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딸이 너무 어지럽히고 다녀요.
그래서 오늘 왜 이렇게 어지럽히냐 좀 치우고 다녀라 했더니 자기 친구들도 다 그렇대요.
한명이라도 안그런 애는 없다네요. 깔끔하게 치우는 아이는 한명도 없다고..
엄마가 좋아하는 82쿡에 올려보래요. 만원 내기함
고2딸이 너무 어지럽히고 다녀요.
그래서 오늘 왜 이렇게 어지럽히냐 좀 치우고 다녀라 했더니 자기 친구들도 다 그렇대요.
한명이라도 안그런 애는 없다네요. 깔끔하게 치우는 아이는 한명도 없다고..
엄마가 좋아하는 82쿡에 올려보래요. 만원 내기함
엄마한테 2만원 드리렴
아줌마 중고생 딸들은 집안청소를 하지는 않지만
자기 방 옷 짐 정리정돈은 어릴때부터 본인들이 한단다
요즘 아이들이 잘 어지럽히긴하지만
돈을 걸 정도로 하나도 없다고생각하다니
무슨 자신감인지....
세상이 본인 중심으로 돈다고 생각하는것보니
사춘기가 맞긴맞다만...
엄마 만원 드리렴.
우리집 딸은 고3인데 아줌마한테 좀 치우라고 오히려 잔소리 한단다.
수능 끝나더니 이젠 아주 부엌살림까지 신경써서 매우 피곤하구나;;;;;
아 물론 대부분 딸 나이대 아이들 난리부루스 난장판으로 사는건 아는데
한명도 없을거란 장담은 좀 과했던거 같다.. 얘야..
사춘기 남학생들 키우고 있는데 알아서 치우는 정도는 아니지만
치우라고 말하면 잘 정리한단다
완벽하진 않지만 나름 엄마의 수고를 덜어준다고..
오똑하지? 만원 있니?
딸 승리
우리딸 안치워요
우리집도 딸승.
마굿간처럼해놓고 다녀요.
자기 방만 어지르라 하고 공동 공간은 어지르지 말아 하시고, 방이 아무리 더러워도 곰팡이가 나도 치워 주지 마세요. 그럼 더 맘놓고 어지르려나요(이러면 정말 잘못임!).
엄마는 도우미가 아니에요. 자기 스스로 자기가 먹고 어지른 건 치울 줄 알아야지....
저 애 있는 엄마 아니에요. 이십 대 언니입니다!
내기에 투표는 아니지만, 너무 당당한 게 옳지 않아 보여 썼어요.
한 명도 그런 애가 없다면 그게 자기도 그래도 된다는 이유가 되나요?
제 딸 이제 고2인데 방 안 깨끗합니다. 그래도 치우라고 하면 저렇게 말대답 안하고 치우긴 합니다.
그리고 제가 방치우는 거 보면 미안해 하고 엄마 힘들게 하는 거 부끄러워 할 줄은 압니다.
어따 대고 그게 당연하 거라고 우깁니까 우기길..
아 그리고 제 아들은 기숙사 가있는 고딩인데 엄청 정리 정돈 잘합니다. 불시 점호라서요.
바쁠 때 시험 때야 못 치우고 그런 상황은 저도 이해하구요.
그래도 착착 이불 개고 빨래 한군데 모아 정돈하고 책 정리 후다닥 하더군요.
빨래도 거기서 잘 합니다.
어디 세상 고딩이 다 그런답니까? 웃긴다고 해주세요.
딸 승입니다. 오늘 책상정리 기다립니다
지금 씻고 정리한다고해서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딸 안치웁니다.
좀전에 뭔일이 있는지 지가 후라이펜이랑 압력솥 다 씻습니다.
그러고 제가 귤먹고 껍질 늘어놓은거랑 밥먹고 싱크대에 안담가놓은거 보면서 난리를 부립니다.
이런거 좀 내어놓으면 안돼>?
딱 말투가 제가 우리애한테 쓰는 말투로 말입니다.
이 현상은 우리애가 몇달에 한번 이런짓을 가끔하고 저는 매일매일 잔소리 하는데요.
오늘 진짜 몇달만에 치우더니 생색을 내네요.
방은 절대 안치워줍니다.
그리고 방치우면 니가 하고 싶어하던 게임 해주게 하겠다 저는 이렇게 겁니다.
그나마 우리애는 그거에 혹해서 방청소는 하긴합니다.
그리고 우리애가 목이 별로 안좋아요 호흡기쪾은 다 안좋음.
니방 먼지땜에 그런거다 그거 나중에 큰병나면 돈있어도 못고친다 겁을줬더니 이제 좀 치우긴 합니다.
그러나 사춘기접어들어서는 정말 어지르는 수준이 지나칩니다.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오늘 또 다짐합니다.
전 제가 시집오기전까지 엄청 어지럽히고 살았어요.
시집오니깐 내 살림이라 엄청 치우고 사네요
세월이 약이예요
우리딸은 방정리는 그냥 그런데 (겨우 입던 옷 걸어놓는 수준)
책상과 책장만은 정리 끝내줍니다. 항상 보는 책 위주로 정리하고 지난 프린트 바로 버리고
아침에 학교가고나면 책상위에는 아무것도 없이 지우개 가루만 수북해요.
저는 빗자루질만 해주네요..
