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유펌 택배기사가 본 주먹밥 논란

.. 조회수 : 3,678
작성일 : 2013-12-16 20:21:50
지난 3년간  택배를했습니다 3년조금  안되지만 3년이라하겠습니다


 살면서 이것저갓다해봤는데  다시하라면 못할것중하나가택배라생각이들정도로 힘들고 지겨웠습니다 매일 삼각김밥먹다보니 희안하게 모든삼각김밥이 똑같은맛이나더군요
짜면서 단맛이랄까??


  잡설은 그만하고  

  전  주먹밥과요구르트 사진보고 여자분이 참배려심있다느꼈습니다
뛰어다니며  차에서 먹기힘든데 요구르트까지  ....


  음식쓰레기니뭐니하는분들은  어리거나 별생각없거나  하는생각이드네요



  처음  택배 시작하고 길을못외워 매일 열한시 열두시까지 일하다가 빌라1층집에갔는데
아주머니가 늦게까지고생한다고 갓찐고구마두개를  주신적이있습니다.
ㅈ조그만우유하나와

  춥지 배고프지 이계단저계단오를때마다 나는 치킨 이나 음식냄새에 배는골골하고

 그고구마와우유를  받아들고 차에앉아  허겁지겁먹었는데  먹을때몰랐는데 왜그리  내자신이 초라해보이던지
ㅋ 배달은많이남았지 걱정부터많이되더군요


 웃긴건 고구마받은집에 구르마도 놓고오고 착불비도 안받아왔다는거 
ㅠㅠ

  다음날가니 웃으면서 주시네요








    배려는  따듯한건데  점점비뚤게보는세상이되어가는거같아요즘안녕하지 못하네요
IP : 1.252.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6 8:22 PM (1.252.xxx.100)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139203

  • 2. ..
    '13.12.16 8:23 PM (1.252.xxx.100)

    많이본글 댓글엔 대부분 주먹밥 만든이 지적하던데 그냥 요구르트라도 하나 건네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 3. ..
    '13.12.16 8:25 PM (1.252.xxx.100)

    지인이 택배하는데 3D 저리가라더군요 한 30D 정도 돼는듯하데요 그렇다고 많이 버는거도 아니고 새벽 3~4시에 나가서 물건 분류하고

    하루종일 이리저리 왔다갔다 계단 오르락 내리락 저녁에 빨리와야 6~7시 바쁠땐 9시 넘기더군요 김장철에 절임 배추 나르느라 아주 죽는줄 알았다고 하데요

    주먹밥 애기 했더니 없어서 못먹는다네요 배려가 있니 없니 떠드는 사람들은 한번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선의를 배푼적 있기는한가 물어 보고 싶더군요

    댓글중에..

  • 4. ㅇㅇ
    '13.12.16 8:30 PM (39.119.xxx.125)

    어쨌든 받는분 입장에서 저렇다니
    더이상의 논쟁은 의미가 없겠네요
    사람들 내면에 분노가 쌓여있는거같아요
    누구 하나 걸리기만해라 하는 분들이 많은거같아요

  • 5. 내가 먹는 게 아닌
    '13.12.16 8:44 PM (118.36.xxx.128)

    누군가에게 대접하는 거라면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서 대접해야한다 생각해요.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솔직히 그 주먹밥은 기분좋은 비주얼은 아님.

    전 여름엔 박카스나 비타오백 시원하게 해서 드려요.
    우체부 아저씨에게도...

  • 6. 저도
    '13.12.16 8:47 PM (125.180.xxx.227)

    비닐봉지는 아니란 생각을 하지만
    더이상 논쟁은 접어야겠네요

  • 7. ...
    '13.12.16 8:57 PM (183.101.xxx.14)

    저 택배기사가 주먹밥 받은 당사자는 아니잖아요?
    그런 직접 받은 택배기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잖아요.
    솔직히 자기회사 내방온 사람에게 그렇게 드릴 수 있는지...

  • 8.
    '13.12.16 9:05 PM (59.15.xxx.181)

    저도 사진보고 깜짝놀라긴 했으나
    그 처자가 그 택배기사와 자주 보고 나름 단골 기사분(??)이었다면
    깜찍한 배려정도로 이해할수 있겠다 싶네요.

    그 처자도 첨본 아저씨한테 불쑥 내밀었을리는 없고 말이지요..
    암튼 이번 기회에
    먹는건 비쥬얼도 한몫이라는것을 배운 뜨거운 경험을 해버렸네요 ^^

  • 9. sd
    '13.12.16 10:31 PM (222.104.xxx.2)

    기사식당 모르세요? 반찬 재사용에 조미료 팍팍..
    그런데서 드시는 분이면 맛있게 먹을 수도 있고
    택배기사라도 깔끔한 분이면 짜증날수도 있고 그렇겠네요
    전 삶은 계란이나 삶은 고구마 드렸어요 위생문제가 있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684 전지현요, 이하나와 말투가 비슷하지 않나요?^^ 3 별그대 보고.. 2014/01/09 1,686
339683 서울대 공대 나와서 각종 공사 취업이면 잘 풀린 건가요 16 파이 2014/01/09 5,826
339682 강아지가 저한테는 꼬리도 안 흔들고 뭐랄까.. 16 강아지 2014/01/09 2,416
339681 공공기관에 일을 보러갔는데 4 답답 2014/01/09 1,147
339680 지난번 입었던 이미연 버버리요? 1 이미연옷 2014/01/09 2,493
339679 박원순 시장도 김우빈 좋아하시는군요 흐흐흐... 2 므흣 2014/01/09 1,767
339678 예비고1 뭘 해주면 학기중 도움이 될까요? 10 딸맘 2014/01/09 1,959
339677 쿠팡 결제만 제가하고 다른분 아이디로 구매해도 쓸수있나요? 3 .. 2014/01/09 1,202
339676 이런 증상이 단순히 갱년기일까요? 5 씁쓸 2014/01/09 1,863
339675 왜 꼬지라고 하나요?? 4 궁금 2014/01/09 1,089
339674 아빠어디가 김진표..내일모레 첫촬영! 10 꿈먹는이 2014/01/09 3,635
339673 미국 유명 음대는 들어가기가 4 그냥 2014/01/09 1,972
339672 진중권 새 트윗 ㅋㅋㅋㅋㅋ 13 무명씨 2014/01/09 4,091
339671 고구마 사시는곳 공유 5 2014/01/09 1,343
339670 도이첸 붙박이장 설치해보신 분 계세요? 2 .. 2014/01/09 2,613
339669 재산2억이면 서민중 서민인가요?? 15 .. 2014/01/09 8,670
339668 진중권..오늘 삘~받았네요 6 ㅋㅋㅋ 2014/01/09 2,454
339667 맞벌이 계속 하는게 맞을까요? 11 맞벌이 고민.. 2014/01/09 2,214
339666 저밑에 절에서 온 그대라는 글 보니 2 별그대 2014/01/09 1,121
339665 수백향 6 아아 2014/01/09 1,344
339664 아기 작게 나아 크게 키우신분들~ 14 예비맘 2014/01/09 2,293
339663 못난큰애 잘난둘째 14 nn 2014/01/09 3,083
339662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전망 2 부모 2014/01/09 6,636
339661 이것만은 안 아낀다! 7 유한마담 2014/01/09 2,533
339660 강아지 이런방법 외에 뭘로 서열을 잡지요? 딸아이 위에 있어.. 16 . 2014/01/09 2,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