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12.13 8:45 AM
(121.141.xxx.92)
아이 맡긴 죄인이란 표현들을 하시지만 글로만 봐선 시어머님께서 크게 잘못하신 것 같진 않습니다. 수업시간 중 일이야 그냥 작은 에피소드 정도로 웃고 넘길 수준이고 (물론 선생님은 깜짝 놀라긴 하셨겠네요) 텃밭은 자세한 사정을 안 쓰셔서 모르겠지만 일단 분양을 한 땅이면 거기에 뭐라도 심으셨을텐데 그걸 갑자기 없던 일로 하려면 보상을 해주든가 하는 게 맞죠. 또 아이가 지각을 한번만 했는데 3번이나 했다고 뭐라 했다면 애 엄마라도 그게 아니라고 반박했을 거구요. 선생님 말씀만 듣고 시어머님 원망하지 마시고 시어머님께도 조심스럽게 여쭤보세요. 남편이 남의 말만 듣고 내 편 안들어주면 서럽듯이 선생님 말씀만 듣고 시어머님 타박만 하시면 어머님도 서운하실 거예요. ^^; 오히려 그런 걸로 무의식 중에 아이를 미워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시는 선생님이 딱하고 자격미달로 보입니다.
2. ...
'13.12.13 8:45 AM
(175.114.xxx.11)
아이한테 신경좀 쓰고 사시지....
3. ....
'13.12.13 8:48 AM
(221.148.xxx.229)
그러게요,저도 아이엄마가 너무 무관심하다는 생각이 딱 드네요...
4. *^*
'13.12.13 8:49 AM
(118.139.xxx.222)
이사실 하나만으로 아이를 다른 샘이 꺼려한다는 그 사실....그건 이 선생님 혼자 생각 같구요...
아마 교무실에서 여러 선생님한테 님아이와 시어머니 욕 엄청 했나 보네요....
내년부턴 공개수업 2번정도 밖에 안되잖아요....웬만하면 원글님과 남편이 가세요....
시어머니한테 말하지 말고.....
직장맘은 이래저래 고민 많으시겠어요....
보통 아무리 별나도 교실에서 학교에서 그런 행동 못할것도 님 시어머니 대단하신가 봅니다....
위로드려요...
5. ..,,
'13.12.13 8:50 AM
(110.8.xxx.129)
어휴~~망신스러우시겠어요
전교에서 다 수근거린다고,손주가 놀림감 되게 생겼다며 기본적인 케어만 도와달라 하세요
담임과의 상담은 숨겨야겠죠
6. 이젠날자
'13.12.13 8:51 AM
(50.132.xxx.156)
시어머니 화끈하시구만 뭐가 문젠가요
입있어도 선생님한테 못따지는 사람들이 문제지....
텃밭도 그렇고 지각처리도 그렇고 왜 날을 못하냐고요
7. 이젠날자
'13.12.13 8:51 AM
(50.132.xxx.156)
날----말
8. 일하는 엄마
'13.12.13 8:59 AM
(211.177.xxx.125)
이런 상황이 좀 애애해요.
어머니는 젊은 세대와 사고방식이 다르시잖아요. 젊은 엄마들은 선생님을 좀 여려워 하고, 항의를 해도
좀 정제된 언어로 하는데 할머니들은 말투도 좀 강하고, 훨씬 현실적이세요.
예전에 애들 어렸을 때 저도 일을 해서 제가 어찌어찌 키우다가 딱 3주 외국 출장 가느라 시어머니께서
와 계셨는데 제가 오자마자 유치원 선생님께서 제게 하소연 하시더라구요.
할머니가 유치원에서 애 재우지 말라고, 집에 와서 안 잔다고 하셨다고, 어머니 마음도 그러시냐고 좀
안좋게 그러시더라구요. 낮잠 자는 시간에 재운건데 **이만 재우지 말까요? 라고 물어보길래
제가 절대 아니라고, 어머니는 이제 가셨다고 했더니 안심하더라구요.
어머니는 그냥 애가 밤에 잠을 잘 안자니까 하신 말씀인것 같은데 말투나 자세가 젊은 엄마들 같지 않다보니
좋으셨던 유치원 선생님도 오해를 하시고....
