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답답해서 ..

..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13-12-17 12:35:45
이혼을 앞두고 있어요
이혼신청해두고 숙려기간이고 저는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
애가 있으니 그래도 다시 살아볼 생각에 며칠 전 집에 들어가려고 애아빠한테 짐이 있으니 데리러 오라고 했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집에가려고 짐을 빼려하니 남편이 돌변해서
어디 짐을 빼냐 아버지가받아줄지 안받아줄지 모르는데 (별거하면서시아버지기 올라왔습니다)
말을 던지고 혼자서 애만 데리고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더군요....
그 순간 너무 화가 났어요.. 저는 거기까지 가는게 쉬웠겠습니까..애때문에 들어가는거고 남편은 아무리 제가 미워도 살 생각이 있으면 그렇게 향동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더군요
항상 그런 식이었어요 집에 시댁식구들 남편의 가족들이 와 있으면 기세등등...저는 그런 행동이 이해되지 않더군요
저도 그후 올라가서 시아버지께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남편이 있는 방에 들어가서 왜이케 철딱서니 없냐고 말을 하니 시아버지가 그얘기를 듣고선 노발대발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저보고 니네 부모가 사람이냐 맏며느리로 시집보내서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고(저 결혼한지 일년되었ㅂ니다)
너네 부모 불러오라고 노발대발하더군요
제가 못부른디 얘기하니 남편한테 장인한테 전화 걸어라 하고 저희 아빠에게 전화하더군요
와서 딸 데려가라고 ... 그래서 다시 나왔습니다

저는 지금 제대로 된 판단을 하기 어렵네요
어때보이세요?
IP : 110.70.xxx.1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7 12:44 PM (114.129.xxx.95)

    남편도 그렇고 시아버지라는 사람도 그렇고 원글님 받아들일 마음이 없는듯
    그냥 홀가분하게 혼자사시는게 좋을듯 한대요

  • 2. 원글
    '13.12.17 12:46 PM (110.70.xxx.101)

    남편도 재결합을 원해서 들어가려햤던겁니다
    그런데 집앞에 가니 저런 행동울 하더군요..
    애가 불쌍해서 ...

  • 3. 대법인
    '13.12.17 1:00 PM (182.172.xxx.94)

    버릇 잡아서 델고 살자
    뭐 이런뜻인거 같습니다

    님의 마음에 따라서 결정하셔야할듯이요

  • 4. 글쎄요
    '13.12.17 1:08 PM (86.30.xxx.177)

    이 글만 봐서는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에구 토닥토닥

    이혼 사유가 뭐인가요?

  • 5. 원글
    '13.12.17 1:39 PM (110.70.xxx.101)

    이제와서 이런말 웃기지만 오ㅐ 저모양인 사람과 결혼했는지 ..내 업보인가 그런 생각을 했어요
    너무나 이기적이고 모든 것을 자기에게만 맞추어잘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105 '안녕' 대자보 훼손 괴청년, 현장에서 딱 걸리자... 8 무명씨 2013/12/19 2,342
333104 멸균우유 특유의 맛은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1 우유조아 2013/12/19 1,883
333103 회식을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3 궁금이 2013/12/19 2,981
333102 지저분한 금목걸이 가게 가면 바로 세척해 주나요? 2 .. 2013/12/19 1,715
333101 20대여성 만원짜리 선물 아이디어 좀 주세요~! 5 is 2013/12/19 1,224
333100 밀착 일회용 장갑 어디서 파나요? 6 일회용 2013/12/19 2,774
333099 리모컨이 고장 났는데요 2 또 눈이 내.. 2013/12/19 863
333098 형제 자매끼리 혹은 남매끼리 5살 이상 차이나면 둘이 잘 노나요.. 13 고민 2013/12/19 9,208
333097 이번 주말 전주,,숙박할 곳 구할 수 있을까요 1 여행 2013/12/19 958
333096 ”과징금 깎아달라” 남양유업 이의신청…공정위 기각 세우실 2013/12/19 770
333095 부모봉양의 어려움 5 현실 2013/12/19 2,667
333094 시완이 연기 괜찮았나요..?? 14 ㅇㅇ 2013/12/19 2,079
333093 아들 세끼밥을 새로 지어 먹이는 집 28 아는집 2013/12/19 6,097
333092 방콕 호텔 결정장애예요 도와주세요 5 태국 2013/12/19 1,761
333091 초등애들 단일본 책들은 어느 출판사것 사시나요 2 믿을만한 2013/12/19 491
333090 최요비에 효재 9 2013/12/19 3,831
333089 개인연금 다들 가입해놓으셨나요? 8 노후 2013/12/19 2,947
333088 새누리 홍문종 “‘안녕들 대자보’ 유언비어 확산” 7 광우병 괴담.. 2013/12/19 1,136
333087 의료민영화에 대한 쉬운글 14 이런 2013/12/19 1,174
333086 간절하면 정말 이루어 질까요 4 2013/12/19 1,467
333085 영어로 깜빡이(차)를 뭐라고 해요? 9 2013/12/19 2,909
333084 아산병원 자궁근종(물혹) 복강경 수술하는데 7 .. 2013/12/19 11,124
333083 변호인 봤습니다..가슴이 먹먹해요 5 선업쌓기 2013/12/19 1,364
333082 잠원 한신아파트 어떄요 2 잠원동 2013/12/19 2,731
333081 확대된 통상임금 '장시간 노동' 고질병 고쳐낼까 세우실 2013/12/19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