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정원 댓글사건 1년을 맞아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

참맛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3-12-12 00:39:23
국정원 댓글사건 1년을 맞아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

http://www.peoplepower21.org/Government/1113784


국정원 댓글사건 1년을 맞아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12월 19일 민주회복 국민대회 참여와 각계각층의 행동을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오늘은 이른바 ‘국정원 댓글사건’이 적발된 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1년 전 오늘,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중에 정부와 여당 후보를 추켜세우는 반면 야당들과 야당 후보들을 비난하는 글을 인터넷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신분을 감춘 채 쓰고 있던, 국정원 직원 김하영씨의 ‘댓글작업실’ 오피스텔 현장을 민주당 당직자들과 권은희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등이 급습하였습니다. 그 날 국정원 직원 김하영씨는 ‘나, 국정원 직원 아니예요’ 라며 3일간 문을 걸어 잠그고서는 경찰의 협조요청도 거부하였습니다.

그 후 1년 동안 많은 사실들이 밝혀져 왔습니다. 국정원 직원 몇 사람의 행위가 아니라, 국정원장의 지시와 간부들의 조직적 관리 하에 장기간 국정원 직원들이 총선과 대선에 불법개입하였음이 드러났습니다. 댓글만 쓴 것이 아니라, 400여개에 달하는 트윗 계정을 이용해 2,200만건에 달하는 글을 유포했다는 것도 드러났습니다. 

국정원만이 아니었습니다. 국군사이버사령부, 국가보훈처, 행정안전부 등도 유권자들이 여당 후보를 지지하고 야당 후보들을 반대하게 만들려고 장기간에 걸쳐, 조직적으로 그리고 은밀한 방식으로 움직였음이 하나씩 하나씩 드러났습니다.

 

국정원 댓글사건의 진상이 조금씩 드러났을 때부터 국민의 요구는 분명했습니다.  국정조사든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든 성역 없이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들은 모두 엄정하게 처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국정책임자이면서 국가기관들이 벌인 불법행위의 수혜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을 질 것도 요구했으며, 해체수준으로 국정원을 전면적으로 개혁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국가기관이 특정 후보의 당선을 도와준 것은 공정한 선거에 바탕을 둔 민주헌정질서를 문란케 한 중대범죄였기에, 국민은 민주주의 회복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과 집권여당은 국민의 정당한 요구를 지금까지 묵살해왔습니다. 선거가 불공정했다는 상식적인 지적을 해도, 박근혜 대통령과 집권여당은 선거 결과에 불복하는 거냐고 한없이 고압적인 자세로 국민을 협박하고 야당을 몰아세웁니다. 국가정보원의 불법행위를 소신껏 파헤쳐가던 검찰총장과 특별수사팀장을 기어이 쫒아내 버렸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수사방해시도가 계속되면서, 국가기관 대선개입 사건은 과거의 사건에 머물지 않고 현 정부의 국기문란사건으로 비화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다음 주 목요일인 12월 19일은 국가기관들의 총체적 관권부정선거로 진행된 제18대 대선이 1년째 되는 날입니다. 지난 6월부터 국정원 시국회의에 참여한 시민사회단체들은 물론이거니와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뜻과 힘을 모아왔습니다. 국정원 댓글사건 적발 1년을 맞았고 18대 대선 1년을 1주일 앞둔 지금은, 정부와 여당에게 다시 한 번 국민의 뜻과 힘을 보여주어야 할 때입니다. 

12월 19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관권부정선거 1년, 민주주의 회복 국민대회’에 참여해주십시오. 그리고 12월 19일까지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뜻과 힘을 표현해 주십시오. 12월 14일 토요일 오후 5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제24차 범국민촛불대회에도 참여해주십시오. 

국가기관 대선개입 사건의 진상을 특별검사 임명을 통해 성역 없이 규명할 때까지, 불법행위자들이 응분의 처벌을 받을 때까지,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은폐한 이들이 물러날 때까지, 이 모든 일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 있는 조치가 있을 때까지, 국정원을 해체수준으로 전면 개혁할 때까지, 함께해주십시오. 