그 때의 결론은 가급적이면 내 애의 일은 내가 하자 였어요.
할머니와 같이 살아도 아이의 일은 엄마나 아빠가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9. 토끼와닭
'13.12.13 8:59 AM
(39.7.xxx.134)
시어머니 쎄서 학교에선 부당한 대접 안받겠어요..그런 경우 발생시 할머니가 바로 지원출격..
10. 겨울
'13.12.13 9:01 AM
(211.36.xxx.107)
글만봐서는 시어머니가 크게 잘못한거는 없는것같은데요
공개수업때 사건이야 노인분이라 그럴수도 있겠고
텃밭은 당연히 따져야 맞는건데
학교라서 일 크게만들기 싫어하는 특성때문에 그런 시어머니의 행동이 눈엣가시였을수 밖에요.
원글님이 너무 저자세로 나가신듯.
그리고 그런일로 담임하기꺼리는 아이가 되었다니..선생은 자격미달이네요.
11. ..
'13.12.13 9:05 AM
(122.129.xxx.47)
저도 이번일을 거울삼아서 애 일은 꼭 내가하자. 더 마음을 다잡겠습니다.
그런데 쉽지가 않네요. 두가지 일을 병행한다는것..
그래도 나름 열심히 했었는데 유감입니다.
12. +++++
'13.12.13 9:07 AM
(211.192.xxx.228)
내가 보기엔 ... 할머니가 심하신데...
재개발지가 돼서 농사 못짓게 된것도 어느정도 시간을 두고 얘길 하던데.... 그때까지 공짜로 농사 지어먹은것도 고맙게 생각해야지 그걸 떼로 몰려가서 보상해 달라고 하면.. 영리 목적으로 분양한것도 아닐거고..
지각한 것은.... 기록이 있는데 무조건 아니라하면... 노인네하고 따질 수도 없고...
한가지 좋은점은 있겠네요... 같은 학생들끼리도 절대 아이를 괴롭히는 일은 없겠네요..
13. ㄱㄱ
'13.12.13 9:19 AM
(223.62.xxx.79)
시어머니 심하신데~~저렇게 하는 할머니가 어디있어요??다들 조심하죠!무서워서나 아부가 아니라 선생님이니 예의를 갖춰야죠
공개수업도 예의를 갖추시고 다른 아이들 배려도 하셔서 조용히 하시고~텃밭도 무슨 보상요~
어머니께서 더 신경쓰셨야겠네요
아이도 곤란하겠어요
14. 동네
'13.12.13 9:28 AM
(175.223.xxx.32)
동네에 애 키워주시는 할머니들을 자주 보는데 저렇게 쎄게 행동하시는 할머니들은 애엄마들도 싫어해요.학교에서만 저러시겠어요?놀이터에서도 저러실걸요.어르신들이라서 뭐라 말은 못하고 뒤에서 흉보고 그집애랑 어울리는것도 별로 안좋아해요.
15. ..
'13.12.13 9:31 AM
(59.5.xxx.196)
어쨌든 아이한테 피해가 안가야 하는데요
학부모가 필요이상으로 드세면 아이도 친구들간에 왕따 당할수 있어요
학교엄마들도 되도록이면 학교랑 마찰있거나 간섭하는 학부모 피하고 그걸 아이들한테도 직간접적으로 말하기도 하고 또 요즘 아이들이 워낙 빨라서 지네들 눈치로 알아서 그냥 피하더라고요 저게 본 경우입니다
아이 키우기 정말 어렵죠
저도 직장다녔지만 아이학교일은 되도록이면 제가 할려고 해요
우리 힘내요
16. ..
'13.12.13 9:32 AM
(210.105.xxx.253)
제목대로 정말 끝내주는 시어머니시네요.
저도 어머니한테 애 맡기고 사는 직장맘이고 주위에서도 많지만 이런 케이스는 거의 없고
있으면 댓글주신 것처럼 엄마들도 좋아하지 않아요.
