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력가 남성들로부터 거액 받고 성관계
브로커 검거 계기 ‘스폰서’도 수면 위로
성상납 아닌 돈 때문에 자발적 선택 충격
톱스타급을 포함한 여자 연예인들이 재력가 남성들을 상대로 한 성매매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사상 초유의 일이어서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연예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은 최근 다수의 여자 연예인들이 사업가나 기업 임원 등 경제력을 지닌 남성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고
성관계를 맺었다는 혐의를 포착하고 해당 연예인들을 소환하는 등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12일 밝혀졌다
검찰이 확보한 성매매 의혹을 받는 연예인은 수십명 선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는 차분한 이미지의 중견 연기자 A씨, 미인대회 출신으로 여러 드라마에서 주연급으로 활동한 연기자 B씨,
현재는 해체된 여성그룹 출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한 사람은 그 대가로 1억원이 넘는 돈을 받았으며, 검찰의
소환에 여러 차례 불응하다 체포영장까지 발부됐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한다.
검찰의 이번 수사는 재력 있는 남성과
여성들을 이어주는 브로커가 11월 검거되면서 시작됐다.
현재로선 아직 검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 하지만 성매매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엄청난 파문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여성 연예인들 대다수가 스스로 선택한 성매매라는 사실 때문에 충격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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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는 재력가를 후견인으로 두고 경제적
지원을 받으며 활동을 이어가는 여자 연예인들이 일부 있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반드시 성관계를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서로 적당한 친분을 유지하며 재정적인 도움을 받는 이들이 있다는 점도 공공연한 비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