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집 근처 쇼핑몰을 잠깐 들렸지요. 구경하다가 뭔가 쨍 깨지는 소리가 나서 둘러보니 아이가 진열된 물건을 깼더라구요.. 그 엄마는 주위를 보더니 대충 올려놓고 아이랑 사진도 찍고 쇼핑 하더라구요.
그곳은 점원이 딱 정해진게 아니고 돌아다니거든요.
전 그래도 점원 불러다 이렇게 되었다고 애기라도 할줄 알았는데.... 제가 계속 쳐다보니까 그 애기엄마가 피하더라구요 .
애기들 데리고 그릇이나 깨지기쉬운 매장가면 참 조심스럽던데...
너무나 당당한모습이 참 당황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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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에서 본 애기엄마 이야기
레몬트리 조회수 : 2,821
작성일 : 2013-12-13 20:27:28
IP : 122.32.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2.13 8:42 PM (219.254.xxx.213)어차피 내부에 카메라 다 있는데 말씀하시지...
직원한테 말하면 됐을텐데.2. ㅇㅇ
'13.12.13 9:03 PM (1.247.xxx.83)그엄마 참 진상이네요
전에 이마트에서 남편과 와인을 고르다
미끄러져서 깨졌어요
그런 경우 당연히 깬 손님이 물어야되는지 알고
얘기하고 계산하려고 했는데 관리직원이
와서 괜찮다고 그냥가시라고 하더군요
그 애기 엄마도 물어주던 안 물어주던
일단 실수로 깼다고 얘기해줘야지3. 진상
'13.12.14 8:47 AM (101.165.xxx.75)제가 장사를 시작하고부터 젊은사람의 뻔뻔함에 치를 떱니다.
본사 홈페이지 어쩌구 이러면서 협박하는건 비일비재구요
어쩌다가 소비자가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존재가 됐을까요.
그렇게 진상을 떨다 가버리면 손이떨리고 그날은 일이 손에 안잡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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