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영화에 유독 집착하는 인물 몇명이 있었으니..

뚜껑열림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13-12-16 20:04:06
박근혜정부 민영화 배후 핵심은 바로 이들?

朴 싱크탱크 출신 현정택 국민경제자문위 부의장…현오석·유민봉도

박세열 기자

꼭 1년 전, 2012년 12월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이런 글이 올라왔다.
"[행복캠프] 최근 일부 언론과 SNS 등을 통해 박근혜 후보가 집권하게 되면 가스, 전기, 공항, 수도, 철도 의료, KAI 등에 대한 민영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흑색 비방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입니다."

1년이 지난 지금 '민영화' 문제가 시끄럽다. 철도 민영화의 물꼬를 틀수 있는 수서발KTX 출자회사 설립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강행하면서 전국철도노조(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갔다. 정부는 12일 4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의료·교육 시장의 과감한 개방을 천명했다. 외국 등 민간 투자자가 국내 대형 병원과 손잡고 자회사를 만들어 돈벌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가스 분야도 민감하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지는 않았지만 새누리당은 일명 '가스민영화법안'으로 불리는 법안을 꾸준히 밀어붙이고 있다. 민간 회사의 가스 직도입과 국내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이다. "민영화 추진"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영화는 사회 곳곳에서 착착 진행되고 있다. 관련해 박 대통령 주변에 즐비한 '민영화' 관련 인사들이 두드러진다.

최근 민영화 논란이 불거지면서 새삼 주목받는 인물이 국민경제자문위원회의 현정택 부의장이다. 지난해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싱크탱크 국가미래연구원 출신인 현 의장의 '민영화 철학'은 남다르다.

현정택, 지난 3월에 "공기업 민영화 계속 추진해야 한다"

KDI 원장이었던 현 부의장은 지난 2008년 1월 2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 직후 경제연구소장 간담회에서 "(새 정부가) 밀고 나가야 할 부분이 바로 공기업 민영화"라고 이명박 당시 당선인에게 '직구'를 던졌다.

공공기관경영평가단이 꾸려진 후인 2008년 4월 27일에는 "지난 5년간 공기업 민영화가 거의 멈춘 상태였기 때문에 지금 이를 다시 시작해도 늦은 측면이 있다"며 "정권 초에 공기업 민영화를 강하게 밀어붙여야 한다"고 말했었다. 특히 현 부의장은 "돈 버는 공기업은 민영화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2008년 10월 23일 현 부의장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정 과제 세미나에 참석해 "(전기나 가스의) 상업적인 요금들이 오르지 않아 경영상 비효율성이 쌓이면 국민 세금이 들어간다"며 "세금이 아깝고 비효율이 생기면 민영화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인 2013년에도 그의 '민영화 철학'은 그대로다. 지난 3월 31일 국가미래연구원에서 발간한 '최근 한국경제 상황 진단과 거시 경제 정책' 보고서를 작성한 현 부의장은, 이 보고서를 통해 "공기업 민영화 등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현 부위원장이 몸담고 있는 국민경제자문회의는 헌법에 명시된 헌법 기구로, 대통령을 의장으로 한다. 실질적으로 부의장이 자문회의의 의사결정 등을 이끌어간다. 게다가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 출신 인사라면, 부의장의 '힘'은 당연직 위원인 경제부총리와도 맞먹는 수준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MB정부 '민영화의 첨병' 현오석·유민봉도 박근혜정부 핵심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그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으로 2007년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 자문위원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위원을 거쳐,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인 2008년 3월부터 그해 12월까지 '민영화의 첨병'으로 불렸던 공공기관경영평가단장을 맡았다.

이명박 정부 '민영화 프로젝트'의 큰 그림을 그린 인사가 현 부총리다. 현 부총리 밑에서 공기업 평가 업무를 맡았던 인사가 유민봉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다. 유 수석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코레일 등 현재 논란이 일고 있는 주요 공기업이 경영 실적 평가를 맡았다.

현 부총리와 유 수석 등이 참여한 평가단이 인천공항을 '부실 공기업'으로 낙인찍으며 이명박 정부 내내 논란이 됐던 인천공항 민영화 문제가 사회적으로 떠올랐었다.


[출처 (레몬테라스 [인테리어,리폼,DIY,요리,결혼,육아])


21세기 이완용이라 불러도 조금도 어색하지 않을...!
IP : 175.210.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억해둬야할
    '13.12.16 8:18 PM (210.97.xxx.100)

    이름이 몇 있네요.

    민영화의 배후

  • 2. ...
    '13.12.16 8:47 PM (118.38.xxx.45)

    오호, 조은정보

  • 3. 이기대
    '13.12.16 8:57 PM (183.103.xxx.130)

    이 새키들이 재벌 앞잡이 민영화 주범들이네. 기관총으로 난사하고 화염방사기로 태워라.

  • 4. 박근혜는
    '13.12.16 9:23 PM (219.254.xxx.233)

    뼛속까지 거짓말쟁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435 국회 협상 다시 시작하나봐요 1 새벽 3시4.. 2014/05/28 892
384434 신상철님 강의 후기 - 부정선거 편입니다. 14 노란삔 2014/05/28 2,041
384433 "너희들은 정치꾼이야 애들 200명 죽었는데 이럴 수 .. 3 샬랄라 2014/05/28 2,365
384432 서초구청장 이야기인데요 6 함해보자 2014/05/28 2,614
384431 강아지 각막궤양 치료해보신 분 계신가요..? 6 멍멍이 2014/05/28 6,018
384430 박영선 의원 지금 국회에서 협의 중이랍니다. 9 새누리 지금.. 2014/05/28 2,952
384429 왜 똑똑한 친구들이 대기업 기피하는 지 알것같네요 3 2014/05/28 4,246
384428 조심스럽지만, 아이보험들기전 알아봐야하는데.. 4 .. 2014/05/28 1,465
384427 헉... 이게 뭐죠..세월호 유족 심폐소생술흔적 21 2014/05/28 14,334
384426 헐~~ 이번엔 전남 장성 요양원에 큰불. 3 2014/05/28 1,439
384425 전남 요양병원에 불..질식환자 많아 인명피해클 듯. 30 .... 2014/05/28 3,595
384424 [시사인] 속보 2신 국회 유족소식 34 우리는 2014/05/28 6,057
384423 아이에게 또 화냈네요...... 7 타히티 2014/05/28 1,535
384422 지금 유가족분들 상황을 손석희뉴스에서는 알까요? 3 속상함 2014/05/28 1,697
384421 이제 자리까시네요... 14 맘아파요. 2014/05/28 3,373
384420 (일상글 죄송합니다)아이 닭살 피부 고민입니다. 1 고민 2014/05/28 2,074
384419 감사 문장 중국어 2014/05/28 537
384418 여성들에 대한 배려나 매너는 차라리 예전 6~70년대가 더 나았.. 8 배려와매너 2014/05/28 1,755
384417 이 한마디로 인천시장 송영길 당선 유력 45 조작국가 2014/05/28 11,233
384416 친구한테 이렇게 말해도 될까요 6 2014/05/28 1,636
384415 헬싱키 스톡홀롬 탈린 이동 루트 ㅠㅠ 3 북유럽 2014/05/28 1,401
384414 엄마들, 몸에 상 1 안타까움 2014/05/28 1,292
384413 근로장려금 신청 2014/05/28 942
384412 미세먼지 200.. 머리 꼭 깜고 자야할까요? 1 ... 2014/05/28 2,066
384411 국회 세월호유족위 여러분들 힘드시겠어요 22 ㅇㅇ 2014/05/28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