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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파육 할건데.. 수육땜에 고민되서 미쳐버릴 것 같아요 도움좀 주세요...

ㅠㅠ도와주세요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13-12-12 12:46:37

연말에 집에 손님맞이를 하는데

동파육을 해달랍니다 ...

근데 약식으로 하는 동파육 말고 정말 부들부들한 중국식 동파육을

해야할 것 같아요 .. 게다가 저희집도 아니고 남의 집에서!

일단 돼지고기를 수육을 한 후 겉을 튀기듯 구워서 양념에 조려서 -> 전분가루 넣어 양념 묻혀서 청경채랑

낼 생각인데.. 수육을 먼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되어서요

 

저는 평소에 저수분으로 압력솥에 20-30분 찌는데

동파육은 고기가 부들부들 다 흩어지는게 핵심이잖아요 ...

저수분으로 하면 쫀득하고 기름빠지긴한데 고기가 흐물흐물 부드러운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삶으면 더 부드러워 질까 싶어서.. 근데 또 찬물부터 넣는지 끓을때 넣는지도

모르겠고.. 찬물부터 넣으면 왠지 육즙 다 빠져서 맛없을것 같은데 ㅠㅠ 그리고 물에서

바로 빼지 말고 살짝 뜸을 들여야 한다는 것 까지는 캐치했어요..

 

게다가 3-4시간정도 걸려서 가야해요

고기는 삶든지 쪄서 가서 양념하는것만 가서 하려고하는데

 

그래서 현재 옵션이

 

1. 찬물부터 삶아서 (향신채+소주)

  + 끓인물 채 락앤락에 담아서 이동

 

2. 물 끓을때 넣어서 삶아서 + 끓인물채 락앤락에 담아서 이동

 

3. 압력솥은 빨리되니까 .. 압력솥을 가져가서 저수분으로 20분쯤 찐 뒤

  동파육 소스 넣고 요리함 ..

 

 

뭐가 제일 나을까요 ㅠㅠ 아 정말 다른 요리 하고싶네요

집이면 좀 하겠는데 고기를 쪄서 이동해야 하는게 ....

IP : 210.96.xxx.2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2 12:54 PM (182.222.xxx.141)

    일단 완성하신 후 간장국물 식혀서 기름 걷어내고 고기와 국물 따로 통에 담아 가세요. 먹기 직전 고기에 물 조금 넣어 끓여서 부드럽게 만든 후 다시 간장국물 넣고 졸여 내시면 되죠. 물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가져 가시구요. 청경채 같이 가져 가셔서 렌지에 잠시 돌리거나 데쳐서 곁들이시구요.

  • 2. ㅇㅍ
    '13.12.12 1:20 PM (203.152.xxx.219)

    압력솥 저수분으로 아주 약불로 한 두시간쯤 했더니 고기가 완전 흩어지더군요...

  • 3. 원조는
    '13.12.12 2:05 PM (65.188.xxx.29)

    슬로우쿠커에 청주등을 넣고 7-8시간 삶는 거라면서요? 저도 안해봐서 모르지만 슬로우쿠커로 하면 원조의 맛을 살릴 수 있다고 검색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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