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산병원 면회 그리고 전립선암 입원준비물 뭐가 있을까요?

아버님 조회수 : 4,521
작성일 : 2013-12-13 22:31:07
다음주에 아버님께서 전립선암 수술을 받으십니다.
아산병원에서 하시는데
제가 자주 들여다 볼 상황도 안되고(아기가 어려요..)
병원마다 좀 다른 것이 있어서 챙겨가면 좋은 것을 미리 준비해드리려고 합니다.
(한양대는 수저를 개인이 준비하는 거라서 가서 샀거든요.)
사소한 것들이 준비가 안되면 돈도 돈이지만 사러 다나는 것도 피곤하잖아요..

수건. 곽티슈. 물컵. 세면도구. 슬리퍼. 보호자 침구.충전기...
외에 뭐가 필요할까요?
전립선암 복강경 수술하시는데 도넛방석 같은 건 필요 없을까요?

아산병원은 주중 면회도 안되고, 어린이 동반이 불가하다는데
정말 안되나요?
18개월짜리 맡길 곳도 없고, 안가볼 수도 없는데요.
안된다지만 가보면 애들도 있고.. 정말 안와보네 서운하실 것 같아서요.

어떤 말씀이더라도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6.37.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13 10:43 PM (58.236.xxx.74)

    웬만한 건 병원 매점에 다 있을 걸요. 저희 아버지도 딱 이맘 때 크리스 마스 때 수술하셨어요.
    힘내세요.

  • 2. 요즘
    '13.12.13 10:51 PM (113.216.xxx.84)

    어지간한건 지하에 다 있어요. 미니 코엑스 같은 느낌..멀티탭 가져가시면 좀 편하구요 전기주전자 작은거 가져가셔두 편해요.

  • 3. 요즘
    '13.12.13 10:54 PM (113.216.xxx.84)

    수술은 주중면회가 안되는건가요? 아이는 병원가면 할게 없어서 자루하고..더군다나 병원에 그 어린 아이는 데리고 가시지 않는것아 좋지만..수술이시니 한번쯤은 괜찮을것 같기두해요..아이는 병원에 있기 정말 괴로워요..참, 물티슈도 유용해요

  • 4.
    '13.12.13 11:15 PM (58.238.xxx.208)

    보호자로 어머님이 병원에 계속 계시나요?
    입원 기간은 잘 모르지만 삼사일이 아니면 밑반찬 좀 해다드리세요.
    환자는 어떨지 몰라도 보호자는 누가 있어도 병원밥 내내 먹기 힘들어요.
    보관 오래해도 괜찮고 소화 잘되는 반찬 해드리세요. 그런 게 정성이 보이죠. ^^

  • 5. ..
    '13.12.14 12:15 AM (220.78.xxx.99)

    면회는 원칙적으로는 안된다지만 막지는 않아요.
    삼성병원은 철저하더라구요.

  • 6. 원글이
    '13.12.15 2:08 PM (223.62.xxx.96)

    조언 감사드려요.
    수술당일 아침에 다녀와야겠네요.
    말씀해주신 몇가지 챙겨 가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890 아크로리버파크 모델하우스 다녀왔어요 1 ddd 2013/12/15 2,649
330889 손범수 키? 1 유자식 2013/12/15 2,596
330888 이명박정권 불법사찰팀장 세무법인 다솔에서 부회장으로 호의호식중... 2 꽃보다생등심.. 2013/12/15 1,157
330887 임신하고 살빠지니 얼굴이 급 늙어버리네요.. 8 ㅜㅜ 2013/12/15 2,936
330886 남녀관계는 시간지나면 다 변할까요 3 그린tea 2013/12/15 1,808
330885 "저는 박근혜가 무섭지 않습니다" 라고 하는 .. 17 우리는 2013/12/15 2,604
330884 (밑에 대학얘기가 나와서) 성신여대 출신 안계신가요?^^ 17 가루녹차 2013/12/15 4,290
330883 35살 여자, 골프를 배우려 해요... 8 골프입문 2013/12/15 2,775
330882 지금 시댁인데 거실에서고스톱치는소리 19 잠좀 2013/12/15 4,372
330881 요즘 날마다 끓여먹는 국... 5 ,,, 2013/12/15 3,381
330880 갈비찜 만드는 과정에서 궁금한게요. 5 . 2013/12/15 2,200
330879 포장 회를 내일 먹어도 될까요..?? 3 ohmy 2013/12/15 1,278
330878 웃대에서 퍼왔습니다 엄청난 논리(철도 민영화에 대해) 5 참맛 2013/12/15 1,729
330877 딸에게 뭐라 말해줘야 하나요? 3 어떡해 2013/12/15 1,550
330876 피부 바로 밑에 있는 톡하고 터지는 뾰루지요~ 5 으악 2013/12/14 2,414
330875 6세 유치원 다니다가 7세땐 어린이집으로 가는데요 8 유치원 결재.. 2013/12/14 1,995
330874 시어머니 생신에 시숙부,시고모,시사촌 초대 안했다고 28 ㅜㅜ 2013/12/14 6,735
330873 병원행정과 보건계열 2013/12/14 764
330872 아! 힘드네요. sksksk.. 2013/12/14 867
330871 뒤늦게 응사 보는데, 삼천포가 제일 멋져요! 10 삼천포 2013/12/14 3,304
330870 학생들의 대자보를 읽으니 눈물이 납니다 8 Mia 2013/12/14 1,381
330869 중2되는 아이 국어논술 필요한가요? 8 국어 2013/12/14 1,522
330868 캔디크러쉬사가? 요즘 카톡으로 많이 오던데.. 8 2013/12/14 2,405
330867 34. 살빼기가 예전같지않네요. ㅜㅜ 21 ... 2013/12/14 4,326
330866 주말에 다들 뭐하세요? 공유해요! 2 뭐하지 2013/12/14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