중2딸..성격도. 성적도 엉망이지만
지방하나만은 완벽히 치웁니다
자리하나 틀어져도 손탄걸 아는 아이예요
본인의 공간만큼은 얄미울정도로 정리정돈잘해요 ,본인의방, 본인이쓰는화장실, 자기방 다른사람 ,즉 동생이어질러놓는것질색해서 해요, 거실도 부탁하면 시간없다
안도와줘요, 자기방만 정리하는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사촌누나들이 와서보고는 인테리어 감각있다해요
이틀정도 안 치워주면 알아서 말끔히 치워요.
하다못해 전깃줄까지 말끔하게 말아서 눈에 안띄게 치웁니다.
자기가 마신 찻잔과 티팟도 깨끗이 씻어서 마른 행주위에 엎어서 잘 말리구요.
예비 고1입니다.
제 나이40대 중반,장녀인 저는 맛벌이 하는 엄마돕는다고 그나마 조금 치웠는데,저보다 두살 어린 여동생은. 자기팬티도 12장되는걸 서랍장구석에 안빨고. 쳐박아두는 걸 엄마랑빠시더라구요.당시 E여대 2학년때 .
그거 잊혀지지 않네요.
그래서 아들장가보낼때 며느리감은 학력보다 빨래잘하고 깔끔한 며느리보려구요.
화장실 청소까지 합니다.
핑계대지 말고 자기 방은 자기가 청소하는걸로 하셔요, 따님~
초6이지만 스스로 정리한단다.
고2가 그러면 안 되지.
중학생 되면서부터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이
조금씩 생기더니 지금 고2인데
정리땜에 잔소리하는 일 전혀 없어요.
방이 지저분하면 공부가 안 된다고
알아서 스스로 잘 치우니 제가 참 편합니다.
고딩딸 안치우네요.
아침에도 잔소리~
같이 친구인가?ㅎ
앞으로 나아지길 바랄뿐이에요.
딸들아~ 엄마들도 힘들단다~~
딸과 함께 이 게시판 볼랍니다.
저희 집도 제일 깨끗한 곳이 초6 딸아이 방이예요.
유치원, 초등 때깝진 거의 결벽에 가깝게 치우고 다니고
(심지어 놀러간 집까지 치워줄 정도) 그러더니
중학교 가서부턴 대놓고 돼지우리예요..
그러므로 딸 승!!!
어릴 때부터 못치웠고 지금도 청소병신이에요
남이 들으면 웃겠지만
큰 고민 중 하나입니다
옷이나 책 있는 거 모르고 다시 사는 건 기본이고
중요 서류나 업무 처리도 어지러워서 한 걸 또다시 하거나 잃어버리거나 하는 일까지 다 연결되어요.
적금 만기가 되어도 통장을 못 찾고 팸레 할인카드도 잃어버려서 못 깎아먹어요.
자기 생활 생기고 자기 경제 생기고 하면 잘 치우는 게 얼마나 중요한데요.
지금 개차반으로 살면 나중에도 그렇게 사니 규모 작은 자기 방 생활할 때 정리하며 사세요.
자기 거 자기 생활이 별로 없는 10대잖아요, 자기 방이라도 자기 왕국처럼 하세요
답글 감사드려요. 아침에 제가 제목을 조금 수정하고 글 내용도 아랫부분은 삭제했습니다.
아이와 남편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되도록 심플하게..
이 글을 올리게 된 계기는 어제 귤을 먹고 귤껍질을 절대 안치우고 먹은 자리(컴퓨터 책상위)에 고대로
줄줄이 놓고 공부하러 간다고 자리를 뜨길래 아이에게 잔소리하다가 내기가 된거예요..
아이는 원래 내기라는 말을 쓰지말랬는데, 썼다고 이건 반칙이라고 반항했으나.
어쩔수 없이 만원 내놓고 갔고요. ^^
곧 아이아빠의 자백으로 아이가 왜 그런 무모한 내기를 걸자고 했는지 알게 됐습니다.
"아빠 걱정마요 내가 82쿡 봤는데, 아줌마들 다들 애들이 안치워서 고민이라고 했어"
라고 했답니다.
아이가 제가 켜놓은 82쿡 화면을 본적이 몇번 있더군요..
제가 켜놓은 게시판게시물이 마침...
사춘기자녀들이 치우지 않는것때문에 정신병 걸릴것 같다고 했던 어느분의 글이었나봅니다.
댓글까지 다 읽었답니다. 당연하죠. 그런분들 하소연글에는 댓글로 우리아이도 그렇다고
위로성 글이 달리기 마련이니깐요. 어쨋든 반칙이긴 자기나 나나 마찬가지고..
오늘 아침에도 방은 수세미처럼 해놓고 나갔습니다... 쩝;;;;;;;; 에휴. 제가 또 치웠습니다..
안치우면 제가 미칠거 같아요 ㅠㅠ 방 하나를 수세미 폭탄처럼 해놓고 사실 아이가 쓰는 방은
공부방 하나 침실 하나 해서 두갠데
아침에 집중 어질러놓는곳은 본인이 자고 옷입고 나가는 방이고
공부방으로 쓰는 방은 자잘하게 어지럽혀놓고 나갑니다 ㅠㅠ
정말 깔끔 그자체.
옷,책은 전부 침대위로(정리할 서랍은 마련되어 있으니 알아서)
바닥만 청소해준지 2년째입니다.
자기가 답답하면 정리하고요.
엄마가 한 정리만큼은 못한다고 생각하고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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