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키우게 되면 해주어야할 일들 전부 다 알려주세요

강아지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3-12-12 22:56:44

이리저리 알아보는것보다

한꺼번에 82님들에게 물어보는 편이 훨씬 도움이 될듯해서 글 올려봅니다.

 

제가 40인데  아가씨때 가족과 같이 키워본게 전부라서

그당시 엄마나 여동생이 주로 관리를 해주고 저는 이뻐만 해준 기억밖에..ㅜㅜ

 

그런데...너무너무 키우고 싶고 남편이나 초등고학년 딸아이도 너무 좋아해요..

강아지 키우는 친구집에 가는 날이면 그날은 하루종일 강아지 이야기로...

 

그래서 저도 아이둘도 키워봤겠다

사실 속으론 딸보다 제가 더 키우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서 미루고 있었는데요

 

강아지를 처음 키워보시는 분인데 관리 잘하시며 잘 키우시는 분들의 조언도 좋고

베테랑 이신 분들의 조언도 감사합니다

 

꼭 필요하지 않는데 너무너무 사람보다 더 한 지나친 관리 말고요

우선 기본 관리부터, 꼭 해주고 미리 알아보고 대비해야 될 관리 지식이나

방법....애견인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것들

챙겨야 하는것들...등등

과연 잘할수 있을지...ㅠㅜ

 

한번 여러 애견인님들이 조언 말씀 들어보고 가족과 다시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너무 겁만 주시지 말고, 한번도 제대로 안키워봤다면 키우지 마시라....이러지 마시구요..^^;;

누군 날때부터 강아지,고양이 키우나요?

여러분도 '처음' 강아지를 키우던 그 시작점이 있었듯이, 저도 그러할 뿐이니,

자상하고 도움되는 댓글 부탁드립니다...

 

IP : 1.231.xxx.8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나
    '13.12.12 11:11 PM (119.70.xxx.159)

    많은 사랑과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답니다.
    말을 못하기때문에 특히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 하고요
    산책도 날마다 정기적으로 꾸준히 시켜줘야 하고ㅡ
    사료 말고도 강쥐에게 좋은 먹거리 만들어서 먹이시고ㅡ
    평생 맛없는 사료만 준다는 것은 매우 잔인한 일이에요.
    기타 등등 너무나 많은 얘기 하고 싶지만 다음 타자에게 패스.
    그리고 불쌍한 유기견 거두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더 큰 사랑을 되돌려 줄겁니다.
    사지 말고 입양하자!

  • 2. ㅇㅇ
    '13.12.12 11:21 PM (211.209.xxx.15)

    남의 강아지 잠시라도 맡아보고 결정하세요. 저는 맡아보고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만일 키운다면 서로를 위해 훈련은 필수예요. 강사모 까페에 훈련 동영상들 있으니 참고하세요.

  • 3. ..
    '13.12.12 11:44 PM (218.236.xxx.152)

    관리라.. 사랑을 주시는 게 가장 중요하구요
    새끼 때 잠 충분히 자게 해주시고
    하루 세 끼 이상 밥 충분히 주시구요
    배변훈련은 지정된 곳에 누면
    가장 밝고 기쁜 마음으로 칭찬은 해주시되
    잘못했을 때 너무 심하게 야단치지는 마세요
    꾸준히 칭찬하다보면 어느 순간 가립니다
    새끼 때 몇개월은 사람 손발가락 앙앙 물 수 있어요
    때 되면 안 물지만 아프다는 건 알려주세요
    개가 먹으면 위험할 수 있는 음식은 구글링 해보면 되구요
    저는 그런 거 말고는 제가 먹는 음식 조금씩은 다 줍니다
    목욕과 미용은 좀 늦게 하시는 게 좋을 거에요
    처음엔 아무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까 어느 정도
    면역력과 체력이 생긴 이후에 하는게 좋겠죠
    개는 사람과 노는 걸 좋아하니 던지기나 수건 잡아당기기
    같은 놀이 해주시구요 특히 어릴 때요
    산책은 자주 해주시면 개가 행복해하겠죠
    개는 자기 위해주고 아껴주고 걱정해주는거
    아주 잘 알고 자기도 주인에게 그렇게 하거든요
    사실 전 개가 먼저 저를 과도하게 믿는 모습에
    감동을 해서 제가 보답?을 하는 케이슨데
    아무튼 적어도 님이 개를 위해주는 만큼
    개도 님을 위해주는 걸 경험하게 되실 거에요

