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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풍의 언덕은 그럼

들마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13-12-16 21:36:00

어째서 명작인가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학창시절 책보다 책에 실린 문학평론이 더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출판사가 범우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여기 저기 주워 들은것들을 껴맞추면

황량한 자연환경이 작가 에밀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하지만

영국이란 나라를 잘 몰라서 직접 가보지 않은한

모를거 같긴하네요.

 

이 작품은 어떤 면에서 명작에 오른건가요?

언니인 샬롯은 좀 무난한 성격일거 같고

에밀리는 외곪수같은 면이 있을거 같습니다만..

IP : 211.212.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토리는
    '13.12.16 9:44 PM (14.52.xxx.59)

    통속적이죠
    근데 인간속성을 잘 그렸다고 보여집니다
    집착도 그렇고,비뚤어진 사랑이나 세속적인 잣대같은거
    비슷한 스토리가 시대 배경 바꿔서 위대한 개츠비
    저 자매가 참 대단들 하죠
    제인에어도 정말 놀라워요

  • 2.
    '13.12.16 9:45 PM (180.224.xxx.207)

    읽어는 보셨나요?
    읽고도 아무 느낌이 없었다면 그걸 누가 설명으로 주입시킬 수는 없어요.
    저는 중3인가 고 1에 처음 읽었는데 그 황량하면서도 쓸쓸하고 광기어린 집착의 사랑에 두렵기도 하고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하는 느낌이었어요.
    이십대에 읽을땐 더 절절했고 지금은 약간 가슴 아파하는 정도...
    영화는 여러 버전 중에 하나만 봤는데 그것도 참 좋았어요.

    원글님은 정녕 아무런 느낌이 없으신가요?
    누군가를 절절하게 사랑해본 경험-짝사랑이라도- 있으신가요?

  • 3. ..
    '13.12.16 9:46 PM (42.82.xxx.243)

    에밀리 브론테 샬롯 브론테.. 자매들이요

    티비에서 다큐본적이 있는데 춥고 습한 브론테가의 목사관 보니... 단명 할 수ㅠ밖에 없더군요
    작품도 이해가 가구요...

  • 4. 작가
    '13.12.16 10:15 PM (116.37.xxx.215)

    읽어보신거죠? 완역본을로 보셔야...
    작가에 대해 살펴보세요 그럼 좀더 이해가 될거예요
    전 글재주가 없어서 설명드리기가 좀 힘드네요.

  • 5. 개인적으로
    '13.12.16 11:10 PM (58.236.xxx.74)

    좋아해요. 히스클리프라는 인물 자체가 그이전 시대 작품의 남주와는 완전 다른
    신선한 인물이잖아요. 거칠고 반항적이고 내면에 독기를 품고 있고.
    그렇게 독특한 인물을 창조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역량을 가진 거죠.
    그리고 나는 열렬히 사랑했으나, 그 상대에게 배신당한 스토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평범한 인물들이 감정이입하기 쉬운 보편적인 주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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