선생님하고 학교에 그 정도로 하면 학교사정에 밝은 엄마들도 수근거릴 거고
놀이터나 동네에서도 말 좀 나왔겠는데요
그 동안 전혀 모르셨는지 ;;;;;;;;;
원글님이 두 가지 병행하기 힘드신 건 알지만
아이를 위해서라도 시간 좀 내시고 선생님이나 동네 엄마들과 최소한의 교류를 하셔야겠어요.
저도 직장맘이지만 정말 아이 방임하는 직장맘들 보면 아이도 좀 안 되어 보여요.
17. ..
'13.12.13 9:42 AM
(118.221.xxx.24)
시어머니가 심한건 맞죠
공개 수업중에도 그렇고
텃밭도 아마 한창 경작중이 아니고 어느정도 가을쯤 마무리 할 때쯤 정리 하라고 했을거 같은데..
할머니들 선동해서 아이 학교에 보상해 달라고 하는것도 .. 돈내고 땅 빌린것도 아닐텐대요
바빠도 가능한 학교 일엔 부모님이 가시고 할머니는 못가게 하세요
18. 오히려
'13.12.13 9:46 AM
(203.226.xxx.21)
잘된거로 생각하세요. 어머니는 good cop, 시어머니는 bad cop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여요. 할머니가 어떤지 아니까 학교에서도 아이를 부당하게 하지 못하고 선생님들도 더 조심하고 좋은거같아요.
선생님한테 잘하고 다 수용한다고 잘해주시는거 아니고, 그러면 더 만만하게 생각해서 희생해야 할 일을 떠밀수도 있자나요
19. open4u
'13.12.13 9:48 AM
(211.36.xxx.30)
선생님이 이상해 보이는 건 저뿐인가요?
20. ㅡㅡ
'13.12.13 10:05 AM
(125.176.xxx.154)
할머니 심하신 거 맞는데요 땅 사건도 애초에 빌려준 거 돌려달라는 개념인데 보상해라 하신 거 보면 다른 일도 견적 나오죠 수업 하는데 작은 소리도 아니고 큰소리로 공개적으로 방해하는 거면 선생님 뿐만 아니라 옆에 있던 엄마들도 어이없었을 거 같구요 님이 챙기세요 너무 막무가내시네요
21. 동네
'13.12.13 10:08 AM
(175.223.xxx.32)
선생님은 솔직하게 말씀해주신거같은데요.곧 학기끝나고 신학기되잖아요.지금 담임선생님은 모르는척 넘기고 다음번담임에게 넘기면 그만일텐데도 일부러 얘기해주시는건 아이를 위해서 알려주시는거 아닐까요?어렵게 얘기꺼내신거같은데 ..할머니도 아이의 학교나 선생님을 존중해주시는거 같진 않아 보여요.
22. ...
'13.12.13 10:21 AM
(1.243.xxx.181)
같이 사신다니 시어머니 평소 인품이나 교양 수준 모를 리가 없으실테고, 웬만하면 원글님이 아이를 더 챙기셔야겠네요. 직장 맘 노릇하기, 힘드시죠? 그래도 조금 더 신경 쓰셔야 할 듯해요.
23. ㄴㅅ
'13.12.13 10:45 AM
(218.52.xxx.169)
텃밭부분에서 상진상 베스트오브베스트 결정났네요
아효..... 학교일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배제 시키시고 엄마가 맡으세요
그나마 좋은점은 괜한일로 아이는 안건드리겠네요
그걸 위안 삼으세요
24. 저
'13.12.13 11:08 AM
(121.140.xxx.137)
선생님이 전혀 이상해보이지 않고
시어머니 좀 오버하신거로 보입니다.
공립선생들,, 이렇게 몰아갈 게 아니라 어떤 집단에서 저렇게 행동하면 다 말 나오죠. 그러면 저 분은 누구 할머니냐 이렇게 궁금해지는거 당연한거구요.
할머니가 아이 교육을 시키니 아이한테 영향이 있을거다 라고 이어지는 게 이상한 생각이 아니니까요.
할머니가 아이 교육 시키는게 마음에 드시면 맡기셔도 되지만,
이제는 원글님께서 직접 나서야 되는 때가 온 듯 합니다.
힘내세요~~
25. ..