 

 

‘국정원 댓글사건 적발 1년’을 맞이한 2013년 12월 11일

 

국정원 등 국가기관 총체적 대선개입 및 박근혜 정부의 수사방해 규명을 위한 

시민사회 시국회의


[시국회의] 국정원 댓글사건 1년을 맞아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

IP : 121.182.xxx.15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문 다 읽어보세요
    '13.12.12 12:45 AM (220.86.xxx.97)

    12월 19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관권부정선거 1년, 민주주의 회복 국민대회’에 참여해주십시오. 그리고 12월 19일까지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뜻과 힘을 표현해 주십시오. 12월 14일 토요일 오후 5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제24차 범국민촛불대회에도 참여해주십시오.
    지지합니다
    온몸을 바치겠습니다

  • 2. 1234v
    '13.12.12 12:50 AM (182.221.xxx.149)

    국민의 힘을 보여줘야 할듯

  • 3. ㄴㅇ
    '13.12.12 12:50 AM (211.107.xxx.187)

    댓글 '댓'통령 하야하라!! 부정선거는 무효닷!!!

  • 4. ㄴㅇ
    '13.12.12 12:57 AM (211.107.xxx.187)

    매주 각지역에서도 촛불을 밝힙니다.

    혹시 각지역 부정선거규탄 촛불집회 날짜와 시간을 몰라 참석 못 하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대구는..http://cafe.daum.net/nonisdaegu
    위 링크가 대구 시국회의 카페인데 왼쪽 카테고리 맨 위 '공지'를 클릭하면 대구지역 날짜 시간이 있습니다.
    각지역은 여기 국민v카페에서 왼쪽 메뉴에 "촛불집회 공지 게시판" 클릭하면 매주 각지역 안내가 업뎃됩니다.

    부정선거의 몸통을 광화문 네거리로 끌고나와 돌팔매질로 혼내줄 때 까지
    부정선거 댓통령 내려올때까지 힘!!!

  • 5. 부정선거
    '13.12.12 1:32 AM (182.210.xxx.57)

    한지 벌써 1년이네요.
    이젠 나가 바뀐 애
    쥐새키는 처죽이고!

  • 6. 포인트 아래 날짜에 나오셔야해요
    '13.12.12 2:04 AM (220.86.xxx.97)

    12월 19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관권부정선거 1년, 민주주의 회복 국민대회’에 참여해주십시오. 그리고 12월 19일까지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뜻과 힘을 표현해 주십시오. 12월 14일 토요일 오후 5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제24차 범국민촛불대회에도 참여해주십시오.

  • 7. 트윅스
    '13.12.12 2:52 AM (123.213.xxx.168)

    그냥 실성한 드라마나 봅시다. 대학 등록금 투쟁에 대학생은 안 보이고 중늙은이들만 보이는 나라에서 뭔놈의 정의를 찾고 민주주의가 자라길 바라나요? ㅎㅎㅎ

  • 8. 국정충 트윅스는
    '13.12.12 3:04 AM (220.86.xxx.97)

    나오지말고!!!!!!!!!!!!!
    흥 나오는게 제일로 두렵구나 ㅎㅎㅎㅎㅎㅎㅎ

  • 9. 너는
    '13.12.12 7:38 AM (116.39.xxx.87)

    123.213.xxx.168 불법을 편들어서 얻는게 알바비니?
    60먹은 댓통령은 중늙은이가 아니라 새색시니?
    민주주의는 나이로 주장하니?
    올해 대학가 시국선언은 기억에서 삭제해 버렸니?
    밥은 먹고 다니는게 부끄럽지 않니?

