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용기를 주세요.

용기를주세요. 조회수 : 763
작성일 : 2013-12-16 23:09:27
저, 울엄마 안아주고 싶은데 할 수 있을까요?
저는 50을 바라보고 울엄마는 80을 바라보고 있어요.
같은 방에서 자는 것조차 생소하게 느껴지는 걸 보면 마음의 벽이 있나 봐요.
그 벽은 아마 40년은 됐을 걸요?
다음 주에 제 마음대로 둘만의 제주도여행 계획 잡아놨는데...
할 수 있을까요?
안아주는 건지 안기는 건지... 용기가 필요해요.
힘을 주세요.
IP : 223.33.xxx.1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기를 드려요
    '13.12.16 11:17 PM (180.65.xxx.135)

    제목이 이런데
    조회수가 낮은게 너무 슬프네요
    그래서 저는 용기를 드립니다
    파이팅!!

  • 2. 낭낭
    '13.12.16 11:30 PM (110.35.xxx.50)

    그맘 이해해요 어릴땐 엄마라는 단어만 들어도 흥분되고 좋았는데 마음에 상처받은 어느순간부터 벽이 생겨버리니 남보다 못한 어색함이 자리잡아 손한번 잡고싶지않네요 함께있는 순간이 불편하니 피하고만 싶어지네요 그래도 님은 여행까지 가신다니 좋은추억 만들어오세요 맘이 있으시다면 꼬옥 안고 엄마 불러드리세요 행복한 여행되세요^^

  • 3. ......
    '13.12.16 11:34 PM (180.68.xxx.11)

    말없이 안아만 드려도..벽의 두께가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요..
    두분께 따뜻한 시간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랄께요~

  • 4. 유지니맘
    '13.12.16 11:40 PM (211.36.xxx.15)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사랑하는 시간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래드립니다 .
    안아드리던지
    안겨드리던지
    그게 중요하겠어요?
    서로 안을수 있다는게 더 값진거겠지요
    즐거운 여행되시길..
    제주의 하늘은 너무도 파랄꺼에요

  • 5. ...
    '13.12.16 11:44 PM (59.15.xxx.61)

    손 붙잡고 팔짱끼고 다니세요.
    80 노인 다니시려면 힘드실거에요.
    일단 손 꼭 잡고 다니시고
    자기 전에 자리 봐드리고 잠옷 갈아 입는 도와드리면서 꼭 안아드리세요.
    한 번이 어렵지...마음의 벽은 조금만 허물면 한꺼번에 다 허물어질거에요.
    화이팅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633 이 상황을 어찌 해석하시나요? 4 ... 2013/12/22 1,485
333632 엄마랑 딸이랑 모녀 삼대여행계획중..추천부탁드려요^^ 2 조언 2013/12/22 737
333631 그래요... 4 ㅠㅠ 2013/12/22 836
333630 저는 평생 다른여자들 부러워하다가 인생 끝날까요??? 19 ..... 2013/12/22 8,906
333629 시댁식구랑 애들이랑 7명이 6일동안 제주가는데 일정을 어떻게 짤.. 3 준별맘 2013/12/22 1,211
333628 머리 안좋아네뜨는 자존감이 참 낮거나 없는 듯... 13 말이 안통하.. 2013/12/22 2,857
333627 이혼..그날을 기다리며.. 6 .. 2013/12/22 2,228
333626 오유에서 온라인커뮤니티 연합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159 저도들은말 2013/12/22 8,463
333625 겨울에도 발등이 보이는 플랫슈즈나 힐 신고 다니시는 분들 계신.. 13 .... 2013/12/22 3,929
333624 고노대통령 사위의 변호인 관람 후기 16 ㅠㅠ 2013/12/22 4,033
333623 찍어 준 사람들께 묻고 싶어요? 잘한다 잘한다 하시는지? 7 ..... 2013/12/22 1,361
333622 동치미 무우로 할 수 있는 거 없을까요? 3 살려줘..동.. 2013/12/22 1,135
333621 KBS기자 사칭 경찰 KBS사원에게 발각 됐다고 합니다 1 우리는 2013/12/22 1,692
333620 경찰, 민주노총 커피믹스 절도하다 적발.jpg 21 아놔~ㅎ 2013/12/22 4,382
333619 지금 예약해서 구정에 갈만한 해외여행지 어디있나요? 1 ... 2013/12/22 1,096
333618 원래 매운음식 먹으면 이빨이 아픈가요? 4 맵다매워 2013/12/22 1,844
333617 변호인 보고 왔어요 3 감동 2013/12/22 1,434
333616 이과 갈 아이가 외고에 갈 12 2013/12/22 2,714
333615 이지아 발음 원래 저랬나요 8 11 2013/12/22 4,006
333614 야권제안 특검법 ...으이구 바보들 4 .. 2013/12/22 918
333613 (펌)집회 다섯번째 다녀온 고등학생입니다. 부탁드릴 게 있습니다.. 9 ... 2013/12/22 2,028
333612 너무 외롭고 맘이 허해서 죽을 것 같아요 43 좋은날올까 2013/12/22 23,534
333611 자녀 결혼 상대 좀 봐주세요. 8 결혼 2013/12/22 2,403
333610 변호인 보고나면 돼지국밥 무쟈게 땡겨요 11 ㅡㅡ 2013/12/22 2,366
333609 꿈을 꾸면 자꾸 과거가 나타납니다. 8 해파리 2013/12/22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