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파육 할건데.. 수육땜에 고민되서 미쳐버릴 것 같아요 도움좀 주세요...

ㅠㅠ도와주세요 조회수 : 1,524
작성일 : 2013-12-12 12:46:37

연말에 집에 손님맞이를 하는데

동파육을 해달랍니다 ...

근데 약식으로 하는 동파육 말고 정말 부들부들한 중국식 동파육을

해야할 것 같아요 .. 게다가 저희집도 아니고 남의 집에서!

일단 돼지고기를 수육을 한 후 겉을 튀기듯 구워서 양념에 조려서 -> 전분가루 넣어 양념 묻혀서 청경채랑

낼 생각인데.. 수육을 먼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되어서요

 

저는 평소에 저수분으로 압력솥에 20-30분 찌는데

동파육은 고기가 부들부들 다 흩어지는게 핵심이잖아요 ...

저수분으로 하면 쫀득하고 기름빠지긴한데 고기가 흐물흐물 부드러운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삶으면 더 부드러워 질까 싶어서.. 근데 또 찬물부터 넣는지 끓을때 넣는지도

모르겠고.. 찬물부터 넣으면 왠지 육즙 다 빠져서 맛없을것 같은데 ㅠㅠ 그리고 물에서

바로 빼지 말고 살짝 뜸을 들여야 한다는 것 까지는 캐치했어요..

 

게다가 3-4시간정도 걸려서 가야해요

고기는 삶든지 쪄서 가서 양념하는것만 가서 하려고하는데

 

그래서 현재 옵션이

 

1. 찬물부터 삶아서 (향신채+소주)

  + 끓인물 채 락앤락에 담아서 이동

 

2. 물 끓을때 넣어서 삶아서 + 끓인물채 락앤락에 담아서 이동

 

3. 압력솥은 빨리되니까 .. 압력솥을 가져가서 저수분으로 20분쯤 찐 뒤

  동파육 소스 넣고 요리함 ..

 

 

뭐가 제일 나을까요 ㅠㅠ 아 정말 다른 요리 하고싶네요

집이면 좀 하겠는데 고기를 쪄서 이동해야 하는게 ....

IP : 210.96.xxx.2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2 12:54 PM (182.222.xxx.141)

    일단 완성하신 후 간장국물 식혀서 기름 걷어내고 고기와 국물 따로 통에 담아 가세요. 먹기 직전 고기에 물 조금 넣어 끓여서 부드럽게 만든 후 다시 간장국물 넣고 졸여 내시면 되죠. 물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가져 가시구요. 청경채 같이 가져 가셔서 렌지에 잠시 돌리거나 데쳐서 곁들이시구요.

  • 2. ㅇㅍ
    '13.12.12 1:20 PM (203.152.xxx.219)

    압력솥 저수분으로 아주 약불로 한 두시간쯤 했더니 고기가 완전 흩어지더군요...

  • 3. 원조는
    '13.12.12 2:05 PM (65.188.xxx.29)

    슬로우쿠커에 청주등을 넣고 7-8시간 삶는 거라면서요? 저도 안해봐서 모르지만 슬로우쿠커로 하면 원조의 맛을 살릴 수 있다고 검색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261 베이비박스에 대하여.. 스스유 2013/12/13 575
331260 콧구멍 벌렁대는거 자유롭게 되세요? 20 ... 2013/12/13 2,980
331259 외국도 의무적으로 하는 효도 개념 있나요? 13 1212 2013/12/13 3,764
331258 응사ㅡ성동일씨 옷 일년동안 같네요 1 1994 2013/12/13 1,827
331257 안녕들하십니까 벽보 대학가로 확산-청년들이 움직인다 6 집배원 2013/12/13 1,321
331256 이휘재 어제 제일 얄미웠던 때. 8 2013/12/13 7,511
331255 글올려둔 사람입니다. 이혼소송얘기끝에 넘 화가 나네요 19 .. 2013/12/13 4,524
331254 세상에서 제일 설레는 말 11 달콤달큼 2013/12/13 3,888
331253 수백향보면 6 드라마 2013/12/13 1,596
331252 노무현은 '사이코', 박근혜는 왕이라는 건가? 3 ..... 2013/12/13 790
331251 뉴스마다 북한뉴스 징글징글하네 33 북한소식 2013/12/13 1,911
331250 경기 경영과 세종 호경이요. 10 문의 2013/12/13 1,918
331249 칠테면 한번 쳐봐 개진상 1 우꼬살자 2013/12/13 819
331248 쇼핑몰에서 본 애기엄마 이야기 3 레몬트리 2013/12/13 2,821
331247 시댁에서 집을 해준경우 진짜 매주 전화하고 찾아뵈야되나요? 32 시댁집 2013/12/13 10,646
331246 메신저 라인 있잖아요. 3 ?! 2013/12/13 754
331245 장성택이 김재규 역활을 해줬다면 어땠을까요 ? 4 ........ 2013/12/13 1,415
331244 외풍 어떻게 막으시나요? 11 보온텐트 2013/12/13 2,393
331243 치질 수술.. 남자친구한테 말해야 하나요? 13 ........ 2013/12/13 7,079
331242 골다공증 증상일까요??? 1 rrr 2013/12/13 2,208
331241 내부암투가 극심한듯.... 11 북한 2013/12/13 2,715
331240 인터넷 소설 쓰려는데 이름느낌좀 봐주세요.. 5 ... 2013/12/13 611
331239 화장실환풍기가 스위치를 키지도 않았는데 돌아가는데요. 1 .. 2013/12/13 697
331238 남편이 끝내이혼 하지 않겠다 버팀, 소송해야는데 18 아.. 2013/12/13 3,399
331237 "폭력의원 김성태 당직사퇴" VS ".. 4 열정과냉정 2013/12/13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