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아이 고도난시에 약시인데, 가림치료 조언 부탁드립니다.

쫄쫄면 조회수 : 2,775
작성일 : 2013-12-13 13:34:33
7살 딸아이 부쩍 찡그리고, 1미터 앞에 있는 글자도 잘 안보인다 길래..
지난 주 동네안과 가서 시력이 조금 나쁘겠거니 했는데.. 고도 난시에 약물검사 얘기해서..
다음날 대학병원가서 검사받고, 결국은.. 근시에 고도난시에 약시 사시도 약간 있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사시는 약간 있고, 치료를 요하는건 아니라 일단 두고보자 하셨구요.
처방전 받고 안경해서 지난 주말부터 아이가 쓰고있어요.
처음에는, 지면 각도가 기울어져 보인다 그러더니..  다행히 안벗고 잘쓰고 있어요.
 
그런데 82쿡 글을 보니 약시 가림치료로 좋아졌다는 글을 보게되서요.
가림치료에 대해서 의사 선생님이 얘기는 안하셨는데..
어떤분은 7살까지 최적기라 그이후는 별 다른 효과가 없다고도 하고..
10살까지는 치료하는게 좋다라는 글도 보고...
이제 20여일만 지나면 8살이니.. 교정시기가 줄어들어 맘이 정말 다급합니다.
 
오른쪽: 근시-1.00 / 난시-1.25 /축 180
왼쪽   :       -0.50 /       -3.00 /    180
시력은 왼쪽 오른쪽 0.5/ 교정은 0.6 나왔어요.
왼쪽과 오른쪽의 편차가 심해야 약시 인줄 알았는데..
시력과 교정시력의 차이가 없어도 약시라고 하더라구요.
위 수치는 안경처방전이라 검사결과보다 낮게 처방해줬어요.
 
저희아이가 가림치료가 필요한가요?
한다면 집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좋은쪽 눈을 가리고,  안 좋은쪽으로 보게 해야 하는 거죠?...
선생님이 교정시력이 1.0은 나와야 안경이던 수술이던 가능하다고 하세요.
2달후 재진료에 내년 3월이면 초등학교 입학인데, 마음이 너무 불안하고..
일찍 발견못해서 아이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의사샘 처방없이,  또는 아직 안경에 적응도 되기 전인데, 집에서 해주는 가림치료는 되려 안 좋을까요?
난시는 살면서 크게 좋아지거나 나빠지지도 않는다고, 평생 안경써야 한다고 해서
일단 안경쓰고 성인되면 수술해 주면 되겠지.. 그렇게 마음 다잡았더니..
약시까지 있어서 교정시력이 잘 안나오면 수술도 힘들어 진다는 말에..
어떻게 해야할지, 자책만 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한 지나치지 마시고 어떤 글 이라도 부탁 드립니다.
IP : 211.172.xxx.2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
    '13.12.13 1:43 PM (183.109.xxx.150)

    가림치료용 패치가 있는데 그건 피부에 벌겋게 자국남고 가려워해서 비추하구요
    (쓰리엠 제품이라 비용도 꽤 비싸요)
    병원 안경점 가시면 가림치료용으로 나온 천으로 만든 제품있어요
    안경에 끼워서 사용하는거라 계속 사용할수 있고 훨씬 편합니다
    저희 아이 유치원때 가림치료 했는데 시력 많이 좋아졌는데 초등 4학년인 지금 다시 떨어지고 있네요
    아산병원 다니고 있고 그곳 의사샘은 계속 가림치료 하라하시는데
    아무래도 겨울방학때 진료 다녀오면 그냥 처방받고 안경 쓰는게 나을것 같아요
    기회 있을때 가림치료는 꼭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2. 한방적 치료
    '13.12.13 1:58 PM (175.116.xxx.127)

    전 40대 중반 에 나안시력이 1.2,1.0입니다. 원래 이렇진 않았고 눈요가 꾸준히 하고 손목 부근 "양로"라는 혈자리에 쑥뜸 꾸준히 뜨면 시력 좋아집니다. 해보세요.