'13.12.13 11:24 AM
(122.129.xxx.47)
여기까진 좋은데..는 선생님께서 그래도..어르신의 입장이란것이 있으니까.. 이해는 한다는 의미인것 같았어요. 선생님께서 걱정하시는것은 아이의 학교생활이더군요.
26. ...
'13.12.13 11:58 AM
(1.243.xxx.181)
선생님이 순화해서 말씀해주신 것 같은데요. 자기가 당한 거, 학교에서 진상 떤 거 까진 노인이라 자기가 이해한다 쳐도, 할머니 땜에 애가 학교에서 얼굴 못 들고 다닐까봐 걱정이고, 생님들한테도 찍혀서 담임들이 싫어한다고요. 앞으로 절대 시어머니 보내지 마시란 말을 에둘러한거죠.
27. 저
'13.12.13 12:09 PM
(211.192.xxx.155)
여기도 진상할머니를 편드는 진상 엄마들 많네요.
담임샘이 걱정하시는 건 아이가 다음 학년 담임에게 미운털 박힐까봐 그런것 같은데요.
감정적인 샘중 하나 걸리면 아이만 고통 받는거지요.
글고 아이 성향에도 영향을 끼친다면 (아이가 너무 기가 죽거나 아니면 너무 기가 세지거나)
문제가 클것 같습니다.
28. minss007
'13.12.13 12:56 PM
(124.49.xxx.140)
선생님의 자격이 없다고 하시는데,.
선생님도 사람인지라 너무 여러 경우를 겪다보면
아이가 미울수도 있다는 얘긴 정말 미안해하시는 엄마를 보고 솔직히 해주신 얘기인것같습니다
교육자로서 많은 도덕성과 인내심 등등이 요구되는 자리이지만, 선생님도 사람이라는 사실은 인정해야될 부분이지요
원글님이 힘드시겠지만 이 시기, 이상황엔 아이에대해 더 신경많이 쓰셔야겠어요
그리고 아이의 마음상태도 관심있게 살펴주시는것 잊지마시고요 기운내세요
29. 저두...
'13.12.13 3:30 PM
(211.204.xxx.35)
일하는 엄마로서 공감 갑니다.그래도 아이 문제는 엄마가 해야 하는 것 같아요.....^^
학기 끝나는 시점에 선생님이 저런 말씀해주시는건 아이를 생각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며칠만 지나면 안봐도 되는 아이인데 힘들게 학부모 불러서 상담한다는건 그 만큼 아이들에게
애정이 있다고 보셔야 되는거 같아요....
할머니들의 손주 사랑 지극한거 아시잖아요~~^^ 그러니 엄마가 좀더 신경쓰시고 화이팅!!!입니다....
정말 일하는 엄마는 너무 힘들어요.....ㅠ.ㅠ
30. 참 ㅠㅠ
'13.12.13 4:14 PM
(211.224.xxx.57)
학교서 남는 땅 학부형들에게 농사 지어먹게 좋은맘으로 분양한거잖아요. 개인땅도 아니고 학교땅 재개발되서 남의손에 넘어가서 더이상 농사못짓는다 하면 어쩔수 없는거지 뭘 거기가서 따지나요?? 이해가 안감. 대규모로 거기에 농사지어서 그걸로 생계를 유지한것도 아니고 그냥 취미삼아 했을텐데. 거기다가 딴데도 아니고 학교에 가서..시어머니가 좀 경우가 많이 없으신듯
31. ..
'13.12.13 7:31 PM
(219.254.xxx.213)
시어머니 경우없는건 뭐 말안해도 아실거고,
부부가 아이 키우면서 그동안 그런것도 모르고 있었다는게 말도 안되요
다들 그렇게 맞벌이하면서도 아이가 학교에서 무슨일들이 있는지 파악하면서 살아요.
본인만 힘든거 아닙니다. 이제부터는 부부가 더 좀 잘 챙기세요.
32. 오죽하면
'13.12.13 7:37 PM
(211.178.xxx.40)
담샘이 따로 부르셨을까요?
선생님들 사이에서 진상 가족으로 찍히셨던 모양이네요. 이구~
33. ....
