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고 보낸분 계세요?

[ᆞᆞ]

이번 송년회에 민사고 보낸 선배언니를 만났네요
워낙 잘하는 줄은 알았지만 어떻게 보냈냐고 하니
사학년때부터 한시전에 자본적이 없고 초6때 중학 수학 다 끝냈다네요 시험기간 열한시만 넘어도 안쓰럽던데 다른가봐요

[민사고는 아니고]

과학고 이번에 조기졸업하는 아들이
중학교때 평상시에도 1시전에 자본적없구요.
시험기간에는 많이자면 3시간.
시켜서한게 아니라 본인이 그렇게 했습니다.
억지로 시켜서는 그렇게 못해요.본인이 할려고해야 되는거죠

[특목고 준비하는 애들은]

원래 초등6학년까지 중학 수학 끝나더라구요.(요즘 특목고 준비 아니라도 초딩때 중학수학 끝내고 가는 애들 흔해요) 엄마 힘도 있지만 애도 의지 머리 있어야 해요
엄마가 아무리 끌고 가도 안할려는 애들은 어쩔수 없어요.

[...]

어후..이글 남편에게 보여줬더니..울애한테는 절대 그렇게 공부 안시킨다는대요.. 본인이 사업으로 성공해서 그런지 공부 별 비중을 안두더라구요..그런데 저는 저렇게 애가 공부하길 바라는데..남편이 저보고 애저리공부시키면 가만 안둔대요..앞으로 다른 교육관으로 남편과 많이 싸울것 같아요..

[맞아요]

여기서 요지는 '본인이 그리한다'
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