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가 원래 상체비만이시고 다리가 약하세요..
몇년전 무릎수술도 하셨고 고혈압 당뇨 다 있으시고요..
요즘 날씨가 추워지고 눈도 오기 시작하는데
눈길에 나가셨다가 다치실까 하고 걱정됐는데..
오늘 마침 저희집에 오시다가 뒤로 미끄러져 넘어지셨어요..
다행이 머리는 안 다치셨는데<모자를 쓰셔서..>
워낙 거동을 편하게 못하세요..
자꾸 잘 넘어지시구요.. 눈길아닐때도...
그래서 노인들은 암보다 골절이 더 무섭다는 얘기가 남일 같지 않아요..
좀 미끄럽지 않은 등산화를 하나 사드릴까 하는데
또 무거운건 싫으시데요...
좀 까다롭지만 무겁지 않고 미끄럽지 않은 신발이나 등산화 좀 추천해주세요..
<나이는 70대 이상이시고요>
정말 걱정돼네요..
지금도 미끄러지셔서 허리가 안 좋은 것 같다고 누워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