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30분 거리를... 3시간만에 갔어요. ㅠㅠ

분당-용인외대 조회수 : 2,372
작성일 : 2013-12-13 15:08:41

어제 아이때문에 분당에서 용인 외대쪽으로 출발했죠.

 

4시 30분쯤에 출발했는데 눈발 날리는 시기였죠.

율동공원 지나기 전 3정거장 전부터 율동공원 앞까지

딱 한시간 서 있었고.... ㅠㅠㅠ

 

율동공원 옆 성당 앞에서 오포로 가는 언덕 넘어가는

동안 30분 서있었어요. ㅠㅠㅠ 언덕의 최고점 경사 부근

에서 전 2차선에 있었는데....

 

1차선에 있던 벤츠 계속 미끌거리면서 옆에 있는 제 차

박을려는 시추에이션...ㅠㅠ 3차선에 있던 트럭이 미끌려서 벽에 쿵~

진짜 제 10년 운전 경력 동안 이렇게 간 떨린적은 처음이었어요.

 

출발할때는 도로에 물처럼 흐르던 눈이....

어둑해져서는 전부 얼음판으로 변해서 어찌나 미끄럽던지....

분당에서 한토이까지 밀렸구요. 반대편 차선은 끝이 안 보일 정도로

밀려 있었어요. 허거걱!!

 

남편이 나름 시골풍을 좋아해서 외각으로 집 알아 보고 있었는데

심한 경사의 언덕 있는 곳은 꼭 피해야겠다는 결심을 한 날이었습니다.

IP : 119.194.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3 3:14 PM (121.157.xxx.2)

    이천에서 광주.
    평상시 1시간 30분거리 5시간 30분 걸렸어요.
    작년에 비하면 그래도 양호하죠. 작년에는 9시간 걸렸다는.
    차 없이는 이동이 불가능한 지역이니 겨울에 눈 내긴다하면 가슴이 떨립니다.

  • 2. 원글이
    '13.12.13 3:16 PM (119.194.xxx.42)

    우와... 저보다 더 오래 걸리셨군요.
    진짜 눈이 무섭네요. ㅠㅠ

  • 3. 일산
    '13.12.13 3:53 PM (118.221.xxx.32)

    한시쯤 문산에 점심먹으로 가는데 점점 눈발이 심해져서 큰일이다 싶어
    식당앞에서 차 돌려 와서 집 앞에서 먹었어요
    망설이다 왔는데 잘 왔다 싶대요
    와서 밥 먹으며 보니 허걱 앞이 안보이게 눈이 와서요

  • 4. 어제
    '13.12.13 3:57 PM (175.193.xxx.31)

    미금역에서 마을버스 45분 기다려서 겨우 탔어요. 차들이 뒤엉켜서 너무 힘들었어요. 평지도 얼면 대책없어요. 오늘도 분당은 스케이트장,서울은 눈도 적게 오고 쌓어지 않아서 다니기 좋아요. 나이드니까~~공기 나빠도 눈 안 쌓이고, 교통 편한 것이 최고네요.

  • 5. 눈이 무섭..
    '13.12.13 4:14 PM (125.133.xxx.229)

    저도 어제 점심약속 있어 나갔다가 눈발 심상치 않아 집으로 턴했어요.그 시간이 왕복 40분 정도 였는데
    주차시키고 나오니 와...앞이 안보이게 눈이 오면서 순식간에 쌓이는거 보고 가슴을 쓸어 내렸네요.
    후륜이라 눈길이 쥐약 인데 순간 선택 잘했다고 스스로 대견해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460 한달정도된 단호박괜찮을까요? 2 궁금 2013/12/13 658
330459 월 500정도 벌면 정말 회사 다니는 게 답인가요? 41 회사고민 2013/12/13 10,488
330458 지금 현재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제일 부러우세요? 61 급질문 2013/12/13 7,044
330457 윈터솔이라는 거 괜찮나요? 4 ... 2013/12/13 636
330456 가전제품 12월에 사면 쌀까요? 3 ........ 2013/12/13 1,094
330455 100살까지 사는 방법이라네요 20 .... 2013/12/13 7,008
330454 자궁 선종 있으신분들 질문드려요 7 kkkk 2013/12/13 2,980
330453 밑에 민주당 어쩌구,,220.70글이에요 7 알바 2013/12/13 374
330452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근처 한시간동안 갈마한곳 있나요 5 2013/12/13 2,109
330451 왜 샀는지 알려주세요 7 * .* 2013/12/13 1,602
330450 이 장지갑 딱 봐도 싸구려로 보이나요? 17 ㅇㅇ 2013/12/13 2,941
330449 올케가 돈을 빌려 가서 갚질 않네요. 11 어벙 2013/12/13 3,512
330448 자기 사주 함부로 공개하지마세요 9 사주 2013/12/13 6,724
330447 철도 수서 KTX 개통이 민영화 시작인거 모르는사람이 있나요? 7 ... 2013/12/13 846
330446 수학,영어 교재 문의 8 예비중맘 2013/12/13 1,001
330445 전자도어락 화재시 문안열린다는데 아셨어요~? 4 2013/12/13 3,891
330444 호떡믹스는 맛이 다 똑같나요? ,, 2013/12/13 449
330443 오늘 사주글 날잡았네요.. 2 ,,, 2013/12/13 1,449
330442 경차를 중고로 사려고하는데... km 가 중요한가요, 연식이 중.. 7 소쿠리 2013/12/13 1,508
330441 종교계에서 댓통녀 퇴진요구 이젠 안하시나요? 2 .... 2013/12/13 522
330440 이수역 사당역 근처 구내식당 없을까요? 3 유나01 2013/12/13 4,184
330439 우리나라 도로의 역사에 대한 다큐나 책 소개해 주세요~ 84 2013/12/13 459
330438 돼지고기 피망잡채할때 녹말대신 찹쌀가루 이상할까요 2 MJ 2013/12/13 1,156
330437 어제 윗집이랑 싸운 엄마예요.. 윗집할머니가 내려왔어요.. 9 어제 윗집이.. 2013/12/13 9,159
330436 대학가 대자보 러시 4 ... 2013/12/13 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