  • 4. ..
    '13.12.13 12:00 AM (115.140.xxx.133)

    저도 초보맘이라서 많이 부족한데요.
    강아지가 이외로 손이 많이 가는것 같아 아는데로 나열할께요.
    목욕후 털은 항상 바짝 말려야 하고요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게 발바닥털 갂기(그렇지않으면 소형견 또는 새끼들이 마루바닥에 미끄러져 탈구될수있어요)
    장모털 같은경우, 하루 두번 빗질해주고요,
    참빗으로 눈꼽관리,
    목욕시 항문항 짜주기,
    귀털정리 및 귀속 소독,
    영구치나기 시작하면, 칫솔질,
    사료외 영양제, 관절영양제 먹이면 좋구요,
    마트에서 파는 중국제 간식 절대 피하고
    가능하면 믿을수있는 수제간식을 구입하거나
    집에서 직접할수 있으면 좋아요.
    산책은 기본이고, 안할경우 그건 동물학대와 같은것
    으로 생각하시면 되요.
    요즘 강아지 옷 또는 신발 입하시는 분 많은데
    특별히 추워하는게 아니면 안입히는게 피부에 좋고요, 특히 신발은 절대로 신기지 마세요. 발바닥으로도 숨을 쉬기 때문에, 아주 안좋습니다.
    강사모 카페 같은 애견 카페 가입하시면, 정보 공유차원에서 도움이 많이되요

  • 5. ..
    '13.12.13 12:03 AM (115.140.xxx.133)

    보통 강아지 처음 키울때, 사료로 로얄캐닌 많이 급여하는데, 이게 기호성이 좋은대신, 강아지 몸에 안좋은 성분이 들어있어요.가능한 좋은 사료로 빨리
    바꿔주세요

  • 6. 저위에 점두개님
    '13.12.13 12:24 AM (119.70.xxx.159)

    정말 잘 가르쳐 주시네요.
    저도 좀 여쭐게요. 사료 뭘 먹이면 좋은지 추천바랍니다.
    저희 강쥐는 슈나우저입니다.

    그리고 제가 덧붙이는 것은 항상 신선한 물그릇 대령할것.
    개가 의외로 물 많이 먹어요.
    쪽쪽 빨아 먹는 급수기말고 대접같은데에 넉넉히 떠서 항상 비치해 놓을것

  • 7. ㅇㅇ
    '13.12.13 12:35 AM (211.209.xxx.15)

    로얄캐닌 안 좋아요? 그럼 뭐가 좋은가요?ㅜ

  • 8. 응?
    '13.12.13 12:42 AM (123.213.xxx.218)

    그냥 애 하나 키운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 9. ..
    '13.12.13 1:58 AM (218.236.xxx.152)

    제가 지금 먹이는 건 NOW라는 사룐데 저는 만족해요
    다른 좋은 사료도 많은 걸로 아는데 그 사료들 샘플 받아서
    그 중 개가 잘 먹는 걸로 주문하시면 되겠죠

  • 10. 예방접종
    '13.12.13 2:23 AM (211.187.xxx.105)

    확실히 해주세요.

    저희도 세마리 키우고있어요.

    사료좋은것 먹이시고 되도록이면 사람이먹는 간이된 음식은 절대주지마시고요......아무리 애절하게 쳐다봐도요

    초콜렛 포도 양파 절대 금기식품이고요.....마른오징어도 않좋다고 들었어요.

