 형님이 어떤 사정이 있든 관심없다면서요.말한마디안건네는건 그쪽도 이쪽도 마찬가지인데 누가누굴욕하나요.말주고받고하고싶은사람이 먼저 말걸면 되는거죠

  • 38. 그럴 수도 있죠.
    '13.12.17 9:54 PM (211.192.xxx.132)

    시숙이 바람이라두 피웠나보죠. 그러려니 하면 되지 여기서 형님을 조목조목 까대는 님도 만만치 않네요.

  • 39. 원글
    '13.12.17 10:18 PM (119.69.xxx.57)

    여기 성격 너그러운분들 참 많네요.
    제가 만만치 않은 성격이라 앞에선 아무말 못하고 여기서 뒷담화나 하고 있어요^^
    저 회사다닐때 딱 형님같은 선배 언니가 있었어요.
    직원이 몇 안돼서 가족적이려면 무척 가족적인 분위기일수 있었는데,
    다들 성격들이 유순하다보니 그 언니가 자기 기분대로 사무실 분위기를 들었다 놨다 했거든요.
    그언니 기분 안좋으면 다들 저한테 무슨일인가 묻곤 했죠.. 조심하면서..
    그러다가 결혼하고 임신해서 회사 그만둔다고 했을때,
    사장님이 기다렸단듯이 반색하셔서 그 언니가 진짜 분위기 더 살벌하게 그만뒀거든요.
    저도 그때 하도 시달려서.. 그런사람들 진짜 경멸하고 싫어해요.
    저 결혼하고 얼마간은 형님이 저한테 농담 한마디 안건넸어요. 저도 어려워서 말한마디 못붙히고.
    그러다 사촌 동서들 들어오니 어찌나 살갑게 대하는지.. 진짜 정떨어 지더라구요.
    형님 성격이 자기 기분 내킬때 분위기도 엄청 잘 띄우고, 친척 어른들 비위도 엄청 잘 맞춰요.
    저는 따라하고 싶어도 못해요.
    어쩔때는 그런 형님이 또 재밌기도 하고 그 처세도 대단한 능력이다 감탄도 했으니까요.
    그렇게 저를 꿔다 놓은 보리자루 취급 하며 어머님한테 농도 잘하고 그러더니 갑자기 저러니까요.
    제 남편이 그래요 잔머리는 형수를 따를수가 없다구요.
    제가 모르는 시부모님이랑 무슨일이 있을수 없구요, 시부모님이 저를 편애하는것 또한 절대 아니에요.
    맏며느리 대접 확실히 해주시거든요.
    어떤 분들인지 너무 잘 아니까 이건 제가 확신할수 있어요.
    어른들 성품이 제가 아닌 누구여도 많이 아끼고 사랑해주실분들이라서요.
    본문이 지워졌지만, 남편도 늦고 해서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써보네요.
    혹 부부간에 문제가 있다한들 누가 등떠밀어 결혼했나요?
    신혼도 아니고 나이먹어 무슨 철없는 짓인가 싶어요.

  • 40. 성격이 팔자
    '13.12.18 1:57 AM (175.223.xxx.116)

    님 댓글 보니까 여기저기서 대접 못 받고 사는 사람인 거 같네요. 사람들이 우습게 알거나 비호감이라고 할 듯 해요. 심성이 안 좋은데 소심해서 자기 주장 못하고 그러면서 그 성질 표정에 다 드러나고. 동서가 싫어할 만도 해요. 남 트집잡기 전에 님이나 잘하세요. 막말로 시부모가 괜찮다는데 손아랫 동서가 더 오바하는 꼴이 참. 부부가 미운털 박히겠네

  • 41. 성격이 팔자
    '13.12.18 1:59 AM (175.223.xxx.116)

    그리고 님은 남편이 속썩이거나 바람 피워도 허허거리고 시부모 깍듯이 모시길. 하녀병 환자인듯

  • 42. ... .
    '13.12.18 7:38 AM (1.238.xxx.34)

    제3자가보면 형님보다 님이더못되보여요
    이유불문 싫다니...

