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주인찾아주나요?

길 잃은 강아지 조회수 : 579
작성일 : 2013-12-13 07:51:38
저희집에 아침에 아이들 돌보미이모님이 오시는데
오늘 좀전에 강아지 한마리를 데리고 오셨어요
이 추운날 눈길 한가운데 위에 바들바들 떨고 있고 주위엔 아무도 없고
한참을 기다려도 주인이 안오길래 안타까워 일단 데리고 오셨대요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전 결혼전에도 강아지 쭉 키웠었고 너무 좋아하니까 괜찮다고 얼른 데리고 들어오시라고 했는데요
제가 집에서 쉬면 밥도 챙기고 사진도 찍어 동네 붙여보고 하며
주인찾을때까지 집에서 돌보겠는데
저는 지금 출근하는 길이고.. ;;;;
이모님은 아이들 등원시킨후 제자리에 데려가던가 동사무소에 연락을 하던가 한다고해요
집에 두고 가시라하기에도 아무도 없는 낯선집에 가둬두기도 그렇고
이모님이 데려가시기도..다른동네 사시는 분이라 자차도 없으니 안될거고
그 자리에서 주인을 못찾으면 동사무소에 연락하면 될까요?
주인찾아주는 순서 좀 알려주세요
출근길 그아이 걱정에..머리가 복잡해요

IP : 223.62.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3 9:04 AM (118.221.xxx.32)

    근처 동물 병원에 얘기 해 두세요

  • 2. 00
    '13.12.13 10:14 AM (223.62.xxx.5)

    강사모라는 네이버카페에 글 올리시면 빠르구요 여기 줌인아웃방에도 사진이랑 같이 올려주세요

  • 3. 원글
    '13.12.13 10:55 AM (210.94.xxx.1)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희 동네가 오래된 주택가라 어른분들이 주로 사시는 동네라
    커뮤니티 사이트 같은데 올려서 될 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한 번 알아볼게요 감사합니다
    동네에 동물병원은 없어요 ;;;;;

    걱정되서 이모님께 전화해봤더니 주변에 가서 기다리고 돌아다녀보고 슈퍼에 들어가서 물어보고 하다가
    안되어서 일단 강아지를 이모님댁에 데리고 갔다네요
    이 글 다시한번 올려봐야겠어요
    출근길에 시간이 일러서 그랬는지 답변이 별로 없네요 ㅜㅜ;;

  • 4. 우리집에도
    '13.12.13 12:35 PM (211.51.xxx.20)

    말티즈 사는 주택입니다. 여름에 비에 젖은 흰 말티즈가 앞마당을 걸어가더라고요. 현관문 닫혀있는데 어떻게 나갔지 하며 문 열고 나가보니 못 보던 강아지가 우리 마당에 들어온 거 였어요. 몸이 빗물에 흙에 지저분해서 얼마다 동네를 다닌 건지 모르겠더라구요. 동네 병원에 데리고 가서 진찰 받았어요. 신고 들어온 건 없다하고 해서 연락처 남기고 다른 병원에도 알렸구요. 우리 아이가 가는 삼국카페에 사진 올렸고 강사모, 유기견 카페 등에도 사진 올렸어요. 그날은 아무 연락 없어서 우리가 키워야할라나보다...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우리 아이에게 (연락번호는 내꺼(엄마)였는데) 전화가 왔더라구요.

    두어 골목 떨어진 곳에 사는 강아지였네요. 초등학교 교뮨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온가족이 나왔어요. 엄마는 강아지 안고 울고 아버지는 몇 번이고 인사하고요. 우리집에 들어온 시간 보니 두어시간 헤멨던 모양이더군요. 집으로 오는 길에 보니 파출소 공고판, 전봇대마다 그 녀석 사진이 붙어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975 내년 중2 되는 친구들은 개정교과서로 죽 공부하게 되나요? 4 책정리중 2013/12/15 1,340
330974 스맛폰중 카카오 스토리 4 궁금맘 2013/12/15 1,444
330973 행안부 김부장이 청와대 조행정관에게 부탁했다고 하더니 3 청와대감찰 2013/12/15 974
330972 美. UC 버클리 대학생들도 대자보에 응답합니다 5 유학생들 2013/12/15 1,614
330971 고 1,2 영어교재는 주로 무얼 보나요? 66 영어교재 2013/12/15 6,833
330970 유시민의 발언에 첨가 9 유시민의 말.. 2013/12/15 1,920
330969 소중한 생명? 5 호박덩쿨 2013/12/15 820
330968 어제 남편과 갈라서자고 대판... 6 .... 2013/12/15 3,523
330967 디올 스노우 팩트같은 국산 팩트 없을까요? 7 화장품 2013/12/15 3,224
330966 압구정이나 신사동에 쌍꺼풀 수술 잘하는 성형외과 1 쌍수 2013/12/15 2,539
330965 아이 여섯살에 유치원 보내신분들 15 ........ 2013/12/15 2,773
330964 안드로이 쓰시는 분들 공짜 유용한 앱입니다. 무료에요~ 2 그림자 2013/12/15 1,347
330963 직계가족 아기돌 식사 노보텔 슌미 어떨까요? 5 노보텔 2013/12/15 1,482
330962 홍콩디즈니랜드 호텔 가보신분? 3 홍콩 2013/12/15 2,312
330961 '따말' 대사 좀 웃겨요 6 ㅎㅎㅎ 2013/12/15 2,261
330960 샤이니 종현, 트위터 프로필에 안녕들하십니까 8 ㅇㅇ 2013/12/15 2,700
330959 개꿈일까요? ? 3 꿈해몽 2013/12/15 713
330958 국정원과 휴민트 말어먹는 새누리당 5 나팔부는 2013/12/15 938
330957 주말에 고속도로 많이 다니시는분들~ 오늘 서울방향 많이 막힐까요.. 1 영동고속도로.. 2013/12/15 670
330956 집으로...에 나오는 전도연씨 연기 25 실망 2013/12/15 12,317
330955 견과류도 10 82cook.. 2013/12/15 3,034
330954 개인적으로 매우 걱정되는 제주도 9 ..... 2013/12/15 2,940
330953 경북대에 반론대자보올옴 20 참맛 2013/12/15 3,129
330952 현대백화점 목동점 신발매장 1 알려주세요 2013/12/15 972
330951 예술의전당 부근 식당... 3 알려주세요 2013/12/15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