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녀관계는 시간지나면 다 변할까요

그린tea 조회수 : 1,833
작성일 : 2013-12-15 01:02:33
남친과 결혼할 생각시구요.
몇년 사귀었어요.
첨엔 원래 다 잘해주잖아요.
네. 저도 잘하려고 노력했구요.
남친말로는 저도 시간 지나면서 변한게
있다고 하는데. 원래 자기를 객관화하기
힘들잖아요. 그래서 이상하게도 남친이 조금만
서운하게 해도. . . 옛날엔 안그랬는데.ㅜㅜ
라는 요런마음이 들어서 스스로 피곤해요.
서운병에 걸린거마냥이요.
남친은 제게 워낙 잘하고, 저희 부모님이 인정
할 정도로 좋은 성품인데. . . 그래서 그런지
예전만큼 안대해주는듯한 느낌이 들면
혼자 확대해석 플러스 상상나래펼치기 신공을
부리게 되네요. 괴로운건 제마음이구요.
조언좀해주세요. 이거 제대로 잡지못하면
나중에 결혼생활내내 힘들거같거든요.
다 처음같진 않으시죠?
편해지는거 만큼 변하는것도 정상일테니. . 물흐르듯
받아들여야한다는건 아는데. . .
어떤마음으로 이겨내셨는지 조언부탁해요.
IP : 110.46.xxx.1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13.12.15 1:17 AM (112.161.xxx.97)

    저도 결혼전에 연애 좀 오래 했는데요.
    확실히 결혼할때쯤 돼서 좀 시들해졌었어요.
    그런데 결혼하고나서 관계가 안정되니까 결혼전 불안했던 마음이 완전히 사라져버렸어요.
    남편도 연애초기에 불타오르듯이 잘해주는건 아니지만 그 뒤에 연애가 좀 잔잔해졌을때와 결혼생활이 별반 달라지지 않았구요.
    연애할땐 못보는 시간만큼(전 일주일에 하루 만났어요) 좀 안달복달하게 되는 면이 있었는데
    결혼하고 매일 집에 오면 보니까 그런 기분도 많이 사라졌고.
    뭐 결론은...
    두분 아직도 좋은 관계시면 이제 슬슬 결혼하실때가 된거 아닐까요?

  • 2. ....
    '13.12.15 4:16 AM (14.46.xxx.209)

    당연히.변하죠.그러나 윗분 말씀처럼 안정기를.찾아서 서로서로 편안하게 대해주는.시기가.오면 그게.그리.나쁘진.않아요..

  • 3.
    '13.12.15 9:11 AM (219.250.xxx.171)

    변합니다
    안변하는사람 없습니다
    단언컨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985 어떤 유부녀들이 하는 말에 대한 변명... 3 직장맘 2013/12/15 2,258
331984 저 스스로 기특합니다... 제가 원하는대로 변화하고 있어요.. 14 다행이다 2013/12/15 3,454
331983 장성택-리설주 불륜설’ 찌라시가 한반도 문제도 손뻗쳐 南입장 분명.. 2013/12/15 2,665
331982 옷 구두 가방 스캐닝하는 사람 44 .. 2013/12/15 12,070
331981 22일이 동지면 노동지인가요? 6 동지 2013/12/15 1,628
331980 피임약이요 짜증나 2013/12/15 1,438
331979 (속보)우리가 원하는 TV진보언론 국민TV 조합원3만명이면 가능.. 10 집배원 2013/12/15 1,336
331978 일베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들이 사실이라면 8 만약 2013/12/15 1,459
331977 패륜아들이 이해되는 단계 7 애어른 2013/12/15 3,202
331976 헬로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1 조용필씨. 2013/12/15 1,138
331975 자게글에 총알 오징어 글보고 2 ... 2013/12/15 1,936
331974 세번 결혼하는 여자 점점 재미있어 지네요 5 세결여 2013/12/15 3,228
331973 커텐 세탁기돌릴때 커텐핀 빼야하나요? 5 유투 2013/12/15 2,518
331972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글 1 청와대는 제.. 2013/12/15 1,404
331971 발음이 나쁘다 diction이 나쁘다? 4 kk 2013/12/15 1,795
331970 펌)'자유 대학생 연합' 대자보 대필 논란 해명 13 ,, 2013/12/15 2,621
331969 내년 중2 되는 친구들은 개정교과서로 죽 공부하게 되나요? 4 책정리중 2013/12/15 1,373
331968 스맛폰중 카카오 스토리 4 궁금맘 2013/12/15 1,484
331967 행안부 김부장이 청와대 조행정관에게 부탁했다고 하더니 3 청와대감찰 2013/12/15 1,006
331966 美. UC 버클리 대학생들도 대자보에 응답합니다 5 유학생들 2013/12/15 1,650
331965 고 1,2 영어교재는 주로 무얼 보나요? 66 영어교재 2013/12/15 6,868
331964 유시민의 발언에 첨가 9 유시민의 말.. 2013/12/15 1,953
331963 소중한 생명? 5 호박덩쿨 2013/12/15 850
331962 어제 남편과 갈라서자고 대판... 6 .... 2013/12/15 3,560
331961 디올 스노우 팩트같은 국산 팩트 없을까요? 7 화장품 2013/12/15 3,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