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ㅍ
'13.12.14 10:38 AM
(203.152.xxx.219)
참 웃긴게요.. 보면요.. 어느 게시판이든 그런 흐름이라는게 있어요.
조횟수가 만회를 넘어가는데 답글 달린거 백개? 정도라 치면
만명중 백명만 그렇다는거거든요..
어제 저녁쯤에 보니까 온 게시판이 사주 게시판이 됐더군요.
사는게 답답하다 되는일이 없다 안풀린다 앞뒤가 꽉 막혀서 풀릴 기미가 없다 뭐 이런 분들이
사주 올리고 봐달라고...... 와.. 연봉 1억도 우습고, 가정생활도 원만하다는 82에서도 그런 분들이
있었나 싶던데요?
그니까 다 자기 경우에 해당해야지 답글단다는거예요. 여자들 전체 급여평균 200도 안될껄요..
원글님 정도면 중상은 되는 급여입니다.
2. 그만하면
'13.12.14 10:39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좋은조건 아닌가요.
단지 토요일에 잠깐 일하는 거만 안할수있게 조종되면 좋겠어요.
안되더라도 스트레스없는 직장이 어디 흔한가요.
3. @@
'13.12.14 10:40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괜찮은 직장같은데.. 스트레스 없는 직장이 흔한가요?
놀러가는건 가까운 곳에 가면 충분히 가능하겟고...
4. 당연 괜찮죠
'13.12.14 10:43 AM
(118.45.xxx.164)
집도 가깝고.그것만해도 어디예요.
5. 그런가요?
'13.12.14 10:45 AM
(59.12.xxx.36)
직종자체가 경력올라간다고 해서 월급이 올라가는 직업이 아니라서요.
아무리 칼퇴근이라도 직장에 다니면 내 생활이 없더라구요.
가족들이 해외여행을 자주 가는데 저는 매년 같이 못가구요.
주변에서는 그만두고 이제 같이 즐기라고도 하는데 졸업후 계속 일한지라 바보처럼 일하지 않는 저를 상상할 수가 없네요
6. ..
'13.12.14 10:46 AM
(182.215.xxx.249)
토요일 근무에 연차 없는건 아주 안 좋은데요..
월 500씩 받고 대기업 다니는 아줌인데 연차 없음 회사못 다냤지 싶네요
7. 원글
'13.12.14 10:51 AM
(59.12.xxx.36)
솔직히 일하는것 외에 사람도 안만나고 취미도 없고 제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사회생활을 하지만 그 외에 친구나 사람들을 안만나니
아이 친구 엄마들 만나거나 한번씩 친구들 만나도 관계속에서의 즐거움이 없어요.
8. 좋은데요
'13.12.14 10:52 AM
(39.7.xxx.71)
칼 퇴근 부러워요.
비슷하게 받고 밤낮없는 직장도 있어요.
건강 챙기시고 가족과 좋은 시간 보내세요.
9. 우선하시고
'13.12.14 10:57 AM
(14.32.xxx.157)
일단 하시고 돈 좀 모으세요.
나도 토요일에도 쉬고싶고, 가족들과 여행도 가고 싶다 그럼 그때 일 좀 쉬다 다시 직장구하시면 되죠.
그 정도면 괜찮은 급여네요
10. Boston
'13.12.14 11:02 AM
(123.228.xxx.74)
어느 직장이든 칼퇴근은 정말 축복이지요
11. 원글
'13.12.14 11:08 AM
(59.12.xxx.36)
졸업후 한번도 안쉬고 (아이낳고 3개월쉰것 빼고)계속 일해서인지 집에서 끙끙아파도 직장나오면 나아지고
입덧 심할때는 전철에서 5번도 내리면서 (전철에 버스까지 3번 갈아타면서 다녔네요.. 지금하라면 못할듯해요)수액 달고 일을 할정도였어요.아프다고 한번도 지각이나 결근한적도 없네요.
그래서인지 직장안다니는 저를 상상도 못해요.
잠깐 쉬다 다른 직장가려면 이 월급은 못받구요
일하는것과 가족챙기는것 외에는 저만의 생활이 없는것 같아 가까운 지인들은 안타까워합니다.
12. 참
'13.12.14 12:16 PM
(211.36.xxx.144)
이직해도 이돈 못 받는다면 아쉬운건 원글님 이닌가요?
본인이 뭘 원하는지는 없고 지인이...주변사람이..
모든탓을 직장 핑계를 대고 있네요.
