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송대 편입에 대해 여쭤봐요.

시간은달린다 조회수 : 1,644
작성일 : 2013-12-11 18:40:06
세월이 갈수록 독서나 문화센터 강의론 맘의 허기를 채우긴 부족한거 같아요.
주부들이 듣기 쉬운것이 거의 공예나 취미생활,기타 창업을 위한 것들,어학 정도인데
어학은 부족하나 어느 정도 하는 편이고,공예나 기타 강의엔 흥미가 없어요.

북클럽 등등 스터디 모임도 하고 있긴하나 뭔가 더 늦기전에 머리가 더 굳어가기 전에 뭔가
머리 팍팍 쓰며 다시 공부하며 스스로의 반짝반짝함을 느껴보고 싶어요.
제가 공대를 나왔는데 쌩뚱맞게 문화교양학부로 편입이 가능할까요?
외국서 학교를 다녔는데 서류야 요청하면 가능하겠지만 인정 받을수 있는 학점이 있을가 싶고,
무엇보다 모르는 분야에 대해 배우고 싶어 시작하는 공부인데 편입보다는 
1학년이나 신입생이나 2학년 편입으로 시작함 어떨까도 싶어요.

방송대 과정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라 1학년으로 들어가야 할지...
아님 단지 이런 이유로 시작하는 공부에 4년 동안 변심없이 할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여러 가지 조언 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IP : 1.238.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3.12.11 6:50 PM (121.163.xxx.194)

    제가 올해 방송대 2학년 편입했어요.
    저는 경영학과에 편입했습니다. 대학때는 이과였어요.
    보통 3학년 편입 많이 하시는데 저는 조금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서 2학년 편입했구요. 저처럼 2학년 편입 하시는 분들도 꽤 됩니다.

    혼자공부하다 잘 안되서 스터디에 가입해서 공부중이에요.
    그렇게 어려운 공부는 아닌데 강제성이 없으니 만약 편입하시면 지역 스터디에 가입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기말시험을 하루에 다 봐요. 35문제 객관식으로 3과목식 짝 지어서 70문제씩 3교시 동안 시험봐요...
    1학년 오전, 2학년 오후
    그 다음주 3학년 오전, 4학년 오후.... 그래서 미리미리 공부 해놓지 않으면 점수받기 힘들어요.
    저는 잼있게 잘 하고 있는데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님도 도전해보세요.

    추천합니다.

  • 2. 강추
    '13.12.11 7:02 PM (180.64.xxx.45)

    저 올해 3학년 편입했어요.과제물이나 시험공부가 쉽진 않지만 해볼만하고 성취감도 있어요.처음 분위기 파악만 하면 혼자서도 충분히 잘 할수 있고요 좋은 학점도 받을 수 있어요.꼭 해보세요.

  • 3. 밀크티
    '13.12.11 7:24 PM (183.98.xxx.142)

    2학년으로 편입하심 좋겠네요. 저도 2학년으로 편입해서 현재 4학년이랍니다.
    과목은 자유롭게 다른 과 전공을 교양으로 선택해서 바꿔서 수강 가능하고요.

  • 4. 원글이
    '13.12.11 7:24 PM (1.238.xxx.210)

    조언 넘 감사드려요~
    새로운 공부 시작할 생각에 맘이 들떠 있었는데 시험 얘기 나오니 약간 다운..ㅋㅋ
    열심히 해서 시험 잘 보는것도 성취감이 있겠죠?
    두 분 말씀 잘 참고해서 좋은 결정 하겠습니다.

  • 5. 밀크티
    '13.12.11 7:25 PM (183.98.xxx.142)

    홈페이지를 잘 활용하고 스터디 그룹에 가입하시면 정보와 함께 동료의식도 생기고 활기도 생긴답니다.
    저도 졸업하고나면 문화교양학과 편입을 염두에 두고 있을 정도로 커리큘럼이 상당히 좋아요.

  • 6. 원글이
    '13.12.11 7:26 PM (1.238.xxx.210)

    밀크티님 조언도 새겨 듣겠습니다~

  • 7. 경영학과
    '13.12.11 7:57 PM (123.109.xxx.17)

    전 경영학과 3학년에 편입해서 마지막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공부는 어렵지 않은데 자기 컨트롤이 힘들죠 ^^;;
    저는 빨리 졸업하고 싶어서 3학년 편입했는데 2학년 편입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3학년 편입하니 전공 위주로만 수업을 들어야 했거든요..1~4학년 전공 수업만 들으니 2년이 꽉 차더라고요
    2학년 편입해서 듣고 싶은 전공 과목과 관심 있는 타 학과 수업도 들어봤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요^^
    저도 주변에 추천 많이 해요.. 공부하고 싶으시면 도전해보세요~
    시험도 너무 걱정 마시고요.. 공부하고 싶어서 입학하시는 거니 그 목적만 달성하시면 장학금 탈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528 노예상태에서 벗어나는 법(펌) 2 아인스보리 2013/12/28 1,714
336527 리본즈 바이 클럽베닛 여기 정품파는데 맞나요? 1 고민 2013/12/28 3,287
336526 새해가 가기전에 정리정돈 도와주세요 1 새해엔 깔끔.. 2013/12/28 1,023
336525 아이들 수영 한달하면 어느정도하나요? 6 .... 2013/12/28 1,676
336524 우연히 발견한 노무현 미니 다큐... 6 이명박근혜처.. 2013/12/28 1,227
336523 여성동아 1월호 애독자엽서 당첨확인좀부탁드려요 미미 2013/12/28 746
336522 너무 가난한 환경은 사회생활 시작준비가 7 소스 2013/12/28 2,394
336521 개그감각 좋은 남자,이야기 잘하는 남자 어느쪽이 좋으세요? 5 칠봉 2013/12/28 1,150
336520 나정아 칠봉이한테 보증도 서달라고 해라 13 ........ 2013/12/28 4,081
336519 난방안해서 춥다는집은 남향집이 아닌가요? 18 ... 2013/12/28 2,991
336518 따뜻한말한마디한혜진집식탁 궁금해요 2013/12/28 1,619
336517 그네정권 경찰, 산부인과 내역까지 뒤져 수사 시도 1 돋네요 2013/12/28 1,068
336516 태종처럼 총대메고 매국노들 제거했다면 옛날 2013/12/28 526
336515 1994는 참 취향때문에 아쉬운 27 개인의취향 2013/12/28 4,127
336514 보일러가 오래 되면 난방비 많이 3 나오나요? 2013/12/28 1,683
336513 국민의 경찰인가 박근혜의 행동대원인가! 6 손전등 2013/12/28 963
336512 결국 편의점앞 길고양이 다른데로 보내버렸네요 ㅠㅠ 24 에휴 2013/12/28 2,013
336511 저에게 응사는 반쪽짜리 드라마네요. 10 지겨우시겠지.. 2013/12/28 2,489
336510 냉장고가격은 3 즐거운맘 2013/12/28 902
336509 태권도3단을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2 고우 2013/12/28 6,714
336508 1994 어쩌죠 34 클로이 2013/12/28 9,821
336507 송강호 정말 연기 잘하네요 (스포싫으시면 패스요) 7 명배우 2013/12/28 2,060
336506 올림머리 1 갱스브르 2013/12/28 823
336505 '서성한''서성한'하시는분들 제발 모르면 가만계세요 45 샤론수통 2013/12/28 33,881
336504 미국인데 시차적응이 안돼요 2 ㅂㄷ 2013/12/28 1,272