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직 안들어와서 짜증나요...

... 조회수 : 1,425
작성일 : 2013-12-15 02:01:35
오늘 모임있다고 얘길 하긴 했는데
요 며칠 감기기운이 있고 많이 피곤해했거든요. 집에오면 잠만 자고.
많이 늦지는 않을거라더니 12시가 넘어도 안들어오길래 전화했더니 왁
자지껄~
뭐 먹고 있는 중이라면서 좀 있다 들어온다더니 아직도 소식이 없네요.
차까지 몰고가선...
오랜만에 옛날친구들 만나서 얼마나 반가웠겠냐 싶기도 하다가
내일 시댁에 가서 청소반찬해드려야 하는데-시부모님 사이가 안좋으셔
서 아버님어머님 따로 사시고 아버님이 몸이 조금 불편하셔서 돌아가면
서 봐드리기로 했는데 이번 주가 저희집차례...
일은 전업인 제가 다 해도 같이 가서 식사나 하고 오면 좋을 것 같아 같이
가자고ㅠ했더니 딱잘라 피곤해서ㅠ감기 안떨어진다고 집에서 쉬어야겠
다고 하던 사람이 이 시간까지 안오고 있으니...
낼 혼자 버스타고 시댁가서 도우미노릇하고 올 생각을 하니 이해하려다가도 짜증이 나네요...
IP : 211.243.xxx.2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5 2:06 AM (223.62.xxx.14)

    ㅎㅎ 저희남편도 지금 감삼무소식이네요... 이인간 어디 길거리에서 잠든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핸폰도 밧데리 나가고.. 정말 짜증나고 걱정되네요. ㅠㅠ

  • 2. ....
    '13.12.15 2:07 AM (14.46.xxx.209)

    헐...근데 저도 오늘 친구 모임나갔다 왔는데 오랜만에 만나니.왁자지껄 잼있긴 하더라구요...뭐 기분전환도 될테니 어느정도는 이해해주시는게..단 시댁은 같이가는걸로 얘기해보세요..왜 원글님만 가서 해야하는지.이해가.안되네요.

  • 3. 오렌지
    '13.12.15 2:09 AM (1.229.xxx.74)

    제 남편도 지금 전원이 꺼져있고 소식이 없네요
    아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술약속만 있으면 집에서 늘 안절 부절이예요
    남편 술 약속 있으면 수면제 먹고 잠들고 싶어요
    잠을 잘수도 없고 걱정만 되고 겨울이면 특히 더 걱정이고
    딸내미가 술 먹는 사람 사위로 데리고 오면 호적 파버릴거예요 결사반대

  • 4. 남편 나쁘다.
    '13.12.15 3:07 AM (213.33.xxx.2)

    자기 아버지 수발은 왜 마누라 시키고 본인은 술쳐먹으러 고고싱. 한 대 때려주고 싶으네요.

  • 5. 결혼?식모살이?
    '13.12.15 7:05 AM (175.197.xxx.75)

    친구야, 왜 거기서 식모살이 하고 있니? 얼릉 집에 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530 엄마가 암 이신데ㅠㅠ 6 ........ 2013/12/16 2,605
331529 쌍꺼플수술 잘하는곳~~ 2 쌍꺼플수술~.. 2013/12/16 1,927
331528 이정렬 판사 전업주부(?)되더니 밥하기 싫답니다. 5 우리는 2013/12/16 3,642
331527 여자외모가 이뻐도 결혼은 다른가봐요 7 ... 2013/12/16 5,188
331526 차 얻어타시면 기름값 내세요? 11 빵빵 2013/12/16 3,633
331525 이해가 안가는 일 8 버스가동 2013/12/16 2,056
331524 장터에 사진 올리는 곳이 없는데 어떻게들 올리실까요 마이 2013/12/16 785
331523 부끄럽게도.. 최상위 영리병원의 시초 차병원의 차움 3 애용지 2013/12/16 2,630
331522 1219 8 눈물 2013/12/16 1,011
331521 사람이 너무 너무 싫어질때,,, 아~~ 2013/12/16 1,106
331520 따뜻한 말한마디 한혜진-지진희 관계 나왔네요 .. 2013/12/16 3,798
331519 용기를 주세요. 5 용기를주세요.. 2013/12/16 763
331518 쓰레기가 정이 안가는 이유3 58 이상해 2013/12/16 8,989
331517 민영화 반대서명 부탁드립니다!! 6 민영화반대 2013/12/16 597
331516 [원전]해양수산부의 방사능 수치검사 결과를 믿을 수 없는.이유 2 바람의이야기.. 2013/12/16 997
331515 술 정말 한잔도 못하는데 강제로 먹어서 죽을것같아요 2 ... 2013/12/16 889
331514 기독교장로회 도심서 "박근혜는 물러 가라" 첫.. 10 기독교장로회.. 2013/12/16 1,844
331513 버블티의 쫀득한 타피오카가 자꾸 생각이 나요 6 이밤에~ 2013/12/16 1,707
331512 우리나라는 어떻게 그 적은 돈으로 그 좋은 의료가 유지되는거죠?.. 13 추워요마음이.. 2013/12/16 3,802
331511 몽클레어 가품 12 vada 2013/12/16 8,211
331510 88정도 입으시는분들 아우터요... 7 ^^ 2013/12/16 1,328
331509 친구와의 이런 경우..제가 이상한지 봐주세요 9 ... 2013/12/16 2,387
331508 한국에 태어난 죄... 1 ... 2013/12/16 427
331507 Hotel California - The Eagles (Fare.. 3 우리는 2013/12/16 571
331506 아군이 없어요 2 외로운병사 2013/12/16 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