'13.12.13 7:42 PM
(180.228.xxx.117)
뭐 그리 황당무계, 쪽팔림 시어미가 다 있단가요? ㅋㅋㅋㅋ
학교에서 인심써서 분양한 주말농작 농작뭉 배상하라~~
34. ...........
'13.12.13 8:03 PM
(118.219.xxx.155)
어떻게 집에서 교육을 받으면 시어머니를 옹호할수있는지... 공개수업에서 그 수업을 방해하면서 당신손자에게 그렇게 지시했다면 민폐 맞고 세번 지각한거 맞는데 그걸 아니라고 우기고하는것도 민폐요 이미 더이상텃밭을 이용못할거라고 미리미리 얘기해줬을텐데 그걸 여러명이 모아서 몰려가서 따지는 시어머니 모든행동이 다 이상하고 민폐맞아요 기본예의란게 없는분같아요 자기애가 심한분같아요 원글님 참 힘드시겠어요
35. 11
'13.12.13 8:22 PM
(117.111.xxx.176)
전 제가 얼굴이 화끈한데요?
할머니 하신일 아마 그 학교선생님은 다 사정 일고 있을듯요. 전 선생 아니지만 저라도 꺼려질듯하네요.
사사건건 클레임에~
뭐 틀리다 맞다를 떠나 껄끄러운 존재로 낙인됐을것 같아요. 할머니가요.
36. ..
'13.12.13 8:38 PM
(61.255.xxx.38)
요즘 82쿡 트렌드가 하소연을 올리면
조그마한 꼬투리라도 잡을 게 있으면 무조건 원글 탓부터 하는 댓글이 달리더군요.
몇 년 전만해도 이런 글에 원글님을 탓하는 사람들은 없었을텐데.....얼마나 본인 생활들은
똑부러지게 하면 저런 댓글을 달 수 있을까요?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이런 얘기를 며느리인 원글님께만
하시지 말고 아들인 남편한테도 했음 더 좋았을텐데 하는 점입니다.
며느리는 어려워서 얘길 못하고 속만 끊일테고 아들한테 얘기해야 바로 가서 엄마한테 얘기를 하고
그랬을텐데....원글님 시어머니 성격 안봐도 비디오지만 그래도 아들말은 전혀 무시할 수 없을 겁니다.
어쨌든 아이가 제일 안됐네요. 선생님들이 어찌 보는게 제일 문제가 아닙니다.
저희 아이 초등때도 엄마가 극성인 집이 있었는데 그 집 아이가 전교 왕따였는데 그 엄마 탓이 컸거든요.
원글님 성품이 어떤지 잘 몰라서 적절한 조언 드리기 힘들지만
저는 시어머님한테 돌직구 바로 날립니다. 내 자식 그 취급 당하며 사는 꼴은 볼 수 없거든요.
37. 원더랜드
'13.12.13 8:47 PM
(39.7.xxx.25)
세상에...제가 글 잘못읽었나 다시읽어봤어요. 텃밭에서 헉했네요. 텃밭은 학교에서 교육적이유로 무료로 빌려준거아닌가요? 그걸 합당한이유로 정리하라했는데 도대체 무슨근거로 시어머니는가서따진건지 도통 이해가안가네요 진짜 황당찌질막무가내 시어머닌데요? 그리고 수업중엔 교장도 교사수업활동에 관여할수없습니다. 공개수업이라도 지켜보는거지 수업에 불쑥들어가관여를한것도 모자라 큰소리지적... 기함할 일이네요 아이가 불쌍해요 좀 챙겨주시고 대화해야할듯. 시엄마는 진짜할말없음이네요
38. 난 내가 이상한가
'13.12.13 9:20 PM
(24.181.xxx.15)
생각했네요. 이 할머니 뭐지? 했는데 초반에 옹호하는 분들이 너무많아서...
선생님은 참 좋은 분인듯.. 학기말에 귀찮으면 그냥 모른척하고 해방이다 할 수 있는데 학부모 상담 따로하시고 고맙네요.
39. ...
'13.12.13 9:39 PM
(1.243.xxx.181)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아이는 일차적으로 부모 책임이죠. 할머니한테 맡기지 마시고 부부가 많이 신경 ㅆㅓ야죠.