토요일에 오전일을 하던 안하던 직장 디니는것 자체가 다 그래요.
500만원 받는 사람은 더한 노력을하며 다니겠죠.
직장에서 급여도 더 받고. 토요일에 쉬고 자아 실현도 되고 주변에서 칭찬해줘야 만족하시죠?
어린 나이도 아니고 40넘어서 생각하시는게...
전 두아이 다 출산휴가 한달씩만 쉬고 한건도 쉰적 없어요. 뭘 열심히 살아요? 지 자기 상황에 쉴수 없으니 닥쳐서 다 그러고 사는거죠
나이에 비해 생각하시는게 너무 철없어요.
그만두세요. 그리고 원하는 직장으로 이직하세요.
13. 윗분은
'13.12.14 12:27 PM
(14.39.xxx.211)
날도 추운데 믈도 험하게 하시네요...원글님이 무슨 핑계를 댔다고.
14. ᆢᆞᆢ
'13.12.14 12:27 PM
(110.70.xxx.170)
연봉 삼천이신데 더좋은 직장으로 이직하실 자신있으시면 옮기세요
일단 지인 또는 구인광고통해 서류접수해보세요
여기저기 콜이 오면 능력되시는거구요
연락없으시면 만족하시구 다니시는거구요
요즘은 맞벌이가 대세라 삼십대 지원자 엄청많거든요
15. ㅇㅇㅇ
'13.12.14 1:02 PM
(211.35.xxx.21)
원글님 부럽습니다.
저 39살, 연본 3,800만원 ... 퇴직금 별도 + 인센티브 100만원 + 설, 추석 각각 50만원
9시 ~ 6시 퇴근이지만
8시 30분 출근 퇴근은 10시~12시입니다.
(12월 퇴근 시간 보니까...
12/1 일요일 아침 7시 반 출근 10시 퇴근. 수요일 12시 퇴근, 목요일 11시 퇴근, 금요일 은 ... 다음날 새벽 5시 반 퇴근, 그 다음주 월요일은 ... 화요일 새벽 4시 40분 퇴근 ... 목요일은 11시 45분 퇴근)
원글님... 배부른 소리예요.
본인도 옮기기 어렵고 어디가서 그 월급 받기는 어려운데 월급이 아쉬어서 그렇잖아요.
저도 그래요.
석사했지만 이 나이 옮기기 어려워서 그냥 나와요.
그리고 ... 저 지금 회사에서 일하고 있구요.
오늘은 제발 ... 당일 퇴근하자라는 목표로 있습니다.
16. 요즘에
'13.12.14 2:04 PM
(58.236.xxx.74)
100만원만 벌려해도 스트레스 안 받는 직종이 거의 없어요, 스트레스 적다는데
메리트가 있어요.
17. 복뎅이아가
'13.12.14 2:54 PM
(112.146.xxx.110)
전 근무시간은원글님보다짧고여름휴가4일토요일쉬고연월차없고~대신급여는반토막 ㅠㅠ진심부럽네요
18. ..
'13.12.14 6:07 PM
(59.10.xxx.225)
원글님 스펙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좋은 조건 같네요.
일단 칼퇴근에 스트레스 없는 직종이 드무니까요.
저는 프리랜서인데 돈 많이 못벌어도 큰 부담이 없는 일이라 만족하거든요...
19. ....
'13.12.14 8:17 PM
(113.131.xxx.24)
칼되근에 스트레스 없으면 회사에서 나가라고 할때까지 다니세요
지금이야 회사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거 못한다, 여행도 취미생활도 아무것도 못해서 내 인생의 낙이 없다는 착각이 드는거죠
훗
돈 없고 시간만 많아 보세요
내가 그 좋은 직장 관두고 지금 뭐하는 짓인가 할겁니다
여행을 못 가서 아쉬우세요?
나중에는 돈 없어서 가고 싶어도 못 갈 걸요
함께 하자는 가족들요?
언제까지 함께 하자고 할까요?
엄마가 집에서 내내 지키고 있으면서 간섭하면 다들 손사래 치면서 어디든 나가라고 할걸요
그냥 감사하면서 회사 다니세요
20. fsdf
'13.12.14 9:53 PM
(222.104.xxx.2)
연차도 있으신데 협상을 해보세요
토요일날 좀 쉬고 싶다등등..
일단 집가깝고 칼퇴라는게 남들이 부러워할만하긴 하네요 ㅋ_ ㅋ
21. 직장생활님 말씀
'13.12.14 10:12 PM
(61.253.xxx.96)
직장생활님 말씀처럼 그 후자가 딱 저예요.
