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12.13 1:50 PM
(175.209.xxx.172)
저희집 윗층은 중딩..시도때도 없이 피아노.플릇.
새벽엔 알람진동 5시부터 한시간가량 5분간격으로 울려돼요.
꾹참고. 참을인 세번에 살인도 면한다. 격하게
실천중입니다
2. 아 그리고
'13.12.13 1:51 PM
(220.116.xxx.198)
이런말 나오면 꼭 저녁 9시까지는 괜찮지 않냐..10시 이전에는 이해해라 이런분들도 계시던데..저녁시간에 좀 쉬고 싶은데 위에서 쿵쾅거리면 그스트레스 말못합니다. 그냥 언제나 신경쓰는게 맞는것같아요.
3. ㅇㅍ
'13.12.13 1:52 PM
(203.152.xxx.219)
에휴.. 정말 이사하기 두려워요. 윗집 어떤집 만날지 .. ㅠㅠ
저희 윗집은 애들은 다 커서 뛰는건 없는데; 그놈의 피아노소리땜에 돌아버릴거 같아요 ㅠㅠ
제발제발 치지마 치지마 라고 절규하고싶어요............
정말 피아노는 몇분만 들어도 신경이 쭈삣서는거 같아요 ㅠㅠ
4. ..
'13.12.13 1:54 PM
(220.120.xxx.143)
저도 아들둘이지만 매트 많이 깔았고 집에서 뛰지못하게 계속 체크하고있어요..
9시에는 잠자리들지만 그 전에도 뛰지는 못하게 해요 매트위에서 놀라고 하고........
5. 매트
'13.12.13 1:56 PM
(124.49.xxx.3)
매트를 소음방지용으로 쓴다기보다 대부분 안전용? (소파에서 떨어졌을때, 넘어졌을때 등등...그래서 거의 소파아래에 크게 한장 깔아놓는경우가 대부분) 으로 써서 그렇죠 뭐. -_-;
저희 윗집은 미취학 남자아이 2명에 초등학생1명인데 가끔씩 거실 샹들리에가 요동칠정도예요.
한번 조용해주십사 말씀드리러 올라갔더니 엄마 얼굴이 혼이 나간 얼굴이라 ㅋㅋㅋ 그냥 조금 주의해주세요
하고 왔네요 ㅋ
6. ...
'13.12.13 2:20 PM
(180.224.xxx.87)
아이가 다섯살인데 친구들집에 초대받아가보고깜짝놀랬어요. 다들 고만고만한 아이들키우는 집인데 매트한장은 양반이고 아예 안깐집이 더 많았어요. 그래놓고 밑에집에서 올라온다고 스트레스받는다고 하소연..
저도 애키우지만 최대한 노력은 해야죠. 밑에집은 무슨죄로...헐...
7. 흐음
'13.12.13 2:36 PM
(175.196.xxx.85)
원글님 친구분은 매트 한 장 깔기라도 했죠..남자애만 셋인 제 친구네는 매트라고는 구경도 못했어요;;애들이 얌전한 것도 아니고 쿵쾅쿵쾅 장난 아니게 뛰어다니는데도 제 친구 전혀 제지 안해요. 제지도 안하고 그럴 생각을 아예 못하는 거 같아요. 친구네 놀러가면 아랫집에서 올라올까 봐 제가 다 불안한데 정작 친구는 아무 생각없더라구요--;성격 털털하고 좋은 친군데 공공예절 같은 쪽으로는 전혀 개념이 없어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제 친구는 위에서 뛰어도 별생각없고 그러녀니 합니다...그래도 이해가 안 가지만...
8. 두돌 된 아이가
'13.12.13 2:38 PM
(125.178.xxx.48)
놀러오는 윗집, 자동으로 일정 체크하게 만듭니다.
너무 쿵쿵대서 경비실 시켜 인터폰 했더니, 쪼르르 내려와서 오히려 항의하더군요. 저희보고 예민하다구요.
새벽 1시까지 아이가 쿵쿵거리는 것을 방치하는 부모들이 그런 소릴 하니, 기가 막혀 어이가 없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 전엔 매트도 안 깔고 살았던데, 그래도 본인들은 생각해서 카페트 한 장 깔아놨다고 하는데, 적반하장이더라구요. 전 층간소음 복수법과 층간소음 배상법 알아 놓으려구요. 얼마 전에 TV에서 층간 소음 배상법 내년부터 발효될 거라고 하니 어떤 시민의 말이 가관이었어요.
"벌금낸다면 차라리 벌금 내고 애들 맘껏 뛰게 할 거예요." 라고 하는데, 그 밑에 사는 사람들이 불쌍하게 느껴졌어요.
9. 물흐르듯이
'13.12.13 3:29 PM
(117.111.xxx.121)
나이많으신 어르신들도
밤잠없으셔서 12시넘어
목욕 청소 어떤날은 새벽4시에
일어나 마늘찧어요 ㅠ ㅠ
80넘어셔서 대화도 안되고
정말 덕분에 아침형인간이되었어요
근데 눈밑에 다크써클은 판다곰수준입니다
올라가 조용해주십사 부탁할
본인집에서 목욕도 못하냐고
밤12시넘어 ㅠ ㅜ
10. 오해
'13.12.13 3:50 PM
(180.230.xxx.6)
저희는 2층. 며칠 전 1층과 오해풀었어요.