40. 다들 피하지 않나요?
'13.12.13 10:13 PM
(58.236.xxx.74)
동네에 애 키워주시는 할머니들을 자주 보는데 저렇게 쎄게 행동하시는 할머니들은 애엄마들도 싫어해요.학교에서만 저러시겠어요? 22222222222
41. 시어머니 민폐 갑
'13.12.13 10:43 PM
(121.134.xxx.240)
댓글 읽다가 시어머니 옹호하는 분들보고 내가 글을 잘 못읽었나 생각했어요
공개수업시간에 한 행동들 저라면 뭐 저런 분이 다 있나 했을거예요
그리고 더 이상한건 텃밭....
상식이하입니다. 본래 본인땅도 아니고 ..
전 담임이 좋은 분 같아요 솔직히 모른척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
저 정도 사건이면 전교에서 저 할머니 모르는 선생님 없을 듯...
왜 시댁이 싫으면 시금치도 싫다 그러잖아요(같은 시자라..)
할머니가 저렇게 행동하시면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글을 보면 할머님 매우 대찬 성격이신데 아이가 주눅들것 같아요
(공개수압때 할머니가 손주한테 하신 행동으로 판단함..)
42. 저라면
'13.12.13 10:49 PM
(121.165.xxx.225)
선생님이 애 생각해서 해 주신 말씀이신데요...제가 선생님이면 그냥 말 안하고 넘어갈 수도 있잖아요
괜히 오해하고 왜 저런 말 하나 이런 얘기 들을 수도 있고요......
애 관련되는 건 엄마가 왠만하면 직접 하셔야겠어요~ㅜㅜ
43. Lucymom
'13.12.13 10:51 PM
(180.182.xxx.230)
저도 우리 아이들 너무 예뻐해주시는 시어머니가 너무 고맙다가도 밖에만 나가면
손주들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공중도덕도 안지키고(새치기는 기본)
타인에게 무례하고 극한 이기주의를 보이시는 바람에 식겁했던 적이 몇번 있습니다.
그런 어르신들이 많이 있다고 해서 노인분들은 원래 그런 성향이 있다고 인정하거나 용납되는 건 아닌것 같아요.
그냥 예의없고 아이교육에도 좋지 않다는 것을 잘 모르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노인분들이 그러시진 않으시니까요.
그렇다고 말해도 달라지진 않으실것 같아요. 그냥 애봐준 공 없다고 서러워하시겠지요.
원글님께서 앞으로 그런 기회 자체를 최대한 차단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행사나 모임에는 원글님이나 남편분이 직접 참여하시는 등)
아이에게도 잘 설명하시고요.
44. ...
'13.12.13 11:18 PM
(112.155.xxx.72)
시어머니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 어이가 없네요.
그런 분들은 자기 아이 지각 세 번 한 거 한 번 했다고 우기고
수업 참관에서 큰 소리로 수업 진행 방해 하고
자기 밭도 아닌 거 자기 거인양 억지 부리고 그러나 보죠.
보통 시어머니는 아니네요.
남편한테 이야기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애한테 신경 쓰라고 우아하게 충고하시는 분들
엄마가 바쁘면 아빠가 챙길 수도 있는 거고
이게 신경을 안 써서 일어나는 문제가 아니라
시어머니 진상 문제 잖습니까?
45. 시어머니
'13.12.13 11:35 PM
(110.13.xxx.199)
괜찮다는 댓글보고 헉 했어요.
저게 정상이예요?
