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직 안들어와서 짜증나요...

...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3-12-15 02:01:35
오늘 모임있다고 얘길 하긴 했는데
요 며칠 감기기운이 있고 많이 피곤해했거든요. 집에오면 잠만 자고.
많이 늦지는 않을거라더니 12시가 넘어도 안들어오길래 전화했더니 왁
자지껄~
뭐 먹고 있는 중이라면서 좀 있다 들어온다더니 아직도 소식이 없네요.
차까지 몰고가선...
오랜만에 옛날친구들 만나서 얼마나 반가웠겠냐 싶기도 하다가
내일 시댁에 가서 청소반찬해드려야 하는데-시부모님 사이가 안좋으셔
서 아버님어머님 따로 사시고 아버님이 몸이 조금 불편하셔서 돌아가면
서 봐드리기로 했는데 이번 주가 저희집차례...
일은 전업인 제가 다 해도 같이 가서 식사나 하고 오면 좋을 것 같아 같이
가자고ㅠ했더니 딱잘라 피곤해서ㅠ감기 안떨어진다고 집에서 쉬어야겠
다고 하던 사람이 이 시간까지 안오고 있으니...
낼 혼자 버스타고 시댁가서 도우미노릇하고 올 생각을 하니 이해하려다가도 짜증이 나네요...
IP : 211.243.xxx.2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5 2:06 AM (223.62.xxx.14)

    ㅎㅎ 저희남편도 지금 감삼무소식이네요... 이인간 어디 길거리에서 잠든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핸폰도 밧데리 나가고.. 정말 짜증나고 걱정되네요. ㅠㅠ

  • 2. ....
    '13.12.15 2:07 AM (14.46.xxx.209)

    헐...근데 저도 오늘 친구 모임나갔다 왔는데 오랜만에 만나니.왁자지껄 잼있긴 하더라구요...뭐 기분전환도 될테니 어느정도는 이해해주시는게..단 시댁은 같이가는걸로 얘기해보세요..왜 원글님만 가서 해야하는지.이해가.안되네요.

  • 3. 오렌지
    '13.12.15 2:09 AM (1.229.xxx.74)

    제 남편도 지금 전원이 꺼져있고 소식이 없네요
    아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술약속만 있으면 집에서 늘 안절 부절이예요
    남편 술 약속 있으면 수면제 먹고 잠들고 싶어요
    잠을 잘수도 없고 걱정만 되고 겨울이면 특히 더 걱정이고
    딸내미가 술 먹는 사람 사위로 데리고 오면 호적 파버릴거예요 결사반대

  • 4. 남편 나쁘다.
    '13.12.15 3:07 AM (213.33.xxx.2)

    자기 아버지 수발은 왜 마누라 시키고 본인은 술쳐먹으러 고고싱. 한 대 때려주고 싶으네요.

  • 5. 결혼?식모살이?
    '13.12.15 7:05 AM (175.197.xxx.75)

    친구야, 왜 거기서 식모살이 하고 있니? 얼릉 집에 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822 유툽 피겨판정 의혹 동영상인데 조횟수좀 올려주세요 26 ... 2014/02/23 2,543
353821 메주 2덩이 4.5키로에 소금물양은 얼마면될까요 1 된장 2014/02/23 1,786
353820 지난번 영화관 뒤통수 글이요. 5 저... 2014/02/23 1,249
353819 지금 윗집에서 악기연주하는데.... 9 두통 2014/02/23 1,696
353818 교육부가 하다하다 이젠 세살한테도 300분동안 유치원에 있게 만.. 10 소치스럽다 2014/02/23 2,410
353817 아래층의 추억 1 층간소음 2014/02/23 1,198
353816 삼성 이런데는 퇴직시 퇴직연금외 퇴직금이 있나요? 5 .. 2014/02/23 2,614
353815 기차에서 입석표 할머니가 같이 좀 앉아 가자고 하시면.. 108 한국정서 2014/02/23 22,201
353814 [빡침주의] 김연아 은메달의 일등공신들 2 솥뚜껑 2014/02/23 1,842
353813 늙는다는게 이런건지 14 이런거였나 2014/02/23 4,449
353812 사과랑 배가 너무 많은데 잼이나 샐러드, 파이 말고 해결할 방법.. 14 춥네 2014/02/23 1,423
353811 별로 마음가지 않는 모임 지속하시나요? 6 .. 2014/02/23 2,397
353810 개콘의 김영희 캐릭터 어떠세요? 12 ㅇㅇ 2014/02/23 5,569
353809 아침마다 손이 붓는데 왜 그럴까요? 16 2014/02/23 4,443
353808 은행(열매) 지금 구할 수 있을까요? 2 랭면육수 2014/02/23 599
353807 참 좋은 시절 보다가 궁금해서 6 .. 2014/02/23 2,122
353806 사람이 싫어졌어요. 15 ... 2014/02/23 4,687
353805 전세 6 88 2014/02/23 1,108
353804 무말랭이가 있는데 밑반찬말고 어떻게 해먹을까요 ? i i 10 무 말랭이 2014/02/23 1,659
353803 연아 관련해서 이상한 분들 왜 그러시죠? 23 구운몽 2014/02/23 2,533
353802 40세 연봉 1억 대기업 부장 VS 5급 사무관 특채 38 익익익 2014/02/23 72,399
353801 손가락이 아픈데 어느 병원을 가야 할까요?.... 3 궁금 2014/02/23 1,298
353800 [감동]재팬타임즈에 난 김연아 사태 번역본 6 분노 2014/02/23 2,906
353799 원광대학교 이미지 및 좋은 점 25 수험생맘 2014/02/23 6,367
353798 전남 무안쪽으로 여행코스 잡아주실래요?^^ 2 낙지먹으러 2014/02/23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