    되도록이면 시판간식 먹이지 마시고 고구마삶아서 말려주고 닭가슴살이나(닭고기가 알러지도 있을수있다고해요) 오리고기 말려서 간식으로주세요.

    산책이 좋다는데 저도 어쩌다가나 시켜주고있네요..되도록이면 매일매일^^

    키우시려는 종이 어떤종인지 모르겠는데 아이들마다 취약한점이 많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저희집 말티 두마리는 뒷다리가 약해 한마리는 뒷다리 둘다 수술하고 한마리는 관찰중이예요.
    푸들도 다리가 약하다고 들었어요.
    슈나우저는 눈이...

    용품은 한꺼번에 다 구입하지않으셔도 키우다보면 필요한게 생겨요..그때그때

    아!저희집 두넘은 귓병도 잘걸려서 병원문턱을 날마다....목욕후 귀속 잘말려줘야해요.

  • 11. 예방접종
    '13.12.13 2:25 AM (211.187.xxx.105)

    강아지엄마 5년차고 저희 아이들도 로얄케닌 먹고있는데 뭐가 좋은가요?

    더구나 다들 관절때문에 저칼로리 관절사료 먹이고있는데 어느게 좋을까요?

  • 12. 0000
    '13.12.13 2:26 AM (217.84.xxx.21)

    아이 둘 키우고 있으니...잘 알겠네요.

    강아지=아기에요. 똑같은 정성이 듭니다.


    마트나 병원서 파는 인공 간식 절대 노노.

  • 13. ㅇㅁㄴㄹ
    '13.12.13 8:33 AM (222.104.xxx.2)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5750464

    이거 한권 사시면 됩니다

  • 14. ㅇㅇㅇ
    '13.12.13 10:50 AM (203.226.xxx.42)

    해피 ㅍㅍ 이라는 곳에서 수제 사료를 팔아요..
    마트에서 파는거보다 좀 비싼편이지만 방부제 무첨가에 좋은 재료로 잘 만든 사료라 우리 강아지는 계속 거기서 시켜 먹네요. 키운지 6년 한번도 잔병치레 안했구요..
    친정집에 키우는강아지...지금 16살인데 그거 먹이고 있고 비록 노화현상을 보이지만 그래도 잘 살아 있구요..
    동네 강아지 ..그 강아지는 하도 사료를 안 먹어서 주인이 일일이 고기를 구워다 만들어 주는것만 먹어서 골치였는데 그 사료는 잘 먹는다 하네요..
    한달에 사료 에 간식까지 5-6만원 정도 들지만 아이 건강을 생각해서 우리는 계속 여기서 주문합니다.
    정말 추천드려요..광고 아니예요...^^;

  • 15. ..
    '13.12.13 2:25 PM (115.140.xxx.133)

    위에 말씀드린데로 저도 초보맘이라 잘 아는건
    아니고, 애견커페가서 귀동냥 한 수준이에요.
    전 입양받은 견주가 네추럴 발란스 추천해줘서
    그거 먹이고 있고요, 일반적으로 좋은사려로
    많이 언급된는것이 오리젠,고 내추럴. 나우,토우
    이에요. 강아지의 연령, 체질, 기호성 여러가지를
    감안해야하는 거라서 견주마다 의견들이 다양은해요.
    암튼 강아지 초보가 키우기 힘든만큰, 동오회 가입 적극 추천드려요

  • 16. 저도 몇말씀
    '13.12.13 7:07 PM (122.40.xxx.41)

    생각나는대로 적어볼게요.

    첫째는.. 칭찬으로 키우시라는 것.
    물거나 잘못한 행동을 했을땐 낮고 단호한 음성으로 안돼라고만 하시면 돼요.
    그 외에는 한없이 사랑을 주시면 귀염둥이로 잘 큽니다.

    둘째, 배변실수해도 화내지않고 훈련시키기.
    처음엔 패드 사방팔방 깔아놓고 거기서 싸면 미친듯이 칭찬하면서 패드 수 줄이는것 추천합니다.

