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도 휘어잡을수 있는 딸

세대차이 조회수 : 2,489
작성일 : 2013-12-15 23:49:52

게시판 어느 글에

딸이 나중에 남자들도 휘어잡을수 있는 당당한 여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글을 읽었어요

요즘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

물론 똑똑하면 좋겠지만

저는 그냥  곱고 참하고 여성적인 여자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든요.

 

 

IP : 14.39.xxx.1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2.15 11:51 PM (182.218.xxx.85)

    곱고 참하면 뭔가 삶을 주체적으로 살 수 없을 것 같아요

  • 2. ...
    '13.12.15 11:54 PM (24.209.xxx.75)

    당당하다고 누군가를 휘어잡을 필요는 없죠.
    딸이 인생을 함께할 좋은 파트너를 만나길 바랍니다.

    곱고 참하고 여성스러운 여자도 좋죠.
    근데 그게 순종적이고, 자기의 꿈을 쫓는ㄷ 적극적이지 않은 거라면 별로예요...^^

  • 3. 노노
    '13.12.15 11:56 PM (115.136.xxx.178)

    곱고 참한데 똑똑하면 몰라도
    머리나쁘면 이리저리 이용당해요;;

    차라리 드세고 자기 표현 잘하고 정치력 있는 여자는 머리 나빠도 커버가 됨...

  • 4. 여자든 남자든
    '13.12.15 11:57 PM (121.145.xxx.180)

    어느 누구든 타인을 휘어잡는다?
    휘어잡는다는게 결국 내 맘대로 타인을 조종하겠다는거 아닌가요?
    그런사람 싫어요.

    여자다운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들이든 딸이든 합리적이고 인간답게 살기를 바랍니다.

  • 5. 저도 윗님 공감
    '13.12.16 12:02 AM (183.102.xxx.20)

    아들이든 딸이든
    상대방을 존중하고 존중받으며 합리적이고 인간적인 생활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부모들의 소망은 본인들이 이룩하고
    아이들은 아이들의 소망대로 살게 해야죠.

    시집살이. 올가미 운운하지만
    앞으로도 부모들의 개입과 간섭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것 같아요.
    앞으로는 장인장모 시부시모들이 다같이 나서서
    자식들에게 일해라 절해라 감나라 배나라 하면서 간섭하다가
    안되면 부모들끼리 싸우기도 할 것 같고..

  • 6. ㅎㅎ
    '13.12.16 12:02 AM (14.32.xxx.72)

    여성적의 정의가 시대마다 사람마다 다른데 님은 아마 수동적인이라는 의미로 쓰신 듯 하고 그건 인간으로써의 님 따님 인생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으므로 암마로써 틀린 생각이고 고쳐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남자듬 여자든 사람은 인생을 나름의 관점에거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살아야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 7. ㅇㅇ
    '13.12.16 12:17 AM (61.79.xxx.241)

    곱고 참하고 여성스럽기만 해서 남자한테 의지해서 살면 안되죠.
    가사노동은 오롯히 남자만을 위해 하면서 경제적으로는 의존해야 하는 그런 x같은 상황을
    딸이 겪길 바라진 않을것 같은데요.

  • 8. 휘어잡는게 당당한건 아니죠
    '13.12.16 1:15 AM (211.202.xxx.240)

    휘두르는 권력행사죠.

  • 9. 카페라테
    '13.12.16 5:05 AM (115.64.xxx.101)

    당당하고 휘어잡고 사는데 그 사람이 남자 든 여자든 멍청하고 귀 얇고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 집안 곧 풍지박산 납니다.

    현명하고 지혜롭고 사려 깊은 사람이 우선입니다.

  • 10. 꽃누나의
    '13.12.16 10:15 AM (210.105.xxx.253)

    김희애씨 같은 여성이 정말 갑인 것 같아요.
    곱고 참하면서 배려심 많고 현명해서 주위사람들을 잘 아우를 수 있고
    누구도 상처주지 않으면서 결국 본인이 원하는 대로 진행할 수 있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720 다다음주 15일 캄보디아 가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6 행복 2014/01/03 1,336
337719 혹시 청담 휴먼스타빌 가보신분계세요 1 주차 2014/01/03 1,793
337718 꽃보다 누나의 김희애 가방은?? 2 가방 2014/01/03 11,072
337717 꽃보다 누나 김희애 모자 2 ... 2014/01/03 7,570
337716 82가 좋아하는것들.. 19 ^^ 2014/01/03 2,487
337715 새해 선물..^^ 2014/01/03 593
337714 별그대 최고 구멍은 이거 아닐까? 7 땜빵 2014/01/03 3,344
337713 <급질>집에서 세탁한 오리털 언제 두들겨주는 건가요?.. 7 ... 2014/01/03 1,636
337712 미용실 가격이 왜 이리 비싼 거예요? 28 후덜덜 2014/01/03 17,263
337711 인생을 망치는 벌레는 3 ^^~ 2014/01/03 1,748
337710 캄보디아 자유여행 해보신분 4 ᆞᆞᆞ 2014/01/03 1,871
337709 남자의 몸만들기와 여자의 화장 6 멘붕 2014/01/03 2,203
337708 한국은? 가벼운 마음으로 보세요.. 3 897 2014/01/03 1,250
337707 고등학생전학방법 2 동주맘 2014/01/03 2,672
337706 새눌당아..마녀사냥이란 단어는........... 4 뭥미? 2014/01/03 800
337705 3개월 동안 국자로 세탁 세제 퍼 넣은 남편 ㅠ;; 15 ddja 2014/01/03 4,842
337704 핸드폰으로 82보기 힘드신 분들요 1 모모 2014/01/03 884
337703 교학사 교과서 채택 상산고 교감, "우리 학교 주목받.. 35 교장 정신병.. 2014/01/03 4,177
337702 g2폰만 가격이 어느정도하죠?..제 상황이 좀 특이해서요.. 2 마눌 2014/01/03 1,127
337701 위안부 할머니를 두번 울린 대구 포산고 2 그래도 다행.. 2014/01/03 1,183
337700 중학교들어가는 조카 옷 사주려는데 브랜드추천부탁드려요 4 키큰조카 2014/01/03 953
337699 우리나라 최고의 가수.. 한명만 꼽으라면? 129 ㅁㅁ 2014/01/03 8,184
337698 [잡담] 서울역 분신 남종이가 죽어서 천국에 갔다 5 호박덩쿨 2014/01/03 765
337697 얼굴에 있는 점 빼도 되나요? 2 ... 2014/01/03 2,081
337696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열가지 새해 계획입니다 5 ... 2014/01/03 1,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