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20주 살 하나도 안쪄도 걱정할일 아니겠죠?

... 조회수 : 2,451
작성일 : 2013-12-14 08:55:01
임신 20주입니다.
입덧이 심해 10kg정도 빠졌구요.
심한 영양실조생겨서 수액맞고 지냈어요.
잠시 여기서 제 상황을 말씀 드리면 저는 비만이었고 입덧으로 체중빠져도 여전히 비만입니다.

아직도 토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먹으면서 토하고있어서 수액은 이젠 안맞구요. 살도 더 이상 빠지지는 않아요.
병원검진 15주에 다녀왔는데 이제부터 체중이 늘어야한다고했어요. 그래서 15주부터는 수액도 열심히 맞았어요. 먹지못하면 동네산부인과에가서 수액이라도 맞으라고 해서요. 제 건강이 안좋은 상태로 임신해서 대학병원으로 다니고있거든요.

20주인 지금 15주때보다 딱 1kg늘었어요. 이거 괜찮은걸까요?
살다보니 살이 빠져서 걱정도 다해보네요.

첫아이도 막달까지입덧했는데요. 지금보다는 훨씬 낫아서 체중 13kg쪘어요. 그때는 폭풍식욕이 있어서 잘먹고 토했거든요. 지금은 그때보다 먹는 양도 적고 토하는 양이 많아요.
어제 배부르게 먹고 좋다 그랬는데 절반이상 토했어요.

수액맞으면 살좀 찌나요? 사실 살이 찌면 임신중독올까 걱정 안찌면 애 안클까 걱정이네요.
또하나 이상한건 혈당은 높다는거예요. 그것도 걱정이예요. 임신직전에 혈당은 정상범위였는데 임신하고 좀높아요 식후혈당 150나오더라구요.
IP : 220.78.xxx.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4 11:25 AM (116.39.xxx.32)

    저랑비슷하시네요. 저는 체중은 원래 저체중이었긴한데...

    아기는 잘 자라고있나요?
    저는 잘먹고(과일같은거) 나름 먹는다고 먹었는데 살이 1-2키로 늘었나... 그랬어요.
    근데 애기가 20주넘어서부터 안자란다고 문제있다고 했구요.
    저도 똑같이 임신당뇨가 있었다는거에요. 임당이면 살쪄야되는데 왜 안찌냐고;;;
    결국 애기가 자라지않아서 저체중으로 출산해서 애기가 너무 고생했어요.
    애기 작게 낳으면 애 인큐베이터에 들어가고, 엄마랑 떨어져있어야되고, 온갖검사 다해야됩니다.
    애기 작지않게 꼭 관리하셔야되요.

    만약 계속 그런상태면 서울대병원으로 가보세요.
    저 강남 c병원다녔는데, 원인 뭐 그런거 얘기도없이 애 죽는다고 겁만줘서 진짜 스트레스받고 울고 악몽이었어요.

  • 2. ...
    '13.12.14 8:49 PM (121.135.xxx.167)

    아기가 잘 자라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15주에는 초음파 안보고 심장 뛰는 것만 확인하고..
    아산병원 다니고 있는데 선생님이 이제부터만 살찌면 된다고 못 먹으면 수액이라도 잘 맞으라고만 하셨고..
    22주에 정밀 초음파 보고 그 다음 주에 진료는 보려고 하거든요.. 초음파 스케줄이 안 맞아서요..
    동네 병원가서라도 잘 자라고 있나 초음파를 보고 와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628 여기 통진당 알바들 설치는거 진짜 꼴보기 싫어요 35 짜증 2013/12/14 1,446
330627 과외비 어느정도면 될까요... 7 러블리 2013/12/14 2,341
330626 점심으로 짜장면이 먹고싶은데요 2 ㅎㅎ 2013/12/14 1,188
330625 갑상선기능검사 결과 "미세소체 항체&qu.. 갑상선 기능.. 2013/12/14 4,267
330624 마트로 돌진한 승용차... 만1세 아기 부상. 1 ........ 2013/12/14 1,501
330623 군제대 뒤에... 희망을 가지긴 힘들겠죠? 2 그레인키 2013/12/14 851
330622 대구대, 부산대 대자보들도 떴네요! 4 참맛 2013/12/14 1,579
330621 국영수는 잘해도, 기본 상식은 잘 모르는 딸을 보면 16 이과생엄마 2013/12/14 3,588
330620 내년 7세되는 남아 데리고 해외여행 가는거 말이에요. 18 고민 2013/12/14 2,210
330619 요즘 돌잔치 부조 얼마나 하나요? 6 2013/12/14 2,468
330618 이번 북 장성택 사건에서 완전 배꼽쥐는 코메디 장면 ㅋㅋㅋ 6 호박덩쿨 2013/12/14 3,253
330617 저 어쩌면 좋을까요.. 3 하늘바라기2.. 2013/12/14 1,548
330616 도곡동사시는분들~ 피아노레슨어떻게하시나요? 3 피아노 2013/12/14 1,673
330615 수타벅스 캔커피 맛있어요 2 ,, 2013/12/14 1,142
330614 안마의자 쓰시는분(아파트에서는 소음이 심한가요?) 7 커피 2013/12/14 7,499
330613 코스트코 푸드코트 새로운메뉴 어떤가요? 5 mmm 2013/12/14 2,383
330612 전기세 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 6 행운목 2013/12/14 976
330611 월 500에 스트레스 12 40대아짐 2013/12/14 4,430
330610 갑상선 수술하고 목이 계속 부어있다면? 푸들푸들해 2013/12/14 836
330609 뉴바란스오리털패딩을 2 세탁 2013/12/14 1,226
330608 문경에 가족1박 갈곳추천부탁드려요. 4 카레라이스 2013/12/14 1,463
330607 아우 미국 쨈은 왜 이렇게 달아요? 28 어질 어질 2013/12/14 4,338
330606 어그 숏 어떤가요? ,,, 2013/12/14 645
330605 보일러실 온도가 낮으면 난방비 더 많이 나오나요? 추워 2013/12/14 2,190
330604 철도노조파업 지지 아고라서명 10 2013/12/14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