저희집 7세남자아이. 얌전한편이고 몸도 왜소해요.
일요일 오전 10시경 2주간격으로 인터폰 받았어요.
그 얼마 후 오후 2시반경 아래층분 올라오셨어요.
막 청소기 돌린 후인데 가구옮기냐고 하시더라구요.
저 만삭임산부입니다 ㅜㅜ
그전날도 낮에 마늘찧는듯한소리 계속 났다는데
전 꼼짝않고 누워만 있엇거든요.
일단 내려가시고 아이 하원 데리고오고
하필 아이친구 2명 방문하는 날이라 ㅜㅜ
아이들오고 좀 지나 아래층 아기엄마가
미안하다며 먹거리갖고 오셨어요.
1시간쯤 차마시며 얘기했는데 아이들은 아이방에서
장난감으로 수다떨며 놀아 7살아이 셋이어도 쿵쿵거리지 않는 거 확인하시고...
오해는 확실히 풀었는데
어느집 소음이 아래층으로 가는 건지 미궁에 빠져버렸어요 ㅜㅜ
11. ^*^
'13.12.13 4:41 PM
(144.59.xxx.226)
예전에,
위집 사내녀석 두명과 조폭형 뚱뗑이 아빠,
이 세남자가 죽어라고 농구 했었습니다.
시간의 개념이 없습니다.
새벽 1시에 하고 싶으면 그때도 하고,
새벽 4시에 하고 싶으면 그때도 하고,
노는 것도 부족하여서, 못질 할일 있으면,
무엇을 옮길일이 있으면, 그시간이 몇시인 것은 전혀 개념무!
올빼미족인지 꼭 한밤중에~~
잠자다 놀래서 깬 적이 다반수~~
한 10개월 참다가 도저히 못참게서 올라가서 벨 누르니,
이뿌기는 김지미씨 뺨치게 이뿐 멍청한 애엄마,
문도 안열고 빼꼼히 내다보고서는,
"저는 잘 몰라요. 울남편 오면 이야기 하세요" ㅁㅊㄴ
후에 알고보니 먼저 살던집도 윗집 층간소음때문에 지쳐서 이사했더군요.
동전체가 다~~아는 일이였어요.
완전 재수없는 집을 얻은 것이지요.
그냥 어느정도 뛰는 것이 아니에요.
아무것도 안깔은 맨바닥에, 농구대가 있는데 그야말로 눈을 다시 뜨고 보고 또 보고~~
어느날 새벽 2시에 놀고있는 윗집에,
그한겨울에, 잠자다 놀래서, 올라가 벨을 누르니,
원, 미친놈, 그런 미친놈이 없더군요.
여자하고는 말을 안한데요. 남자 데리고 올라고 소리 버럭^바락^
알았다고~~ 얌전히 대답하고 내렸왔어요.
몇주후에 방송국에 아는 지인을 통해서,
지나가는 역활,,,등 알바하시는 떡대 어깨 가지신분들을,
그것도 검정 양복 입혀가지고, 5분 초대했어요.
저녁 신나게 사드리고, 밤 12시에 올라갔습니다.
벨! 신명나게 눌렀습니다.
당연히 그시간까지 그넘과 제멋대로인 두아들녀석 신나다고 놀고 있더군요.
신명나게 눌러대는 벨소리에, 아랫집에서 이미 뛰어올라온 줄 알고,
현관문 밖에서도 들리던 시끄러운 놀이소리는 사라지고,
소리 버럭 질르면서 문 여는 미친넘^^
"아저씨, 남자 데리고 오라고 해서 다시 왔어요.
나는 가진 것은 돈과 남자밖에 없는데....어떻하지요?"
5명의 도움미들은 문 바로 열면 안보이게 벽으로 붙으라고 주문 넣었거든요.
"애들아... 인사 드려라~~"
그 시커먼 장대같은 남정네 5명 보더니, 헉^^ 하더라구요.
"아저씨, 어떻게 하시겠어요. 먼저 주인도 아저씨네 횡포로 이사갔는데,
다행히도 나는 가진 것은 돈하고 보시다시피 남자뿐인데,
그 돈과 남자로 아저씨 다리하고 아들녀석들 다리를 사야 되겠어요.
오늘부로 평생 돈과 함께 앉은뱅이로 살겠어요?
아님 오늘부로 조용히 사는 법을 배우고 아이들에게 가르치겠어요?"
그약발!
딱^ 3개월 갔어요.
개버릇 남 못준다고,
여전히 자기집에서 놀고 있는데, 왜 지랄이냐!!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무조건 밤 10시이후에 농구시합하면 파출소에 신고했어요.
그집 아이들, 어렸을때부터 동네 놀이방, 유치부에서, 거부하던 아이들이였더라구요.
파출소에서 202호에서 전화 했다고 하면, 징글징글 하다고 했지만,
결국은 302호 백기들고 이사 갔습니다.
12. 어른
'13.12.13 4:46 PM
(116.125.xxx.219)
저희윗집은 어른만둘이 사는데 새벽부터 밤12시넘어까지쿵쾅 거기다 밤20시까지 런닝머신 미치겠습니다 한번올라갔더니 자기네 안뛰었다고 이시온지두달인데 그전까지는 안그랬거든요 밤늦은시간 런닝머신은 자제좀해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