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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올려둔 사람입니다. 이혼소송얘기끝에 넘 화가 나네요

.. 조회수 : 4,501
작성일 : 2013-12-13 21:00:1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18850&page=1

 

님들이 올려주신 소중한글 기다리며 읽고 하다가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올라  다시 글 올려요.

 

남편이라는 인간.

 

화가 나면 극단적행위를 하는  인간입니다.

얼마전..

딸아이와 차안에서 말다툼을 했어요.

버릇없이 대들었던거. 저도 그 부분은 딸아이의 잘못이라 인정하는데요.

글쎄. 인도없이  차만 오가는 순환도로에 중간에 차를 급 세우고

차에서 내리더니 뒷문을 열고 딸아이를 강제로 끌어 내리는 거예요.

제가 딸아이를 잡고 소리를 질렀지만, 강하게 끌어 도로로 밀어 버리고는

다시 질주....

 

차 세우라 했어요.

 

그인간. ' 오늘 차에서 내리면 다 죽인다' 그러면서 지그재그로 차를 몰며 집으로 가고야 말았어요.

 

딸아이는 ..

 

가슴이 찢어지더군요.

그때.  소나기가 억수같이 내리고 있었고 천둥 번개까지...

운전자들 시야도 흐린데  잘못함 차에 치일 수도 있는.. 이거 살인행위 아닌가요?

 

 

남편놈.

때리는거 말고는 다 합니다.

극단적 행동,  자해. 기물파손, 협박, 응징

 

이혼준비하고 있어요.

근데 버텨요 절대 이혼은 안한다고.. 앙심을 품으며...

 

 

IP : 115.139.xxx.5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3 9:04 PM (223.62.xxx.214)

    딸이 그런 상황에서 끌려내려지는데 같이 내리지도 않고 말로만 차 세우라고???

  • 2. 순식간
    '13.12.13 9:06 PM (115.139.xxx.56)

    에 일이 벌어졌지요.
    내리려고 해도 내리게 할 인간이었을까요..

    집안에서도 부부싸움이 나서 .. 넘 답답해 현관밖에라도 나가면
    악마같은 얼굴로 쫒아나와 저를 다시 집으로 잡아드립니다. 그런..

  • 3.
    '13.12.13 9:06 PM (112.155.xxx.98)

    헐리우드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ㄷㄷㄷ

  • 4. ..
    '13.12.13 9:07 PM (223.62.xxx.214)

    내리게 할 인간이 아니라 님이 내리는거죠. 딸아이랑 같이 끌려나가는 한이 있더라도.
    안전한 차 안에서 딸 잡는 시늉한 거 밖에 더 있어요?
    딸아리내리게 하고 남편이 운전석으로 돌아오는 시간동안 님은 뭐했나요?

  • 5. ..
    '13.12.13 9:09 PM (115.139.xxx.56)

    뭘그리 그 상황을 잘 아신다고 따지시나요?

  • 6. ...
    '13.12.13 9:11 PM (1.243.xxx.181)

    분노 조절 장애인가요...자기 딸인데도 화 난다고 세상에...원글님도 걍 같이 내려버리시지. 딸이 몇 살인지 몰라도 진짜 넘 안됐어요.

  • 7. 둥이
    '13.12.13 9:12 PM (211.229.xxx.28)

    아 답답해
    위 댓글님 말처럼 해야죠

  • 8. ....
    '13.12.13 9:30 PM (14.46.xxx.209)

    그런일있음 바로 경찰에.그때그때.신고하세요...그리고 그런 아빠자격 없는인간에겐 친권 박탈도 해얄듯

  • 9.
    '13.12.13 9:31 PM (112.151.xxx.165)

    순식간에 일어난일이라잖아요 .. 님남편같은성격은 같이소리지르고 강하게 나가면 더 난리치는 스타일이예요.. 정떨어지게 하셔야되요
    일단 돈부터 챙기시고 이혼하실때 못하게 할려고 양육권을 물고 늘어질꺼예요 냉정하게 생각하시고 양육권에 집착하는 모습보이시면 안돼요 . 여자가 생기면 이혼해달라 할껀데 ..욕할때 녹취도하시고 ..먼저 몸챙기세요 그래야 뭐든할수있어요

  • 10. 이혼을 생각하신다면
    '13.12.13 9:41 PM (58.76.xxx.131)

    님이 상대하지 마세요. 물어 뜯기기만 하실 뿐이니.

    적어도 한쪽의 마음이 완전하게 떠난 이상 변호사 동원하면 100%이혼 가능해요...