더구나 지각얘기는 쏙빼고 정상이라고 하는 댓글 ㅎㅎㅎ
46. 저도 이상해요
'13.12.14 12:02 AM
(119.71.xxx.84)
여기 시어머니가 정상이라고 하는글 보면 좀이상해요 ..어떻게 그게 정상인가요?그리고 그렇게 전교생이 다 알도록 싸우면 그 아이가 얼마나 힘든데요 싸움을해서 누구의 논리가 맞던지 안 맞던지 간에 학교를 다니는사람은 아들인데 ...........애들세계에게는 문제의 핵심을 이해 하기 전에 그 아이가 힘들수도 있어요 제발 따질때는 쥐도새도 모르게 하세요 ..아이한테 피해가지 않게 ...소문나면 애들 등쌀에 못견뎌 애 학교 다니기 힘든거 주위에서 봤습니다 엄마가 너무 잘난척 하고 선생님하고 싸우다가 결국 선생님들도 그아이 왕따 시키고 (물론 선생님들도잘못 되었지만 그렇다고 평생 맞서 싸울수도 없잖아요 ) 아이를 위해서는 그냥 시어머니한테 학교 못하게 하세요 ...시어머니도 좀 너무 심하신듯
47. 선생님 너무 좋으시다
'13.12.14 12:06 AM
(58.236.xxx.74)
자기가 피곤한거 피하려면 초반에 원글님 불러 주의시켰을 것이고,
문제 일어나는 거 싫어 그냥 참는 성격이었으면 학년말에 유야무야 넘어갔을 텐데,
무경우인거 본인이 주욱 참다가 학년말에 엄마불러 정확히 얘기해주는 거,
아이에 대한 관심이나 좋은 의도가 보이지 않나요 ?
48. ...
'13.12.14 12:11 AM
(1.243.xxx.181)
시어머니 진상인데 왜 그런 사람한테 애를 맡겨요. 일차 책임은 부몬데요.
49. 저도 초반 댓글 보고 멘붕
'13.12.14 12:35 AM
(1.233.xxx.122)
누가봐도 경우없는 극성 진상 할머니인데
왜 애먼 교사 욕을 하는지??
저희 애 학교에서도 만날 친구들 때리고 난리피우는 아이 있는데
그 아이 훈육 좀 하면 할머니가 고모까지 대동하고 와서 교사한테 거칠게 항의하는 분 있어서
교사들이 다 그 아이는 아예 안 건드린다고 해요. 할머니가 워낙 이상하니..봉변당하기 싫어서 그냥 그 아이는 유령 취급한다는 거죠.
그런 선생님에 비하면 이 선생님은 참 좋으신 분 같은데요.
50. ㅠㅠ
'13.12.14 12:47 AM
(114.199.xxx.27)
헐! 이 상황에서도 선생님 이상하다는 분은 도대체 얼마나 속이 배~배~ 꼬이셨나?
참 기가차네요.
51. 할머니 편 든 분들은
'13.12.14 12:51 AM
(125.177.xxx.27)
정말 교사가 싫어서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분들이겠지요. 저런 가스통 할머니를 역성드는 사람들도 있네요. 그게 더 놀라워요.
진짜 애 엄마로서 너무 무신경하시네요. 저도 무신경한 편이지만, 애가 저런 지경에 놓이면..애가 불쌍합니다. 학교에서는 담임부터 시작해서 전교사에게 소문나 있을테고, 엄마들 아이들에게도 아예 같이 어울리지도 않게 되도록 되어 있을거에요. 저런 할머니 손주면 같이 놀다 무슨 봉변을 당할까 싶어서..
애가 얼마나 챙피하고 괴로웠을까요? 아마 어려서 아직 잘 모르나 봅니다.
사람 다 비슷한데, 솔직히 속으로 얼마나 아이 대하기가 껄끄러웠을까요?
권리 따질 곳이 따로 있지, 손주있는 학교가서 저랬으니....아마 학교 엄마들이 자기 아이에게 그 애와는 어지간하면 어울리지 말라고 할꺼에요. 심하다고요..분명히 저럴꺼에요. 원글님 가슴 아프시겠지만..너무 그동안 안일하셨네요.
52. ㅇㅇ
'13.12.14 1:10 AM
(125.135.xxx.81)
딴건 시어머님이 좀 그러신데
글쎄 텃밭에 대한 생각은 좀 달라요.
농삿일이라는게 매일 가서 물주고 잡초 뜯어주고 비려 뿌리고 정성이 늘 들어가야 하는 겁니다.
아무리 무료로 빌려주었다고 하더라도, 무언가 심어 기른다는게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일임을 감안해서
충분한 공지의 시간이 있었어야죠. 그랬다면 따지러 가진 않았을것 같아요.
