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왕따나 학교폭력류의 문제는 아니였는데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자존감은 완전히 무너졌고요.
지금도 그 시절 꿈을 꾸거나, 생각을 하면은 가슴이 심하게 뛰어요.
오늘 정리를 하다가 앨범을 봐서 펼쳐보니
다시 가슴이 벌렁벌렁..........
엄마는 그걸 왜 버리냐고 하시는데
뒤에 주소록은 찢어서 버리고 사진부분은 그냥 가져다가 버리고 왔습니다.
뭔가 속이 시원하네요.
앨범을 버린 것처럼 마음의 돌도 버려진거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