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동생이랑 다섯살 터울인데요. 그냥 뭐 나쁘지도 좋지도 않아요
저는 결혼해서 지금은 5살 내년 6살 딸을 두고있어요.
원래는 외동으로 확정이었는데 요즘 애도 이뻐보이고
저빼고 다 둘째를 원하시네요 -_-;;;
물론 시부모님 강요는 안하시만 은연중에 하나더 있었으면 하는 말을 가끔 하시기도 하시구요.
친정부모님은 니들이 알아서 하라고 하시고요.
근데 저희가 신랑은 외동이고 남동생은 한참이나 있어야 결혼할 것같아서
아직은손주가 하나밖에 안되니까 좀 아쉬워 하시긴 하시는것 같아요.
시부모님도 친정부모님도 다들 너무 잘해주시기도 하시구요.
커서 보면 남동생이랑 연락은 자주 안해도 그래도 많이 의지가 되는 부분은 있기도 하구요.
신랑은 낳아주면 정말 다 해주겠다고 뭐 그런식으로 감언이설로 꼬시고 (과연?ㅋㅋ 다는 안믿어요)
가정적인 편이고 담배도 안하고 노래방 술집은 별로 안좋아해서 거의 집에 오는편이에요.
육아는 맞벌이때는 거의 반반하는 편이었구요 (한번 제가 씻기면 신랑이 한번 이런식이에요)
물론 세세하게는 제가 했지만요. 전업일때는 주말에 신랑이 목욕한번 양치질은 토일 둘다 하구요.
평일에는 5일중 2~3번은 제가 목욕시키고(여름은 매일) 양치질도 제 담당이에요.
쓰레기버리는거나 청소기 밀어주기나 이런 기본적인건 도와주는편이구요.
요즘 또 아이가 이쁘기는 하나 내가 키우는게 아니라서 이쁜가 싶고 ㅋㅋㅋ
우리딸이 순한편이긴 해도 그래도 많이 힘들었어요 키우느라..
그래도 크면 좀 덜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하나더 키워볼까 하거든요.
여섯살 터울이면 좀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