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라 매장 갔어요.
간만에 가니 눈이 휘둥그레~~ 하트가 뿅뿅
전 페이크라도 가죽느낌 나는 소재랑 회색 흰색 검정색 등등 모노톤 옷들 좋아하거든요.
자라가 딱이잖아요... 전시해놓은 것만 봐도 흐뭇.
눈 돌아가서 다섯개씩 열개씩 막 갖다가 입어보고 했는데
결론적으로 어제는 살 옷이 없더라고요
옷들이.. 걸어놓은 것 보면 우와 싶은데 막상 입어보면 핏이 안좋아요.
어깨부분 남고 그냥그냥 괜찮다 싶은것은 가격대비 해서 아니고..
좀 따수운 스웨터는 9만9천원인데 차라리 보세가 낫겠다 싶었어요.
스커트는 넘 퍼져서 과하거나 뭔가 레이스인데 이게 스커트냐 속치마냐 싶은 외쿡사람들 클럽갈때 용인듯하거나..
자라 망고 H&M ... 가끔은 이 가격에? 싶은 멋진 옷도 나오잖아요
집에 있는 넘넘 이쁜 원피스 두개 망고 자라 건데..
가격대비 무지 멋지게 생겼거든요.
날잡아 가지말고 자주 들러서 한두개 건지는 용으로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