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풍의 언덕은 그럼

들마 조회수 : 1,248
작성일 : 2013-12-16 21:36:00

어째서 명작인가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학창시절 책보다 책에 실린 문학평론이 더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출판사가 범우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여기 저기 주워 들은것들을 껴맞추면

황량한 자연환경이 작가 에밀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하지만

영국이란 나라를 잘 몰라서 직접 가보지 않은한

모를거 같긴하네요.

 

이 작품은 어떤 면에서 명작에 오른건가요?

언니인 샬롯은 좀 무난한 성격일거 같고

에밀리는 외곪수같은 면이 있을거 같습니다만..

IP : 211.212.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토리는
    '13.12.16 9:44 PM (14.52.xxx.59)

    통속적이죠
    근데 인간속성을 잘 그렸다고 보여집니다
    집착도 그렇고,비뚤어진 사랑이나 세속적인 잣대같은거
    비슷한 스토리가 시대 배경 바꿔서 위대한 개츠비
    저 자매가 참 대단들 하죠
    제인에어도 정말 놀라워요

  • 2.
    '13.12.16 9:45 PM (180.224.xxx.207)

    읽어는 보셨나요?
    읽고도 아무 느낌이 없었다면 그걸 누가 설명으로 주입시킬 수는 없어요.
    저는 중3인가 고 1에 처음 읽었는데 그 황량하면서도 쓸쓸하고 광기어린 집착의 사랑에 두렵기도 하고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하는 느낌이었어요.
    이십대에 읽을땐 더 절절했고 지금은 약간 가슴 아파하는 정도...
    영화는 여러 버전 중에 하나만 봤는데 그것도 참 좋았어요.

    원글님은 정녕 아무런 느낌이 없으신가요?
    누군가를 절절하게 사랑해본 경험-짝사랑이라도- 있으신가요?

  • 3. ..
    '13.12.16 9:46 PM (42.82.xxx.243)

    에밀리 브론테 샬롯 브론테.. 자매들이요

    티비에서 다큐본적이 있는데 춥고 습한 브론테가의 목사관 보니... 단명 할 수ㅠ밖에 없더군요
    작품도 이해가 가구요...

  • 4. 작가
    '13.12.16 10:15 PM (116.37.xxx.215)

    읽어보신거죠? 완역본을로 보셔야...
    작가에 대해 살펴보세요 그럼 좀더 이해가 될거예요
    전 글재주가 없어서 설명드리기가 좀 힘드네요.

  • 5. 개인적으로
    '13.12.16 11:10 PM (58.236.xxx.74)

    좋아해요. 히스클리프라는 인물 자체가 그이전 시대 작품의 남주와는 완전 다른
    신선한 인물이잖아요. 거칠고 반항적이고 내면에 독기를 품고 있고.
    그렇게 독특한 인물을 창조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역량을 가진 거죠.
    그리고 나는 열렬히 사랑했으나, 그 상대에게 배신당한 스토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평범한 인물들이 감정이입하기 쉬운 보편적인 주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442 우연히 줌인줌아웃 글을 봤는데 3 물대포 2013/12/17 2,162
331441 고르곤졸라 피자 만들려면요? 9 행복 2013/12/16 1,938
331440 미국 의료비 문제가 궁금하다면 1 2013/12/16 626
331439 홍콩 호텔 잘 아시는분? 10 급해요 2013/12/16 1,814
331438 엄마가 암 이신데ㅠㅠ 6 ........ 2013/12/16 2,615
331437 쌍꺼플수술 잘하는곳~~ 2 쌍꺼플수술~.. 2013/12/16 1,942
331436 이정렬 판사 전업주부(?)되더니 밥하기 싫답니다. 5 우리는 2013/12/16 3,653
331435 여자외모가 이뻐도 결혼은 다른가봐요 7 ... 2013/12/16 5,200
331434 차 얻어타시면 기름값 내세요? 11 빵빵 2013/12/16 3,670
331433 이해가 안가는 일 8 버스가동 2013/12/16 2,067
331432 장터에 사진 올리는 곳이 없는데 어떻게들 올리실까요 마이 2013/12/16 792
331431 부끄럽게도.. 최상위 영리병원의 시초 차병원의 차움 3 애용지 2013/12/16 2,642
331430 1219 8 눈물 2013/12/16 1,016
331429 사람이 너무 너무 싫어질때,,, 아~~ 2013/12/16 1,112
331428 따뜻한 말한마디 한혜진-지진희 관계 나왔네요 .. 2013/12/16 3,809
331427 용기를 주세요. 5 용기를주세요.. 2013/12/16 771
331426 쓰레기가 정이 안가는 이유3 58 이상해 2013/12/16 8,999
331425 민영화 반대서명 부탁드립니다!! 6 민영화반대 2013/12/16 603
331424 [원전]해양수산부의 방사능 수치검사 결과를 믿을 수 없는.이유 2 바람의이야기.. 2013/12/16 1,005
331423 술 정말 한잔도 못하는데 강제로 먹어서 죽을것같아요 2 ... 2013/12/16 893
331422 기독교장로회 도심서 "박근혜는 물러 가라" 첫.. 10 기독교장로회.. 2013/12/16 1,855
331421 버블티의 쫀득한 타피오카가 자꾸 생각이 나요 6 이밤에~ 2013/12/16 1,712
331420 우리나라는 어떻게 그 적은 돈으로 그 좋은 의료가 유지되는거죠?.. 13 추워요마음이.. 2013/12/16 3,810
331419 몽클레어 가품 12 vada 2013/12/16 8,228
331418 88정도 입으시는분들 아우터요... 7 ^^ 2013/12/16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