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아직 난방도 안하다가 밤에만 방마다 웃풍이 조금 있어서
살짝 틀고 자는데
그것조차 덥다고
여름내내 달고살던 선풍기를
자면서도 틀어놓고 자네요 이 한겨울에
엄마아빠는 난방없으면 새벽에 덜덜 추워서 깰정도인데
아예 난방 안틀수도 없고
잠들때는 꼭 선풍기가 있어야한다면서
30분만 시간정해놨다고 떼를 쓰며 한두시간씩 틀어놓고 자는통에
집어넣어놓으면 뒤져서 다시 갖다놓고 아주 난리네요 난리
도무지 사춘기들어서면서 더 심해진 이상한 고집을 말릴수가 없네요
머리스타일이며 옷이며
온갖 이상한 습관까지
우리애가 유별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