  • 11. 어머나
    '13.12.13 10:05 PM (175.195.xxx.27)

    이해가 안가요..아무리 순식간이라지만 남편 벨트풀고 차문열고 뒷문열고 애랑 실강이 하는동안 차안에 있은거예요? 설마 저리까지? 하면서 지켜 보시다 어어어 그리 되신거예요? 그.위험한 도로에 사람 내리는데 보고 있었다니..그것도 딸인데..미안해요..위로해 드리고 싶은데.상황이 좀 이해가 안갔어요..저야 잘모르니까..결론은 남편 미친거 맞고 속히 이혼하시고 평안해지세요..어찌 살겠어요..이런증거도 다모아다가 재판하셔요

  • 12.
    '13.12.13 10:18 PM (59.15.xxx.181)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원글님 탓할수 있겠지만
    남편이 비상식적인 사람입니다
    저런상황에서는 죽을각오하고 해야 벗어날수 있어요
    그공포를 모르면서 함부로 댓글달면 안됩니다

    일단 어떤방법이든 원글님과 아이는 남편과 분리돼야 합니다
    빨리 진행하세요

  • 13. ㅇㅇ
    '13.12.13 10:42 PM (175.117.xxx.233)

    윗분말에 동감해요.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원글님이 이해가 안 가지만 지금 상황은 남편이 비상식적인 사람이네요. 울고불고 하는 모습은 통하지 않을 것 같네요. 마음 굳게 먹으시고 준비 많이 하세요. 모든게 잘 되길 바랍니다

  • 14. 겨울이다
    '13.12.13 11:05 PM (223.62.xxx.91)

    네 이혼하셔야겠는데 차에서 내리는것도 그인간이 내리게했을까요? 라며 그인간한테 끌려다니는 님이 이혼안해준다는 남편을 과연 이겨낼수 있을까싶네요.그 도로에 딸애 내팽개쳤을때 그놈을 가만둔것이 과연 무엇때문이었는지 생각해보세요..ㅠㅠ

  • 15. ...
    '13.12.13 11:08 PM (112.155.xxx.72)

    따님은 괜찮으신가요? ㅠㅠㅠ

    사이코패스 댓글들은 신경 쓰지 마세요.

  • 16.
    '13.12.13 11:19 P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지금 원글님 남편의 행동이 주가되고 고민에
    조언을 주셔야지 어찌댓글들이 마냥 속상한사람
    탓하고 갈구나요
    순식간에 일이난 일이었구 아마 아이가 내려도
    설마 차가 출발하려나 하는 미심쩍은 맘도 있있을거에요
    근데 차가 출발했으니 원글님도 황당하고
    남편의 이런 엽기적인 행동을 계속 보게되는거죠
    원글님이나 따님이나 걱정햐주고 조언 주면
    안되나요?~ 또 혼낼게 왔구나 원글이
    실컷 혼내야죠 화풀이 할때 생겨서 좋겠네요
    원글님 저위 이상한 잘난척 댓글은 피하세요

  • 17. 빨리쿡82
    '13.12.13 11:46 PM (110.12.xxx.60)

    합의이혼 안될거 같으면 이혼하자는 말은 자극만 될 뿐이니 하지 마세요. 진짜 이혼하시려면 조금 더 지능적으로 하셔야 할듯... 그런데 님이 과연 행동에 옮길 결단이 설 수 있을지 좀 ... 결단이 문제지 방법은 얼마든지 있어요. 용기 내세요.

  • 18. 하로동선
    '13.12.14 8:47 AM (211.229.xxx.245)

    따님은 괜찮은가요 ㅠㅠ
    아이들 생각해서 꼭 이혼하셔야겠어요

  • 19.
    '13.12.14 9:29 PM (119.203.xxx.50)

    화가나면 극단적 행동을 하는 사람. 제 전남편이네요.
    전 이혼했지만요. 그 공포 안당해본사람은 몰라요. 남편이 남보다도 훨씬 못한 사람이죠.
    정말 나중엔 절죽일지도 몰라 빨리 끝냈습니다.
    살다보면 화날수도있는거고하지만. 저렇게 극단적인 행동은 정말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다고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애 있음 물론 이혼이 더 힘들겠지만 그래도 미래를 생각해볼때 저거 아니에요.
    극단적행동.협박.기물파손. 다 당해봤습니다. 정신적으로 학대당하지마세요 더이상.
    벗어나니 마음만은 편해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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