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미워하는 거 참 신기해요

타임 조회수 : 2,337
작성일 : 2013-12-11 21:49:31

누구 연예인 이름 하나 올리면

그 사람 별로 호감 안 가더라 이 정도는 말 할수 있지만

마치 자기가 그 사람에게 큰 봉변이라도 한 번 당한 사람처럼

어째서 너무 싫어한다

무슨 일로 꼴도 뵈기 싫다

누구는 어째서 밉다

왜 사람을 미워하는 업보를 짓는지..

불교 아니지만

미워하는 사람 많이 만들어 놓고 속으로 그리 원망하고 미워하면

그 업 자기에게 다 돌아올텐데

누구 미워도 속으로 미워하면 될텐데

남을 위해 축복하면 그 대상이 만약 축복을 거부하거나 안 받으면

그 축복이 빌어 준 사람에게 다시 돌아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을 위해 많이 축복하고 칭찬하고 하면 결국 본인에게 좋은 거죠

반대로 남을 미워하는 것도 그렇지 않을까요?

웬만한 일로 남 미워하고 저주하고 그러지 말았으면 하네요.

여기 보면 시시때때로 너무 강렬하게 이를 바득 바득 갈며 사람 미워하는 이들이 제법 보여

그 심장이 측은해 보여요.

1분 만에 화 버럭 내는 사람도 봤지만

내 건강을 위해서도 그저 세상일에 그렇거니 하고 넘어가고

세상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다 이해하고

좀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면 좋겠네요.

크리스마스 다가 오니 온 세상이 축복인데 아름답게 살자구요

(또 세상이 어째서 그렇다. 니 잘났다 이런 글 제발 그만 하구요..)

IP : 61.79.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8794609
    '13.12.11 9:53 PM (125.181.xxx.208)

    그렇게 심보 나쁜 인간 꼭 있더만요. 원글님처럼 가르쳐봐야 소용없으니까 원글님이 포기하세요.
    그런 사람들은 본인 심보에 문제있다고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자기가 학교다닐때 누굴 왕따시켰다고 자랑하듯 이야기하는 사람 봤는데,
    그 사람 논리는 '그런 인간은 왕따를 당해야한다, 왕따시켜야한다'고 하는 나름의 논리를 철썩같이 주장하고 다니더만요. 물론 직장에서도 누굴 왕따시키고 분란일으키구요. 평생 그러고 사는 인간 있어요.

  • 2. 행복한 집
    '13.12.11 9:53 PM (125.184.xxx.28)

    미워하는사람들이 그래서 코티졸 분비로 암이 더 잘생긴데요. 오죽하면 욕 많이 먹으면 오래산단말이 있겠어요.

  • 3. ..
    '13.12.11 10:07 PM (115.143.xxx.5)

    네 맞아요

  • 4. 미움은 양날이 달린 칼
    '13.12.11 10:10 PM (182.222.xxx.141)

    남을 찌르는 것 같지.만 사실은 자기 자신도 상하게 하는 게 미워하는 마음이죠. 누군가의 잘못을 비판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꿔 나가는 건 좋지만 끝장을 보려는 듯이 날을 세우는 건 좀 그래요. 좀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살았음 좋겠어요.

  • 5. 평화
    '13.12.11 10:37 PM (219.241.xxx.64) - 삭제된댓글

    동감하고 싶은 이쁜 글이네요^^

  • 6. 댓글에 암 얘기도 있고
    '13.12.12 5:03 AM (218.236.xxx.152)

    그 심장이 측은하다고 하시니 생각나는데
    증오하고 분노 잘 하는 사람들 심장병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죠
    저는 증오심 많고 부정적이고 이기적인 사람들 공해라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 마음까지 오염시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705 사각지대 없는 사이드미러 조정법 17 운전 2014/01/16 12,132
341704 체르니 40에 16번 치는데 베토벤 월광소나타 3악장 3 치는거 무리.. 2014/01/16 3,672
341703 천송이 남편 정말 훈남이네요 11 zzz 2014/01/16 5,918
341702 싱크대 하부장이 그렇게 더러운곳인가요 6 ... 2014/01/16 3,148
341701 곱슬머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고민 2014/01/16 579
341700 요즘 엄마들 정말 이해 안가는거 한가지 85 한심 2014/01/16 17,852
341699 햇빛찬란님 연락처 아시면 연락처 부탁드려요 !! jasmin.. 2014/01/16 1,390
341698 엄마가 체해서 몇일 고생하고 계시네요,,, 10 ,,, 2014/01/16 1,254
341697 주부님들.. 먹는 거와 입는 거 어떤쪽에 더 쓰시나요? 9 궁금 2014/01/16 1,570
341696 식당에서 노래불러주는 사람들 팁 줘야 하나요? 2 미국 텍사스.. 2014/01/16 854
341695 건조기에 말린 무말랭이무침 너무맛있어요. 19 마테차 2014/01/16 6,275
341694 시민단체 ‘성추행’ 이진한 검사 고발 추진…“자진사퇴하라 뽀뽀만 2014/01/16 537
341693 인공수정(과배란) 해보신분...? 2 궁금 2014/01/16 1,423
341692 인라인 1 인라인 2014/01/16 674
341691 벌교로 꼬막 먹으러가는데요 어느 6 꼬막집 추천.. 2014/01/16 1,797
341690 싹 많이 난 고구마로 뭘하면 좋을까요? 1 고구마 2014/01/16 882
341689 미국가요 패딩 어디서 파나요?LA 샌디에이고 4 미국사시는분.. 2014/01/16 923
341688 이렇게 차이날 수 있나요? 아니 2014/01/16 534
341687 몸이 가려워요. 1 ㅇㅇ 2014/01/16 1,449
341686 5세 어린이집을 보내야될지 고민이네요 7 고민 2014/01/16 1,229
341685 시험 보기 시작한지 8개월. . . 3 토익 점수 2014/01/16 906
341684 갑자기 옷 사라고 생긴 150만원 후기 32 ... 2014/01/16 12,168
341683 벨기에 방송, 한국 민주주의 위험에 처해 1 light7.. 2014/01/16 432
341682 영어가 능숙하면 불어 vs. 중국어 중 뭐가 배우기 더 쉬울까요.. 15 mercur.. 2014/01/16 4,043
341681 트랜치 코트를 너무 사고 싶어요. 버버리 2014/01/16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