  • 10. .......
    '13.12.12 8:59 AM (221.152.xxx.84)

    정의가 승리하기를

  • 11. 베스트로~
    '13.12.12 9:04 AM (122.34.xxx.44)

    야당도못믿겠고국민이다일어나는수밖에없는것같아요 정말이대로묻히면이나라에는더이상희망은없을것같아요~

  • 12. 트윅스
    '13.12.12 12:25 PM (123.213.xxx.168)

    하이고 국민이 잘도 일어서겠닼ㅋㅋㅋㅋㅋㅋ걸그룹 궁뎅이 쫒아가니기 바쁜데 댓글이 대수냨ㅋㅋㅋㅋ요즘은 고딩때부터 공무원 공부한다더군요.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됐지 나서서 찍히면 나만 손해짘ㅋㅋㅋ우리나라 새싹들이 이럴진대 중늙은이 아줌마들이 나서봐야 어쩔건데?

  • 13. xmdnl
    '13.12.12 3:43 PM (121.162.xxx.135)

    트윅스야 건 너의 희망사항이잖아
    나라가 이지경인데 누가 가만있냐 부정인거 다 밝혀졌는데

  • 14. 트윅스
    '13.12.12 5:08 PM (123.213.xxx.168)

    부정인거만 밝혀지면 벼락이 내리쳐서 정의 구현되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는 군사반란인게 안 밝혀져서 호의호식 숭상받고 추앙받고 국부로 영웅으로 등극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 응원
    '13.12.12 8:08 PM (180.227.xxx.28)

    멀리서나마 지지합니다.
    국민이 깨어있다는 걸 보여줘야합니다.

  • 16. 트윅스는 범죄자
    '13.12.13 7:36 PM (220.86.xxx.16)

    범죄자가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
    니가 쓴건 니 희망사항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702 보쌈삶은물 7 보쌈 2013/12/12 3,297
329701 묻어 질문) 저도 많이 먹은 거죵?? 4 .. 2013/12/12 617
329700 드라마 신의 1 북한산 2013/12/12 1,359
329699 '잔잔한4월에'님 이제 안오시나요? 17 369890.. 2013/12/12 2,275
329698 에어프라이어 시끄럽나요? 2 튀김기 2013/12/12 1,445
329697 변호인 시사회 다녀와서.. 14 보고싶다 2013/12/12 3,536
329696 한국의 올해의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10 인물 2013/12/12 1,388
329695 휜다리는 어떤 롱부츠를 신어야할까요?ㅠㅠ 5 밤색 2013/12/12 4,236
329694 두려움 가눌수 없어 정신과치료 받으면, 이혼에 불리한 사유될까요.. 7 2013/12/12 2,183
329693 배가 너무 아파요 3 2013/12/12 654
329692 펌) '변호인' 노무현 미화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4 123 2013/12/12 934
329691 조혜련씨 열애중이네요 ㅎㅎ 18 ㅏㅏ 2013/12/12 18,642
329690 나는 내가 너무 싫습니다 38 .. 2013/12/12 11,909
329689 요즘 itq자격증이 대세인가요? 2 .. 2013/12/12 1,830
329688 fiat 500?. 1 ,,, 2013/12/12 668
329687 이자까야 안주, 그거 뭐지요...??? 알려주세요~ 3 짠맛나는그거.. 2013/12/12 1,250
329686 이준석“북한만의이야기인지미지수”…등 돌리는‘박근혜키즈’ 13 새누리키즈 2013/12/12 1,607
329685 상속자들 탄이 진짜 철없는 캐릭터 같아요 15 상속자들 2013/12/12 4,763
329684 이 코트 많이 후줄근한가요? 11 코트타령 2013/12/12 3,185
329683 노조 7000여명이 직위해제 당하면서 지금 민영화반대 선봉에 서.. 21 서명부탁 2013/12/12 2,228
329682 떡볶이 맛나게 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12 ... 2013/12/12 3,414
329681 직장 생활 고민 (원글펑) 8 dd 2013/12/12 1,541
329680 최선어학원은 어떤곳이가요 1 2013/12/12 2,800
329679 시래기국에 유부 썰어 넣어도 될까요? 7 야밤급질 2013/12/12 991
329678 국정원 댓글사건 1년을 맞아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 16 참맛 2013/12/12 1,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