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앞두고 있어요
이혼신청해두고 숙려기간이고 저는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
애가 있으니 그래도 다시 살아볼 생각에 며칠 전 집에 들어가려고 애아빠한테 짐이 있으니 데리러 오라고 했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집에가려고 짐을 빼려하니 남편이 돌변해서
어디 짐을 빼냐 아버지가받아줄지 안받아줄지 모르는데 (별거하면서시아버지기 올라왔습니다)
말을 던지고 혼자서 애만 데리고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더군요....
그 순간 너무 화가 났어요.. 저는 거기까지 가는게 쉬웠겠습니까..애때문에 들어가는거고 남편은 아무리 제가 미워도 살 생각이 있으면 그렇게 향동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더군요
항상 그런 식이었어요 집에 시댁식구들 남편의 가족들이 와 있으면 기세등등...저는 그런 행동이 이해되지 않더군요
저도 그후 올라가서 시아버지께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남편이 있는 방에 들어가서 왜이케 철딱서니 없냐고 말을 하니 시아버지가 그얘기를 듣고선 노발대발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저보고 니네 부모가 사람이냐 맏며느리로 시집보내서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고(저 결혼한지 일년되었ㅂ니다)
너네 부모 불러오라고 노발대발하더군요
제가 못부른디 얘기하니 남편한테 장인한테 전화 걸어라 하고 저희 아빠에게 전화하더군요
와서 딸 데려가라고 ... 그래서 다시 나왔습니다
저는 지금 제대로 된 판단을 하기 어렵네요
어때보이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답답해서 ..
..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13-12-17 12:35:45
IP : 110.70.xxx.1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2.17 12:44 PM (114.129.xxx.95)남편도 그렇고 시아버지라는 사람도 그렇고 원글님 받아들일 마음이 없는듯
그냥 홀가분하게 혼자사시는게 좋을듯 한대요2. 원글
'13.12.17 12:46 PM (110.70.xxx.101)남편도 재결합을 원해서 들어가려햤던겁니다
그런데 집앞에 가니 저런 행동울 하더군요..
애가 불쌍해서 ...3. 대법인
'13.12.17 1:00 PM (182.172.xxx.94)버릇 잡아서 델고 살자
뭐 이런뜻인거 같습니다
님의 마음에 따라서 결정하셔야할듯이요4. 글쎄요
'13.12.17 1:08 PM (86.30.xxx.177)이 글만 봐서는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에구 토닥토닥
이혼 사유가 뭐인가요?5. 원글
'13.12.17 1:39 PM (110.70.xxx.101)이제와서 이런말 웃기지만 오ㅐ 저모양인 사람과 결혼했는지 ..내 업보인가 그런 생각을 했어요
너무나 이기적이고 모든 것을 자기에게만 맞추어잘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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