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솔직히
곧 반백년 살게되니 살만큼 살았어요.
제 자신에 대해 경험할 만큼 했구요.
애 키우는데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요즘 화두가 꿈찾기잖아요.
그런데 저는 지금도 꿈 못찾겠어요. 적성 없나봐요. 가슴 두근거리는 일 없어요.
그러니 애한테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엄마 본인도 모르는데 애한테 뭐라고 하나요.
시험점수 잘나오는 과목으로 하나요.
점점 드는 생각이 좋은 유전자 못 물려줘서 미안하다는 생각뿐
노래자랑프로 k-pop에 나오는 나이 어린 아이들이 춤, 노래 열심히 하는것
보면서 저절로 분출되는 끼를 가진 아이들은 얼마나 좋을까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