알아서 자기몸 챙기고 취미생활 즐기는 성격이 아니고 년전만해도 월급이 적고 특히 토요일도 일하는게 정말 싫었는데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의무적인 성격의 일이 없으면 늘어지는 생산성없는 생활을 하게 되는 스타일이예요.
오래다니고 직장 상황을 아니 토요일 쉬고 싶다라는 말은 하면 안될것 같아서..
만족하며 살아가야지 하면서도 집 직장 아이 남편 이게 세상의 전부네요.
이렇게 직장 집 직장 집... 이렇게 살다 좋은시절 다 보내나 싶기도 하고요
22. ♬
'13.12.14 10:30 PM
(59.15.xxx.181)
솔직히 원글님 정도 급여면 개인적인 품위유지비는 가능하잖아요
지금 그만두고 가정에 올인한다해도
그시간 오래가지 않습니다
아이들도 아주 어린 나이 아니라면 원글님 손 많이 탈때는 지났을것이고
내몸 피곤하고 뭐하러 일하나 싶은 생각 들겠지만..
지금 포기하면 다시는 지금대우 받고 일못합니다.
높이 바라보면 한심하고 뭐하는짓인가 싶겠지만
조금 내려보면 잘하고 계시는겁니다..
23. 뭥미
'13.12.14 10:44 PM
(121.128.xxx.36)
-
삭제된댓글
4~5백씩 월급받는다는 아래분들 글 보면서 내 나이에 이 경력에 월급이 이게 뭔가 싶다가도
-> 저만 이 글이 황당한가요?
제가 님이 말씀하시는 월 사오백씩 월급받는 사람인데요.
대신 칼퇴근 따위 한달에 몇번이나 할까 싶고, 보통 고3 때보다 늦게 퇴근합니다.
주말도 말이 휴일이지 토일 중에 하루는 출근해야하고요.
제 주위 친구들 - 일반적인 대기업 과장/차장들 - 도 운좋은 몇명 빼고는 다 비슷한 강도로 일합니다.
학교 다닐 때도, 지금도 어디 스펙으로 부끄럽다 생각 안드는 사람들이지만
그럼에도 문과 여성이 대부분 그렇듯 그만두면 다시 이만한 직장 못구한다는 생각에 오늘 하루 또 버티는 거랍니다.
이런 비교 없이 단순히 월급만 갖고 말씀하시니... 뭔가 황당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24. 세상에
'13.12.14 10:48 PM
(213.33.xxx.2)
월급을 경력과 나이만으로 책정하나요? 능력과 스펙이지.
이건 뭐 님 능력이 그 정도인데 무슨 비교를 하시는지......
25. 스트레스 전혀없는데
'13.12.15 12:45 AM
(221.162.xxx.87)
이게 핵심 아닌가요??
다른 분들 40만 넘으면 짤릴까 걱정하는 사람들 많고
나이 먹어서 진급 못해 후배들 치고 올라올까 걱정하는 사람들 많고
업무 스트레스에 장난아닌데
집에서 가깝고 게다가 스트레스 전혀 없다니 저라면 그만둘 이유가 없을듯 한데요
지금 육아휴직중인데 육아도 힘들지만 복직할 생각하니 솔직히 두려워요
다시 그 일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에 집안일까지 다할수 있을까 싶어서...
26. ...
'13.12.15 9:11 AM
(1.237.xxx.227)
500 이상받는 분하고 비교를 했는데 본인 학벌이 궁금하네요..
27. ...........
'13.12.15 9:31 AM
(211.179.xxx.46)
세후 250만원
직장이랑 차로 3분거리 아이들 학교랑 2분거리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 자유시간 가능합니다..
아이가 학교임원을 해도 어느정도 케어는 가능한정도구요
대신 빈시간에 못한일은 집에서 밤에 하구요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아이들 학교등원시키는문제로(회사가 학교 옆) 출근하고나면 8시20분
퇴근은 내마음?이라지만눈치보이고 거의 6시하고
아이들일로 일찍 나가도 크게 지장은 없어요
제맡은일만 해놓으면...
근데 저는..
남편이 저믿고?(지방에 살고있어요)
자꾸 나태해지는거같아요
제가 있으니 목에 거미줄은 안칠거다...
그니까 생계형인셈이죠
나이는 41살.....고민되고 언제까지 일을 할수있을지...불안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