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풍의 언덕은 그럼

들마 조회수 : 1,270
작성일 : 2013-12-16 21:36:00

어째서 명작인가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학창시절 책보다 책에 실린 문학평론이 더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출판사가 범우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여기 저기 주워 들은것들을 껴맞추면

황량한 자연환경이 작가 에밀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하지만

영국이란 나라를 잘 몰라서 직접 가보지 않은한

모를거 같긴하네요.

 

이 작품은 어떤 면에서 명작에 오른건가요?

언니인 샬롯은 좀 무난한 성격일거 같고

에밀리는 외곪수같은 면이 있을거 같습니다만..

IP : 211.212.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토리는
    '13.12.16 9:44 PM (14.52.xxx.59)

    통속적이죠
    근데 인간속성을 잘 그렸다고 보여집니다
    집착도 그렇고,비뚤어진 사랑이나 세속적인 잣대같은거
    비슷한 스토리가 시대 배경 바꿔서 위대한 개츠비
    저 자매가 참 대단들 하죠
    제인에어도 정말 놀라워요

  • 2.
    '13.12.16 9:45 PM (180.224.xxx.207)

    읽어는 보셨나요?
    읽고도 아무 느낌이 없었다면 그걸 누가 설명으로 주입시킬 수는 없어요.
    저는 중3인가 고 1에 처음 읽었는데 그 황량하면서도 쓸쓸하고 광기어린 집착의 사랑에 두렵기도 하고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하는 느낌이었어요.
    이십대에 읽을땐 더 절절했고 지금은 약간 가슴 아파하는 정도...
    영화는 여러 버전 중에 하나만 봤는데 그것도 참 좋았어요.

    원글님은 정녕 아무런 느낌이 없으신가요?
    누군가를 절절하게 사랑해본 경험-짝사랑이라도- 있으신가요?

  • 3. ..
    '13.12.16 9:46 PM (42.82.xxx.243)

    에밀리 브론테 샬롯 브론테.. 자매들이요

    티비에서 다큐본적이 있는데 춥고 습한 브론테가의 목사관 보니... 단명 할 수ㅠ밖에 없더군요
    작품도 이해가 가구요...

  • 4. 작가
    '13.12.16 10:15 PM (116.37.xxx.215)

    읽어보신거죠? 완역본을로 보셔야...
    작가에 대해 살펴보세요 그럼 좀더 이해가 될거예요
    전 글재주가 없어서 설명드리기가 좀 힘드네요.

  • 5. 개인적으로
    '13.12.16 11:10 PM (58.236.xxx.74)

    좋아해요. 히스클리프라는 인물 자체가 그이전 시대 작품의 남주와는 완전 다른
    신선한 인물이잖아요. 거칠고 반항적이고 내면에 독기를 품고 있고.
    그렇게 독특한 인물을 창조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역량을 가진 거죠.
    그리고 나는 열렬히 사랑했으나, 그 상대에게 배신당한 스토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평범한 인물들이 감정이입하기 쉬운 보편적인 주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405 갤럭시용 충전잭은 어디서살수있나요? 6 충전기 2013/12/17 607
332404 무섭네요 2 답답 2013/12/17 973
332403 의료수가에 대한 이 글 배포해도 되나요? 행복 2013/12/17 978
332402 애들 둘 데리고 뉴욕 이틀 여행..어쩌죠? 7 무서워요 2013/12/17 1,192
332401 단독)"군댓글,청와대보고.." 심리전단장 녹취록 입수 5 거짓말이야~.. 2013/12/17 655
332400 아산병원 인근 맛있는 집 추천부탁드려요. 3 수술한 친구.. 2013/12/17 807
332399 베스트에 의사 어쩌고 하는 글들 짜증나네요 4 아침부터 2013/12/17 1,115
332398 엄마님들은 지금이라도 본인의 꿈/적성/가슴떨리는 일 찾으셨나요?.. 2 애 키우는데.. 2013/12/17 847
332397 세척기 수도 호수를 잘못 잘라서.. 물이 쏟아졌어요. .... 2013/12/17 735
332396 세무?소재 있는 패딩 물세탁 될까요? 세탁.. 2013/12/17 527
332395 12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3/12/17 723
332394 약국화장품 아이크림 1 o 2013/12/17 1,462
332393 신촌에서 가기 좋은 건선 치료 잘하는 병원 좀 알려주세요. 6 플리즈~ 2013/12/17 2,182
332392 40대 중반 남자 패딩 어떤거 사주셨나요? 6 아침부터 2013/12/17 4,192
332391 포털주요기사 댓글에... 의료민영화에 대한내용 복사해서 1 포털주요 2013/12/17 717
332390 친정 부모님이 부담스러워요 32 ... 2013/12/17 13,149
332389 왜 멀쩡한 건강보험제도 가지고 자꾸 GR 이냐... ?(펌) 2 ㅁㅇㅎ 2013/12/17 1,177
332388 식스모션 통돌이 구입후 7 소심 2013/12/17 2,197
332387 결혼 20년차 부부는 무엇으로 살까 39 중년 2013/12/17 13,181
332386 미국에서 cerave모이스춰를 샀는데 얼굴에 발라도 되나요? 10 미국사시는 .. 2013/12/17 2,970
332385 네이벙앱 대신 깔만한게 있을까요? 1 네이* 2013/12/17 501
332384 두 아이 엄마가 버스정류장에 붙인 길자보 11 참맛 2013/12/17 3,069
332383 남 무시하는 사람들 1 아이코 2013/12/17 3,845
332382 스마트 혁명-인간 이해를 바꾼다 화이트와인 2013/12/17 891
332381 식코(Sicko)보고 있는데 17 의료민영화 2013/12/17 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