    셋째. 먹거리 - 사료 먹이실거면 1등급 먹이세요.
    나우. 고 내추럴. 오리젠. 토우 추천합니다.

    넷째. 예방접종 철저하게 맞추기. 구충제 먹이기.

    다섯째. 시판되는 간식 먹이지 않기입니다.
    아무리 좋은회사 비싼 제품이라도 개 간식 ...파는거 사서 먹이지 마세요.
    그냥 집에서 먹는 오이.브로컬리.고구마.감자. 먹어도 되는 과일 .
    계란 노른자. 닭가슴살사서 삶아주세요.

    여섯째. 일주일에 서너번씩이라도 산책시키기. 건강을 위해선 최고죠.

    이 정도 생각나는데 암튼 뭐니뭐니해도 사랑 듬뿍 주면서 키우시면 모든게 해결됩니다.
    개들은 칭찬받으려고 노력하는 성질이 아주아주 강하거든요.

    돈 많이 드는것 미리 알아두시고요.
    슬개골탈구 다리 수술 200~300만원이랍니다. 저도 몰랐다가 놀랐네요.
    미리미리 알아두고 예방하자고요^^

    참 처음 키우시면 책 한권 소장해서 두고두고 보시는것도 추천요.
    우리개 100배 똑똑하게 키우기 ... 같은.
    위 책 저자가 쓴 책 골라보심 다 괜찮아요

    건강한 강아지로 예쁘게 잘 키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283 대구국제학교 美법인 3년간 협약 어겨 학교·법인 수업료 올려 '.. 1 참맛 2014/02/04 860
347282 롯데월드에서 입장권 구매시 사용 할 수 있나요? 2 롯데상품권 2014/02/04 897
347281 부모님 재산분배..글 읽고.. 10 mm 2014/02/04 4,163
347280 제품비교 부탁드려요 1 디지털피아노.. 2014/02/04 796
347279 이사할 집 윗층에 애들이 사는지 알아볼 방법 6 mm 2014/02/04 2,497
347278 주엽동에 괜찮은 치과 추천부탁드립니다. 3 이이 2014/02/04 1,434
347277 대체 효도가 뭔가요??? 5 진짜궁금 2014/02/04 1,696
347276 시어머니 치매일까요 성격일까요 5 치매 2014/02/04 2,272
347275 용인 포은아트홀 마티네 콘서트 아직 하나요? 2 .. 2014/02/04 760
347274 열무물김치 담그는데 빨간고추 꼭 넣어야 하나요? 3 입춘 2014/02/04 1,220
347273 전세연장안하구 집주인이 집을 매매로 내놓았는데 5 세입자 2014/02/04 2,193
347272 강남에 가까운 운전 면허학원 1 해원 2014/02/04 1,329
347271 공무원 가족수당 배우자 취업시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 분.... 6 ^^ 2014/02/04 3,793
347270 시댁 용돈 얼마씩드리나요 23 며느리 딸 2014/02/04 11,448
347269 자유학기제 중학교에 대해 아시는 분 3 예비중맘 2014/02/04 1,168
347268 이삿짐센터 못구해서 이사 못할 판이네요. 2 ... 2014/02/04 2,327
347267 남자친구랑 다툼후에 받은 편지 7 .. 2014/02/04 4,207
347266 명이나물 1 ... 2014/02/04 1,051
347265 대안학교 정말 좋은곳 좀 알려주세요 8 고민고민 2014/02/04 4,891
347264 안정제 먹으니 5 2014/02/04 1,967
347263 어린이집 옮길까 말까 너무 고민되요..ㅜㅜ 5 레몬밀크 2014/02/04 1,141
347262 고추장 타령 8 ... 2014/02/04 1,391
347261 제발 제가 어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사춘기아들) 12 푸르 2014/02/04 3,902
347260 졸업식하고 어디가시나요? 8 호우 2014/02/04 1,545
347259 4번5번 척추..신경성형술을 권하네요. 14 척추전문병원.. 2014/02/04 5,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