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사람이 악의를 가지고 계획적으로 행동할 수도 있다는 걸 알려준 사람이에요
직장선배인데
나빠요,,살면서 진짜 악의를 가지고 이간질과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처음 봤어요
참 소소하게 나빠서 어디다 말도 못해요 당해본 사람만 알아요
예를 들면
자기말을 잘 안듣는 아랫사람(a라고 한다면) 한텐
a 앞에서 일을 줄여줘요, " 니가 고생하는 구나 일을 줄여줬으니까 요즘 할만하니? " 이런식으로
그리고 뒤에가서 다른 사람들한테 " a가 일을 하기 싫어한다, 지맘대로 안한다고 한다" 라고 소문을 내요.
그럼 주변사람들은 a가 일하기 싫어서 지맘대로 한다고 생각해요,.
이런 식으로 주변을 조종해요..이런일이 비일비재해요,.
또 어떤일이 있었냐면
복도에서 만났더니 다리를 절룩이면서 걸어와요,,왜 그러냐니까 아프다고요,,헤어지고
어쩌다 뒤를 돌아봤는데 멀쩡히 걸어가고 있었던 적도 있어요,,무슨 유즈얼 서스펙트도 아니고...
너무 소소해요, 너무 소소하지만 당하는 사람은 치명적이에요
미생에서 단발머리 신입이 직속 위 상사하는 꼴을 보고 물을 먹여보려고 하지만
결국 안됐죠,,그런 식인데 이사람은 더 나빠요.
이런식으로 몇년 하다보니 아랫사람들은 이 사람이 나쁘다는 걸 알아요 악의적이라는것도요.
하지만 윗사람들은 모르더라구요,,워낙 아부나 말이 좋아요,,,
전 직장에 유명해요,,이사람 성질머리 못되고 이상한거..근데 우리부서 윗분들만 몰라요,,
그러니까 오히려 그 사람 아랫사람들이나 동료는 그냥 그 사람 말을 들어줘요 그리고 들어주래요
왜냐면 그 사람이 악의적으로 말을 상사들에게 퍼뜨리니까요,,
"그 사람 말 안들어주면 너만 손해야 어떤말을 할지몰라,, 그냥 들어줘라 " 그래요,,,
그러니까 더욱 그 사람 뜻대로 돌아가는 형국이에요,..( 그사람이 실무자이고 중간간부급이라서,,,)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고 그냥 이기려고 하지말로 져주고 해달라는 대로 해주래요,,,
정말 이래야 하나요??
안보고 피할방법은 없어요,,
없는 말도 거짓말로 하는 사람이라서,,- 정말 처음 봤어요 거짓말까지 ㅠㅠ 악의적으로 아무렇지 않게해요 나중에 그런말 했냐고 따져물었더니 그래 했다 니가 미워서 했다 그러더라구요,,허 참... 참고로 전 그사람 실체를 몰랐기때문에 그 사람과 사이나쁠일도 전혀 없을 때였어요,,-
정말 소소하지만 나쁜 사람 그냥 져주고 하라는대로 하는게 사회생활하는 방법일까요??
그렇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