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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시댁인데 거실에서고스톱치는소리

잠좀 조회수 : 4,382
작성일 : 2013-12-15 00:35:35
미치겠어요 고스톱이그렇게 재밌나요
초저녁부터 시부모님 시이모 신랑 고스톱치는데 그만할 생각을안해요
치는건 자유지만 정말 시끄러워 잠을 잘수없으니 미칠것같아요
간신히 잠들었는데 깨버렸어요
화투장 부딪치는 소리는 왜이렇게 큰지 중간중간 소리도 막지르고
정말돌아버릴것같네요
IP : 203.226.xxx.7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5 12:42 AM (110.47.xxx.109)

    모처럼 모여서 노는데 좀 참으면 안되나요?
    전 가족들모여서 놀면 옆에서 구경하던지 티비를보던지 암튼...하루정도는 참아줘요

  • 2. ....ㅅ
    '13.12.15 12:43 AM (14.46.xxx.209)

    시댁 모임이.있었나봐요.그런날 그런건 그러려니해야죠..원글님집도 아니고 시댁인데.시어머니 맘이죠..

  • 3. 프린
    '13.12.15 12:46 AM (112.161.xxx.78)

    전 좋던데요
    결혼하고 아버님하고 놀아드릴게 딱히없어서 일부러 배웠어요
    매일 있는일 아님 본인은 안하더라도 가족간재미로 봐주세요
    세대틀린 가족이 딱히 할것도 없잖아요
    설에 윷놀이랑 고스톱이랑 하면 참 재밌어요

  • 4. ///
    '13.12.15 12:46 AM (14.138.xxx.228)

    원래 고스톱은 화투장 치는 소리보다 사람소리가 더 큽니다. ㅠ.ㅠ
    매일 하는 것도 아니면 그러려니 하세요.

  • 5. ㅠㅠ
    '13.12.15 12:49 AM (203.226.xxx.71)

    역시 미친척하고 나가서 그만좀하라고 하면 안되겠네요
    근데 시댁식구들은 매번 모이기만하면 저렇게 몇시간을 고스톱을 쳐대니 정말 질리네요 어떨땐 아침까지 치고
    그렇게 화투가재밌나

  • 6. 같이 치세요.
    '13.12.15 12:54 AM (58.143.xxx.49)

    친정식구다 생각하심 좀 누그러지실 겁니다.
    계산법은 모르나 대강 그림맞추기해 같이 치니
    재미나던데요. 여튼 지금 괴로우신건 이해는 갑니다.
    근데 다수가 즐거워하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이죠.

  • 7. ..
    '13.12.15 12:56 AM (110.70.xxx.221)

    저라도 정말 싫을 거 같아요
    저는 고스톱 쳐본 적 없고 치고 싶지도 않거든요
    잠시 치는 거면 모를까

  • 8.
    '13.12.15 1:02 AM (115.139.xxx.40)

    니들 먹으라고 하루종일 밥해대느라 피곤한 몸 좀 눕히려는데
    티비보며 밥이나 받아먹다보니 에너지 넘처나는 인간들 소음에 쉬지 못하니 스트레스가 더하죠
    명절때마다 느낌니다
    그 중 제일짜증 나는건 늦게까지 놀면서 술상에 뒤치닥꺼리 하게 만드는거..

  • 9.
    '13.12.15 1:09 AM (122.36.xxx.75)

    잠은오는데 시끄럽게하면 내부모도 짜증나는법‥

  • 10. ᆞᆞ
    '13.12.15 1:15 AM (223.62.xxx.25)

    화투장은 만져본적없이 크다가
    결혼한 시댁이 고스돕없이는 못사는집.
    안겪어본 사람은 몰라요. 그 문화의 간극을..
    밤새 들리는 소음공해에 끼지못한 자의 슬픔?ㅋ
    남편분 사랑하시면 이해해주세요ㅠ

  • 11. ...
    '13.12.15 1:21 AM (211.246.xxx.117)

    어릴 때 생각이..명절 때 등 친가에 모이면 모두들 화투판에 밤새껏 시끄럽고 정신없고 엄마도 그거에 진저리 치던... 반면에 외가에 모이면 외가 식구들은 그런 거 일절 없었던.. 완전 극명히 대비되던 분위기..
    그런 기억들 때문인지 사십 평생 저도 화투짝은 보기도 싫고 관심도 없고 배우지도 않았네요..많이들 치기 때문에 좀 치면 놀러가서나 모임 어울리고 하는 데 좋았을텐데 아무래도 배우고 싶질 않더군요.

  • 12. 샤랄
    '13.12.15 2:02 AM (125.252.xxx.59)

    저도 생각만해도 싫으네요
    내잠 방해받아가며까지 시댁에있고싶지 않을듯
    이어폰찾아보세요ㅜ

  • 13. ...
    '13.12.15 2:29 AM (112.155.xxx.72)

    화투가 일본 사람들이
    한국 식민지화 하고 바보 만들려고 투입시킨 도박이라면서요.
    화투 치는 집안 문화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 14. ~~
    '13.12.15 2:42 AM (114.93.xxx.175)

    시아버지가 저한테 화투도 모르냐며 돌대가리라고 했어요.
    친척분들 다 계신데서요.
    그 머리로 어떻게 대학까지 갔냐길래
    지금 첨보는거라 모를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저도 한 마디 했는데 아직도 분노스럽네요^^

  • 15. 신경끄세요
    '13.12.15 2:59 AM (1.227.xxx.22)

    내집 아니에요.남의집에서 남들끼리 그러는 거잖아요.

  • 16. 컴퓨터에서
    '13.12.15 6:15 AM (117.111.xxx.234)

    맞고라도 쳐보며 배워서 같이해보세요.
    재밌어요.
    스트레스 받아봤자 몸에만 해롭고..

  • 17. ..
    '13.12.15 9:11 AM (130.180.xxx.168)

    수준낮은 문화죠 뭐.. 귀마개챙겨가세요.

  • 18.
    '13.12.15 9:56 AM (59.15.xxx.181)

    가족놀이문화가 딱히 없는게 문제지 수준낮을것까지야


    전싫어해서 티비보고 놀다가 때되면 들어가서 잡니다
    가끔 만나서 노는건데 거기 스트레스 받기시작하면 끝없어요

    어지간하면 몇가지 정도는 받아들여주세요
    그래야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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