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체비만이거든요
어찌어찌 아쿠아로빅하고 걷기운동 한 몇달 열심히 몇년전 해줬더니 그래도 27까지 뺐었어요
그런데..종아리는....ㅜㅜ
저는 정말 운동하는걸 싫어 해서 운동이라곤 숨쉬기 밖에 안했거든요
그런데 뭔 종아리에 이리 알이 심한지..
엄마말로는 태어날때부터 다리가 묘하게 더 굵고 통통 하더래요
어릴때부터 코끼리 다리라고 놀림 받고 그래서 교복 이외에는 치마를 입어본적이 없어요
오죽하면 아빠도 저보고 다리 성형해주는곳 있냐..알아 보라고 하실 정도였는데
무서워서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ㅠㅠ 제가 겁이 많아요
또 그 당시 종아리퇴축술 부작용에 대해서 막 티비에서 나오고 그래서 그거 보니 더...
이런걸 떠나..
치마를 못입으니 스키니 청바지라도 입자 해서 요 몇년간 잘 입었는데
걷기운동 이런건 계속 해줘서 인지 종아리는 여전히 더 근육질이 됬어요
스키니 입으면 닭다리 같구요
종아리 굵은 분들..
스키니 입으세요?
제가 몸무게가 163에 53인데
종아리 굵기가 40센티에요..으아..ㅜㅜㅜㅜ
왠만한 남자다리 절로 가라할정도구요
가끔 제 종아리 보고 깜짝 놀래요
실은 오늘 날이 추워서 인터넷으로 기모청바지를 주문해서 입었는데
허리 허벅지는 스키니고 스판이라 딱 붙어도 뭐 롱티 입고 입지..하겠는데
종아리는..ㅜㅜ
다른분들은 어찌 입으시나요
반품할까 말까 고민되요
다른건 참 편하고 좋은데 이놈의 종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