  • 3. 하늘엔태양이
    '13.12.13 5:30 PM (175.223.xxx.46)

    한방적..님 눈요간 어떻게 하나요? 제가 눈이 너무 나빠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거든요 꼭좀 알려주세요 삼십대 중반입니다

  • 4. ....
    '13.12.13 11:06 PM (211.201.xxx.161)

    제 아들도 사시에 약시 난시있어서 6살 때 사시 수술전 약시때문에 가림치료 해 봤는데 소용이 없어서 그 치료는 선생님이 그만뒀어요. 8세 정도까지는 가능성이 있단 얘기 들었었던 것 같아요.6세 말에 사시수술 해주고 각도가 돌아왔지만 현재도 완전히 좋아지진 않았어요.
    가림치료가 궁금하면 선생님과 의논 먼저 해보시고 집에와서 놀때나 티비볼때 가려주면 되요.

  • 5. 눈 요가
    '13.12.15 11:43 AM (175.116.xxx.127)

    눈을 양 옆으로 두 지점 정해 계속 움직여 주다가 360도 반시계 방향,시계 방향으로 10분 이상 굴려주시면 됩니다. 먼 곳 보기 훈련 하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389 찾아주세요~~(FTA+나꼼수)동영상 Endtns.. 2013/12/13 463
330388 아이리쉬 커피 내리면서, 집안에 퍼진 향기 맡고 있네요. .... 2013/12/13 757
330387 부정선거..선관위 편 3 ... 2013/12/13 732
330386 어제 30분 거리를... 3시간만에 갔어요. ㅠㅠ 5 분당-용인외.. 2013/12/13 2,373
330385 6살차이는 어떨까요? 터울좀 있으신분들 조언좀 주세요. 15 둘째고민 2013/12/13 7,594
330384 연말인데 주식시장은 왜 이럴까요? 4 .. 2013/12/13 1,750
330383 중등아이 올림피아드 공부를 안하면 이과 최상위는 힘든가요? 6 ... 2013/12/13 2,190
330382 대구분들-상담 잘 하는 정신과 혹은 심리치료소 2 복실이 2013/12/13 1,430
330381 학원 개원 선물 추천해주세요 4 유쾌 2013/12/13 1,002
330380 시티헌터도 재미있네요 4 뒷북 2013/12/13 1,208
330379 김치 아무나 담다팔면 불법입니다처벌받아요 23 잘알고팔았어.. 2013/12/13 4,955
330378 정기보험/사보험 연금 어떤가요? 1 궁금 2013/12/13 661
330377 대만 여행 질문 9 바이올렛 2013/12/13 1,753
330376 다른 카페보니 초중등 애들중에 수능영어 만점이 정말 많네요 18 놀라움 2013/12/13 2,668
330375 린나이 난방수 온도 설정~(너무 어렵네요) 10 화정냉월 2013/12/13 27,879
330374 무서운 강추위 뚫고 빵 사오셨다는 분 글 읽으니 18 어휴 2013/12/13 9,248
330373 서승환 후보자 부친, 인혁당 사형집행 승인자 5 40년전 이.. 2013/12/13 1,205
330372 전기요금이 이번달 부터 좀 올랐나요? 1 dd 2013/12/13 713
330371 축하해 주세요. 9 기분좋은 금.. 2013/12/13 1,420
330370 해지한 폰으로도 음악재생가능한가요? 2 라암 2013/12/13 767
330369 드디어 엄마가 딸 바뀐 것 알았어요. 무덤까지 묻고 갈 모양인.. 1 루비반지 2013/12/13 2,793
330368 예전에 엄마들이 많이 하시던 계는 어떤 방식인가요? 1 시그널레드 2013/12/13 803
330367 귤잼 질문이요. 3 귤잼 2013/12/13 743
330366 민주 가톨릭대 대자보 4 대자보 2013/12/13 2,087
330365 어제 추성훈씨 방송보고 16 11 2013/12/13 7,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