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냥 사골이 소 뼈를 통칭하는건줄 알았는데;;
얼마전 방송에서 전원주 며느리가 소뼈를(어느 부위인지 기억안남ㅠ)
떨어지지 않게 고아서 갖다 준다고 하는 소리에
의사가 그 부위는 인성분이 많아서 오히려 좋치 않다고
어느 부위를 끓여먹는게 좋다고 했는데.. 기억이 안나요..ㅠ
그때 마침 집 냉동실에 소뼈가 자리를 차지한지 너무 오래라
정리겸해서 1박2일로 끓였는데..
평소 엄마가 끓여주신 사골국은 뽀얗고 상온에 둬도 젤리처럼 굳었는데..
제가 끓인건 그냥 무국같은 고기국물처럼 약간 맑고 굳지도 않더라구요..
(얼핏 기억에 사골이랑 꼬리뼈랑 잡뼈였던거 같은데.. 확실치 않음)
절때 덜 고아서 그런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알아보니 뼈 부위별로 뽀얗게 우러나거나 저처럼 그냥 고깃국물 색이거나 하기도 한다더라구요?
암튼 어느부위가 인성분이 적고 몸에도 좋은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