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고 해서 과외싸이트에서 선생님 학력과 경력 소개서를 보고 직접 고르고 있습니다.
아이는 중 1이구요
그런데 참 힘이 드네요
제가 깐깐한 걸까요
지금까지 제 아이를 가리치신분 대학생 전문선생님 학원강사님까지도 다들 한결같으세요
시간 약속 잘 지키고 주어진 시간에서는 나름 열심히 하세요
한시간 반을 약속했으니까요 그런데 조금도 틀리지 않고 시간을 정확히 지키시네요
한시간 반을 약속하고 더 해 달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놓고 5분이라도 일찍 끝나면 나무라는 학부모들 많다는 거 잘 알고 계시고 과외선생님들도
그렇게 행동하시겠지요
하지만 수업을 하다보면 이어진 부분이 있을텐데 시간이 정각이 되면 딱 끝내고...
더 하다가는 다음수업도 있고 다른일정도 있다는 걸 잘 알지만 그래도 끝내고 5분 정도는 아이에게 오늘 부족했던
부분 한 번 말하고 다음수업과제까지 꼭 복습해야 하는 부분 되집어주면 좋을텐데...
수업을 5분정도 일찍 끝내고 주변정리하면서 말씀해 주시기라도 하면 좋을텐데...
잘하든 못하든 제 시간에 수업만 쌩 끝내고 중간중간 시간 체크하고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 안 짚고 가시니
아이 실력이 늘지 않네요 말씀을 드려도 다들 아이가 잘한다고만 하시고 엄마인 제 눈에도 아이가 못하는
부분이 눈에 보이는데요...
공부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건데 그래서 학원대신 비싼 과외도 하는건데 아이가 못한 부분 다음 과외 시간에
직접 체크하기가 다들 귀찮으신듯 보였어요
아이 혼자 잘한다면 왜 과외를 하겠어요...그냥 틀린문제 무작정 다시 풀기가 아닌 아이가 생각을 정리할 시간과
과제를 주시는 좋은 과외 선생님을 만나는 건 저만의 환상일까요
인터넷에 구직을 하는 선생님들은 그만큼 인기가 없는 선생님이라고들 하는데 저는 전문선생님을 구하면 오히려
대학생보다 실력이 더 없었어요 명문대생들이 그냥 일반대학 영어나 수학 전공한 사람보다 더 공부방법이며 실력이
낫더라구요 여기서는 대학생 과외 그렇게 비추하지만 제가 만난 전문선생님들은 왜 다들 이러신지...
대학생 과외는 시간이 잘 안 맞고 여러가지로 속상합니다.
여기 보면 다들 좋은 과외전문선생님들께 배우고 있는것 같아 괜시리 마음만 심란하고 속상합니다.
좋은 과외 선생님...어떻게 하면 만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