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생각이 자꾸만들어요. 저 문제있는 걸까요?

..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13-12-15 18:00:06

6년정도 매년 다이어리를 구입해서 잘 써왔습니다
올해도 이제 보름 남짓 남았으니 내년 다이어리를 사두려고 쇼핑몰을 둘러보는데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드는 거예요
내년에 무슨 일이 있을 줄 알고 다이어리를 살까
내년애 어떤 안좋은 일이 있기라도 한다면 쓰다만 다이어리를 보는 게 너무 슬프지 않을까..
순간 이런 생각이 드는데 사실 내년에 무슨 일이 생길지 좀 두려워한지가 한달정도 되었거든요
이런 생각이 자꾸만 지속되니까 무슨 우울증이라도 있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2달전쯤 가장 친한 친구가 교통사고로 갑자기 떠났는데... 그 일 때문에 이런 영향을 방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오히려 다이어리를 매년 꾸준히 써왔던 지난 6년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좋은 나날들이어서
내년도 행복하고 좋은 일만 있겠지, 하고 생각하려다가도 자꾸만 부정적이고 우울한 생각이 들어요
한해 계획 등 세우다가도 멈칫 하게되네요
저 뭔가 문제있는거 맞죠? ㅠㅠ
IP : 182.208.xxx.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5 6:29 PM (121.190.xxx.73)

    원래 겨울엔 일조량이 줄어서 우울증이 생긴다네요
    햇볕을 쬐고.
    집안을 좀 밝게해보세요 .
    그런생각이 덜 들거예요

  • 2. ddd
    '13.12.15 6:42 PM (182.210.xxx.69)

    몸이 아프면 병원가야하듯이. 정신도 아프면 병원가야지요 . 인터넷에서 뭐 좋다는 글찾아보면서 시간낭비말고 얼른 병원가세요.

  • 3.
    '13.12.15 6:50 PM (121.1.xxx.64)

    친구분 영향이 있으신듯..
    좀더 오래 지속되면 그렇지만 ..
    두달정도는 그런생각이 드는 것도 이상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778 의료, 철도 민영화 개념에 대해 주변에 세 줄 요약으로 알려줄건.. 4 ..... 2013/12/16 1,051
331777 방은진 감독..집으로가는길.. 9 집으로가는길.. 2013/12/16 2,691
331776 12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2/16 808
331775 스키장 1 궁금 2013/12/16 745
331774 오유 펌. 철도 민영화가 와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글.. 2 민영화 2013/12/16 1,653
331773 조언주세요.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vs. 훈육 5 .. 2013/12/16 1,655
331772 육아 선배님들 도와주세요..18개월 아기가 자해를 해요 10 어쩌나.. 2013/12/16 7,586
331771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지금 장성택 뉴스로 도배하는 이유가 10 오프라 2013/12/16 2,794
331770 인간관계 고민이예요. 7 아름9730.. 2013/12/16 2,042
331769 토익점수올리는 방법 토단비 토익인강 1 뚜비뚜밥 2013/12/16 1,183
331768 구리, 남양주 지역 재롱잔치 정보 좀 알 수 있을까요?? 재롱잔치 2013/12/16 801
331767 펌) 의사에게 들어본 의료민영화 이야기 13 ... 2013/12/16 2,359
331766 박근혜가 미우면, 수령님께 충성??? 7 정치인의 수.. 2013/12/16 855
331765 히든싱어 휘성편 너무 재미있어요 6 멋져 2013/12/16 2,567
331764 기황후의 원나라 세자역이 지성과 이미지가 비슷해요 2 기황후 2013/12/16 1,795
331763 의료 민영화 법안이 통과되고 나면, 할 수 있는 일이 없단 말인.. 8 ........ 2013/12/16 1,628
331762 의대생이 직접 말하는 의료민영화의 진실 무슨일이 있어도 꼭 읽으.. 22 ㅠㅠㅠㅠ 2013/12/16 4,183
331761 미국 거주민입니다. 62 민영화 2013/12/16 15,690
331760 [단독] 80대 승객 열차 문에 발 끼어 사망 9 참맛 2013/12/16 2,607
331759 처음보는 신기 변기 우꼬살자 2013/12/16 1,024
331758 이 밤에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3 이 밤에 2013/12/16 896
331757 개를 네마리 키우는데 6 오줌가리기 2013/12/16 1,437
331756 이 와중에 할 수 있는 일은 재벌 기업 물건 안 쓰기 운동 밖에.. 16 ㅇㅇ 2013/12/16 2,120
331755 경기대 교수가 말하는 코레일 파업에 대하여... 4 철도파업 2013/12/16 1,623
331754 흠..그냥 잡담이지만..이지아 분위기 좋아요. 15 세결여 2013/12/16 4,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