    전 어떤행동에는 반드시이유가있다고생각하는사람이라..
    형님이 그렇게 행동한 이유부터 궁금할것같지
    무작정 그사람이 싫을것같지는않거든요

    기본적 인간애가없는성격이시고요
    오래전부터 형님을 이유없이 속으로싫어만하다가
    이번기회에 꼬투리잡은걸로보이네요-.-

  • 43. ..
    '13.12.18 9:21 AM (211.54.xxx.241)

    원글님 같은 사람이 제일 싫어요. 원글 중에 -----
    "혹 부부간에 문제가 있다한들 누가 등떠밀어 결혼했나요?
    신혼도 아니고 나이먹어 무슨 철없는 짓인가 싶어요."
    모든 사람들이 나중에 일어날 일까지 염두해 두고 결혼하는 건 아니랍니다.
    원글님은 미래를 다 점치고 결혼하셨나보네요.
    원글님은 나중에 무슨 큰일이 일어나도 다 감수하고 사시겠네요.---내가 좋아서 한 결혼이니까.....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사람인 거 같아요.

  • 44. 원글
    '13.12.18 1:26 PM (119.69.xxx.57)

    딱 우리 형님 같은 여자들 많네요 여기..
    성격이 팔자님.. 당신 성격이나 돌아보시구요. 하녀병 환자? 참 어이가 없다 못해 웃음이 나네요.
    시간 나시면 더러 책도 읽으시며 독해력도 쌓으시구요..

    당신들 올케들이 당신 친정 부모님께 그렇게해도 부디 너그럽게 이해하시며 사시길 바랍니다.

    왜들 시댁 일이라면 억하심정이 그렇게들 많으실까..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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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631 민영화반대 공식서명이래요..이 서명에 집중해야할것같아요.. 44 공식 2013/12/17 1,671
331630 청소년단체 청와대에 교학사 역사교과서 검정 취소 촉구 3 지지 2013/12/17 453
331629 나이드신 어머니 세탁기 통돌이 vs 드럼 6 2013/12/17 1,822
331628 해외봉사 4 봉사 2013/12/17 745
331627 손가락등에 얼음이 박힌것 같아요. 따뜻한물로 찜질하면 될까요?.. 1 가벼운 동상.. 2013/12/17 685
331626 만들어 드시는 분들 도움 부탁합니다. 2 청국장 2013/12/17 543
331625 강아지 털 빗겨주는거 안아프고 좋은것좀 알려주세요. 21 애견인 2013/12/17 1,400
331624 클수마스 선물"햄스터" - 냄새 안날까요? 9 클수마스 2013/12/17 1,284
331623 금연하면 졸음 쏟아지나요? 5 잠퉁 2013/12/17 15,857
331622 분당 수내동,금곡동 아파트중에 추천부탁드려요~ 완왕자엄마 2013/12/17 1,109
331621 [생중계] 오후 회의 속개, 국회 국정원 개혁특위 통제권 .. 1 lowsim.. 2013/12/17 562
331620 개인매장에서 포인트적립 잘 하세요? 나.. 2013/12/17 466
331619 굉장한 자유민주주의네요..... 2 참맛 2013/12/17 1,094
331618 반포 자이는 왜 주기적으로 올라올까요? 7 ........ 2013/12/17 3,095
331617 거시기와 머시기의 차이를 아시나요? 4 재미있어서요.. 2013/12/17 1,762
331616 일본, 스킨쉽장난감 이라네요~ 꽁이맘 2013/12/17 1,406
331615 펌) 발녹이는 고양이 4 ㅣㅣ 2013/12/17 1,734
331614 집으로 가는길 영화처럼 공항서 가방 배달해 주는일.. 6 ㅁㅁㅁ 2013/12/17 1,585
331613 결혼 십년차인데 저희 항공마일리지로 부모님 여행보내드려야하나요?.. 12 ?? 2013/12/17 2,290
331612 형님이란 여자.. 정말 싫으네요.. 43 주부 2013/12/17 18,259
331611 방사능보다 더 무서운 우리 엄마 5 쉬리맘 2013/12/17 2,048
331610 국회앞쪽 경찰버스가 원래 이렇게 많이 서 있나요? 1 .. . 2013/12/17 636
331609 남편과 마음을 어느정도까지 나누세요? 5 겨울 2013/12/17 1,796
331608 오늘 기온이 따뜻하긴 한가봐요 2 어우 2013/12/17 1,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