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20주 살 하나도 안쪄도 걱정할일 아니겠죠?

... 조회수 : 2,448
작성일 : 2013-12-14 08:55:01
임신 20주입니다.
입덧이 심해 10kg정도 빠졌구요.
심한 영양실조생겨서 수액맞고 지냈어요.
잠시 여기서 제 상황을 말씀 드리면 저는 비만이었고 입덧으로 체중빠져도 여전히 비만입니다.

아직도 토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먹으면서 토하고있어서 수액은 이젠 안맞구요. 살도 더 이상 빠지지는 않아요.
병원검진 15주에 다녀왔는데 이제부터 체중이 늘어야한다고했어요. 그래서 15주부터는 수액도 열심히 맞았어요. 먹지못하면 동네산부인과에가서 수액이라도 맞으라고 해서요. 제 건강이 안좋은 상태로 임신해서 대학병원으로 다니고있거든요.

20주인 지금 15주때보다 딱 1kg늘었어요. 이거 괜찮은걸까요?
살다보니 살이 빠져서 걱정도 다해보네요.

첫아이도 막달까지입덧했는데요. 지금보다는 훨씬 낫아서 체중 13kg쪘어요. 그때는 폭풍식욕이 있어서 잘먹고 토했거든요. 지금은 그때보다 먹는 양도 적고 토하는 양이 많아요.
어제 배부르게 먹고 좋다 그랬는데 절반이상 토했어요.

수액맞으면 살좀 찌나요? 사실 살이 찌면 임신중독올까 걱정 안찌면 애 안클까 걱정이네요.
또하나 이상한건 혈당은 높다는거예요. 그것도 걱정이예요. 임신직전에 혈당은 정상범위였는데 임신하고 좀높아요 식후혈당 150나오더라구요.
IP : 220.78.xxx.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4 11:25 AM (116.39.xxx.32)

    저랑비슷하시네요. 저는 체중은 원래 저체중이었긴한데...

    아기는 잘 자라고있나요?
    저는 잘먹고(과일같은거) 나름 먹는다고 먹었는데 살이 1-2키로 늘었나... 그랬어요.
    근데 애기가 20주넘어서부터 안자란다고 문제있다고 했구요.
    저도 똑같이 임신당뇨가 있었다는거에요. 임당이면 살쪄야되는데 왜 안찌냐고;;;
    결국 애기가 자라지않아서 저체중으로 출산해서 애기가 너무 고생했어요.
    애기 작게 낳으면 애 인큐베이터에 들어가고, 엄마랑 떨어져있어야되고, 온갖검사 다해야됩니다.
    애기 작지않게 꼭 관리하셔야되요.

    만약 계속 그런상태면 서울대병원으로 가보세요.
    저 강남 c병원다녔는데, 원인 뭐 그런거 얘기도없이 애 죽는다고 겁만줘서 진짜 스트레스받고 울고 악몽이었어요.

  • 2. ...
    '13.12.14 8:49 PM (121.135.xxx.167)

    아기가 잘 자라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15주에는 초음파 안보고 심장 뛰는 것만 확인하고..
    아산병원 다니고 있는데 선생님이 이제부터만 살찌면 된다고 못 먹으면 수액이라도 잘 맞으라고만 하셨고..
    22주에 정밀 초음파 보고 그 다음 주에 진료는 보려고 하거든요.. 초음파 스케줄이 안 맞아서요..
    동네 병원가서라도 잘 자라고 있나 초음파를 보고 와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517 머리가 너무 아픈데 병원 가봐야 할까요? 4 .. 2014/02/02 1,462
346516 시댁상에 친정조문 4 조문 2014/02/02 1,906
346515 세번결혼하는 여자..? 드라마 질문해요 18 음? 2014/02/02 4,760
346514 김태희 진짜 이쁘게 나왔네요.. 24 태희 2014/02/02 5,849
346513 사회 초년생 적금들려는데 추천 부탁드립니다.. 8 적금 2014/02/02 2,127
346512 지금 홈쇼핑에서 하는 sk 기기변경 행사조건 봐주실래요? 5 잘 아시는분.. 2014/02/02 2,001
346511 이 돈 계산법좀 봐주세요..제가 이상한건지. 33 합격 2014/02/02 6,856
346510 세컨폰(폴더폰)충전할 젠더 어디서 사나요? 1 어디서 2014/02/02 1,569
346509 처신을 대체 어찌해야. 1 평생고민 2014/02/02 955
346508 아파트를 살려고 하는데요.. 7 좀 봐주세요.. 2014/02/02 2,279
346507 노무현 조카... 변호사법 위반 14 손전등 2014/02/02 3,403
346506 아시아인권위 간첩혐의 조작 관계자 처벌 ‘긴급청원’ 돌입 1 light7.. 2014/02/02 759
346505 30대 중반~ 40대 중반 분들 머리 염색 왜 하시나요 20 빨간머리앤 2014/02/02 9,997
346504 내가 가진 신용카드를 다 조회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카드 2014/02/02 1,527
346503 군산 나나스끼(울외장아찌) 구입하고 싶어요 15 장아찌 2014/02/02 17,137
346502 벌써 일요일이네요.. 한것도 없이 휴일이 다 가다니.. 4 우울 2014/02/02 1,576
346501 양천구 맛집 추천 바랍니다 맛집 2014/02/02 1,052
346500 앞으론 시조카 절대 용돈 안주렵니다 18 손님 2014/02/02 13,678
346499 척추전방전위증인데 오래누워있으면 증상이 심해지는데 5 .. 2014/02/02 1,995
346498 피부 때문에 우울해 죽겠어요 6 우울 2014/02/02 3,600
346497 조그만 투룸에 사는데 전기세 78000원 나왓네요 11 전기세 2014/02/02 5,258
346496 왜들 이러시는거죠? 2 궁금이 2014/02/02 1,404
346495 집밥의 여왕에서 브라이언 @@ 6 놀라운집 2014/02/02 6,082
346494 제아들이 참 좋아요. 8 ㅇㅇ 2014/02/02 3,239
346493 참기 힘들었어요.. 5 ... 2014/02/02 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