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고 싶어서 미칠 것 같다.
하지만 말의 주제는 없다.
1. 노처녀다. 내 또래면 초등학교 다닐 정도의 나이의 자녀가 있어도 ... 있을 것 이다.
관심남은 나에게 관심이 없음을 확실하게 알았고
선남에게 어장관리 중이었는데 ... 뚫고 나왔다.
2. 회사 > 회사 다닌다. 그런데 일이 많다. 많은데 일이 더 쌓였다. 마감은 있는데 쳐내도 쳐내도 안 끝난다.
그렇게 일해도 실적이 안좋다. 집중도 안되고 ... 11시인데 회사 ... 안끝났다.
위에서는 납기를 쪼고 ... 밑에서는 징글징글 말도 안듣는다.
월급 잘 나온다. 많지는 않지만 요즘 시대에 만족 ...하려고 한다.
3. 집 > 평범한것 같다. 다 출가해서 나만 남았다.
양친부모 다 계시고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는 않지만 내가 돈벌어서 경제적으로 부담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가정이다.
깨끗하고 넓고 ... 내 방 있다.
우울하다.
수다가 너무 떨고 싶다.
친구 잠깐 만나면 막상 말이 나오지는 않지만 ... 말하고 싶어 죽을것 같다.
왜 말하고 싶을까?
우울할 때 생각나는 음악이 있는데 지난 주 부터 계속 그 음악만 듣고 있다.
보름 사이에 3키로가 증가 했다.
우울한것 같다.
졸리다. 오늘 마무리해서 넘겨야 낼 업무 하는데 ...
정말 ... 수다 떨고 싶다.
친구한테 카톡을 보냈다.
잠깐 만났던 남자한테라도 전화해서 수다떨고 싶다고 ...
저 왜 이리 우울하죠?
연말이라 그런가요?
몇일 지나면 한 살 더 먹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