그랬으니 교장도 선생에게 뭐라하지 않았겠어요. 그럼 여기서 본인의 실수로, 상대방이 과하게
따지고 들어왔다고 해서 내가 당신의 시어머니 때문에 당신의 아이가 미워지려 합니다, 고백하는게
당신도 시어머님 별로 안좋아할테니 내 이야기에 공감해줘, 아닌가요?
그 일로 아이가 미워지려 한다는 고백이, 선생이 학부모에게 할 고백이 아닌것 같네요.
뭐 어쨋든, 그래도 자식 맡겨논 쪽이 죄인이고 을이고 조아려야 하니
어머님 잘 좀 하셔야 겠어요.
53. 텃밭
'13.12.14 1:33 AM
(211.234.xxx.14)
-
삭제된댓글
그 땅이 올해 재개발지로 지정이 되어 더이상 경작할 수 없으니 밭작물들 정리하라고.....
학교에서 시간을 줬는데요?
재개발 결정나고 바로 공사 시작하는 것도 아닌데 그 동안 정리하면 되지 않나요?
남의 호의를 내 권리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군요.
54. ㅇㅇ
'13.12.14 1:44 AM
(125.135.xxx.81)
학교에서 시간을 줬다는 말이 원글 어디에 나와있는지 모르겠지만,
재개발 결정나고 빨리 안알렸을 수도 있죠 선생이.
교장선생님에게 괜히 혼났겠어요?
일처리 제대로 했으면 저 할머니 막장이네,, 선생님이 고생 많으십니다.. 하는게 정상이지요.
정황을 뭐 정확히 알순 없는거겠지만요.
55. ..
'13.12.14 1:47 AM
(121.168.xxx.52)
학부모 사이에서 꺼리는 선생님이 아이 담임이 됐습니다.
총회날, 다른 형제가 있으면 중간중간 빠져 왔다갔다 하거나 큰 아이 반으로 가는데..
이 반은 3명 뺀 전원이 참석.
근데 직장맘 대신 참석한 할머니가 계셨어요
엄마들은 선생님 눈치 보는 분위기인데
그 할머니는 그간 아이 학교 보내면서 불편하고 불합리한 점을 늘어놓더라구요
객관적이라기보다는 주관적인..
나중에는 그 애가 걱정이 될 정도로요
할머니들, 꼬집어 말할 수 없지만
선생님들이 결코 반기지는 않더군요
56. 헉
'13.12.14 2:02 AM
(222.97.xxx.81)
선생님이 많이 참으셨구만...
애가 힘들었겠어요. 공개수업때 할머니가 그러셨으면 울아들같으면 창피해서 학교안갈라했을것같고,
지각도 세번이상 맞다면서요.
글을 똑바로 안읽는 분들이 많나봐요.
지각이 맞는데 따지고 그러면 진짜 담임입장에서 골때리죠.
엄마같으면, 죄송하다고, 잘챙기겠다고 조아릴것을...
보상해라고 떼로 몰려가고 쌤한테 따지고... 아유~넘 싫으네요.
저같음 시엄니께 어머니덕분에 학교쌤들이 꺼리는 애가 됐다고 속상하다고 말씀드리겠네요.
댓글다신분중에 시엄니 잘못없다는 분들은 진짜로 담임쌤께 저렇게 무례하게 막하시는 분들인가요?
57. 헉
'13.12.14 2:10 AM
(222.97.xxx.81)
그리고 저희 시엄니도 노는 땅에 농사하지만
그렇게 하게해준 땅주인한테 고맙다 하시고 갑자기 팔려서 공사들어가도 속상해하는일 없어요. 아무리 농사짓는 수고가 있었어도...
그동안 빌려줘서 잘 썼다하시지.
참나, 첨부터 자기땅이 아닌데 뭔 보상이래요?
진상 할머니세요.
58. 와
'13.12.14 8:02 AM
(39.118.xxx.76)
원글 할머니 진상진상상진상
원글 할머니 편들어주는 아줌마들 진상 소리도 아까움.
속이 꼬이고 꼬이다 못해 정신줄 놓았음. 저런 아줌마들도 애낳고 끼우니 학부모 노릇하겠지.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